시계&자동차
8,220'고객 데이터의 은밀한 거래' GM에서 현대차 · 도요타 등으로 소송 확산
조회 25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31 10:00
'고객 데이터의 은밀한 거래' GM에서 현대차 · 도요타 등으로 소송 확산
AI 생성 가상 이미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3월, 뉴욕타임스 보도를 통해 일부 완성차 업체가 보험사와 은밀한 거래를 통해 고객 주행 데이터를 이용한 연간 수백만 달러 수익을 거둬들인다는 내용이 폭로된 가운데 제너럴 모터스를 상대로 한 집단소송은 현대차, 도요타, 포드, FCA 등 4개 브랜드로 확산될 조짐이다.
28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먼저 지난해 3월 뉴욕타임스는 브레이크를 강하게 밟거나, 빠르게 가속하는 등 주행 중 얻어지는 다양한 주행 데이터가 완성차 제조사에서 보험사로 연간 수백만 달러에 은밀하게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대부분 고객은 해당 데이터 수집에 동의한 사실조차 모른다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즈는 제너럴모터스의 온스타 스마트 드라이버 어플을 예로 들며 해당 어플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가 중계 회사에 판매되고 이는 결국 보험사의 보험료 산정 요율 결정에 활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AI 생성 가상 이미지
이 밖에도 일부 차량 소유주는 이 같은 방식으로 자신의 주행 데이터가 보험사와 공유되는 것을 모르고 있으며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한 캐딜락 소유주 사례를 통해 그는 최근 7개 보험사로부터 가입을 거부당했으며 이는 그동안 취합된 자신의 주행 데이터에 기반한 결정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뉴욕타임스는 이 같은 완성차 업체의 고객 데이터 판매는 제너럴모터스뿐 아니라 현대자동차, 기아, 미쓰비시, 혼다, 어큐라 등에서 사용되는 어플을 통해 공공하게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8월 텍사스주 법무장관 켄 팩스턴(Ken Paxton)은 제너럴모터스를 우선적으로 고소하고 '제너럴모터스 데이터는 180만 명이 넘는 텍사스 운전자의 과속, 급제동, 급조향, 안전벨트 미착용 등 좋지 못한 운전 습관을 평가하는 운전 점수를 집계에 사용됐다'라고 언급하고 '보험사는 보험료 인상, 보험 취소 또는 보장 여부를 결정하는데 해당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AI 생성 가상 이미지
이어 최근에는 제너럴모터스에 이어 현대차와 도요타, 포드, FCA 등 4개 브랜드를 상대로 운전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팩스턴은 자동차 제조사가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사용한 '방법 및 제품 또는 기능'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이 데이터가 공유된 모든 제 3자에 대해서도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추가로 텍사주에서 운전 데이터를 판매하거나 제 3자와 공유한 고객 및 차량의 총수를 추가로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현대차, 도요타, FCA는 관련 답변을 내놓지 않았고, 포드는 추가 조사에 협조할 계획이고 고객 데이터를 브로커에게 판매한 사실이 없으며 지난해 보험사와의 데이터 공유 또한 중단했다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2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2-01 15:45 -
MAN, DB 쉥커에 첫 전기 트럭 ‘eTGX Ultra’ 인도
[0] 2025-01-31 18:25 -
르노·볼보·CMA CGM 합작사 플렉시스, 차세대 도시 물류용 전기차 공개
[0] 2025-01-31 18:25 -
플랫폼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다 - 도쿄 오토살롱
[0] 2025-01-31 18:25 -
2세대 팰리세이드의 디자인
[0] 2025-01-31 18:25 -
리비안 CEO, 트럼프 관세 정책에 우려 표명
[0] 2025-01-31 14:25 -
볼보, EX30 크로스컨트리 2월 10일 공개
[0] 2025-01-31 14:25 -
포드, 머스탱 마하-E로 3년 연속 파이크스 피크 도전
[0] 2025-01-31 14:25 -
[영상] 딥시크를 통해 본 중국 자동차 산업의 시장 지배력
[0] 2025-01-31 14:25 -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2024 유로 NCAP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 선정
[0] 2025-01-31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CES 2024] 해괴했던 모습 싹 지워버린 슈퍼 플라잉카 '샤오펑 에어로흐트'
-
[CES 2024] 전기차 신흥 강자 '빈패스트' 美 시장 겨냥한 소형 SUV · 픽업 공개
-
BMW그룹 지난해 글로벌 판매 전년비 6.5% 증가 '전기차 비중 15% 목표 달성'
-
[CES 2024] KGM '토레스 EVX' 자기 공명 방식 무선충전플랫폼 기술 공개
-
현대차ㆍ제네시스, 차량 관리 서비스 프로그램 '올 케어 서비스 가이드 e-Book' 출시
-
내친 김에 수입차 NO1, 볼보코리아 '1000억 투자, 3만 대'...EX30 흥행 예감
-
[CES 2024] 혼다, 전기차 전용 앰블럼과 'Honda 0' 시리즈 콘셉트 최초 공개
-
[CES 2024] '식세기보다 조용하게 도심 60km 비행' 슈퍼널, S-A2 실물 모형 공개
-
[CES 2024] 현대모비스 '사방팔방' 조향의 한계를 벗어난 '모비온' 첫 공개
-
'차를 거의 찍어내는 수준' 지난달 테슬라 中공장 생산량 전년비 69% 증가
-
[CES 2024] '자동차로 들어온 AI' 폭스바겐, 인포테인먼트에 ChatGPT 도입
-
[기자 수첩] 수소의 재 발견, 개똥도 쓸모가 있네
-
[CES 2024] '이것은 자동차인가 게임기인가' 소니혼다, 양산형 아필라 공개
-
CES 2024 5신 - 현대차, 수소는 공정하고, 평등하다.
-
CES 2024 4신 - 기아, PBV 시장을 리드하는 전략과 결과물
-
CES 2024 3신 - 폭스바겐, 내 차로 들어 온 챗GPT
-
CES 2024 - 소니혼다모빌리티, 업그레이드된 아필라 프로토타입 최초 공개
-
CES 2024 - 콘티넨탈, 레벨 4 자율주행 트럭 2027년 상용화
-
CES 2024- 발레오, BMW iX로 드라이브 포유 리모트 시연
-
CES 2024 - HD현대, 무인 자율화 기술을 활용한 미래 건설현장 구현
- [유머] 금손이 만든 새
- [유머] 나락퀴즈로 배워보는 역사상식
- [유머] Ai 시대에 뒤쳐지지 않으려면
- [유머] 이혼 소송의 현실
- [유머] 오랫동안 기억되는 어릴적 감동
- [유머] 한국 여러곳에서 나타나는 하늘다람쥐
- [유머] 한국인의 노동관
- [뉴스] 제작비 125억원 들였으나 누적관객 42만명에 그친 영화 '보고타'... 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
- [뉴스] 빛 4000만원에 시달리다가... 남친한테 '약물 탄 음료' 명품 훔친 여성
- [뉴스] '남자한테 맞았다'는 여친의 전화... 곧장 달려가 흉기 휘두른 외국인의 최후
- [뉴스] 전광훈, 서부지법 난동 사태 배후설 부인... '나는 연설하고 오후 8시에 해산했다'
- [뉴스] 로또 당첨금 18억원 주인 아직도 안 나타나... 수령까지 불과 '이틀' 남았다
- [뉴스] MBC 퇴사한 김대호 '출연료 1시간에 4만원.... 광고 15개 놓쳤다'
- [뉴스] 크레용팝 출신 초아, 암투병 사실 고백... '신혼 1년차 자궁경부암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