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28
현대모비스, 탑승객 안전 위한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조회 5,198회 댓글 0건
3
머니맨존
2025-01-22 17:25
현대모비스, 탑승객 안전 위한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현대모비스가 차량 내부 탑승객의 자세, 행동, 생체신호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안전 상태를 판단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졸음운전이나 휴대전화 사용 등으로 인한 부주의를 방지하고, 뒷좌석 유아의 카시트 착용 여부도 확인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을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In-Cabin Monitoring System, ICM)’으로 명명하고, 올해부터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수주 활동을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탑승객을 모니터링하는 카메라와 이를 분석하는 소프트웨어 로직으로 구성된다. 차량 내부에 설치된 카메라는 탑승객의 자세와 위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소프트웨어는 이를 분석해 위험 여부를 판단한 뒤 경고와 알림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예를 들어, 운전 중 졸음으로 눈을 감고 고개를 떨구는 경우 시스템은 환기를 유도하는 메시지를 표시한다. 또한, 휴대전화 사용, 흡연, 운전대에서 손을 떼는 행동, 안전벨트 미착용, 유아동 방치 등 10가지 이상의 시나리오를 지원해 다양한 안전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 개발 과정에서 유럽 차량용 소프트웨어 표준인 ASPICE 인증을 획득했으며, 유럽의 안전평가 기준인 NCAP 목표도 초과 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을 유럽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선공개하며 수주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조사기관에 따르면,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은 연평균 40% 가까이 성장하는 분야로, 특히 안전 기준이 까다로운 유럽 시장에서는 고급차를 중심으로 탑승객 안전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CES에서도 경쟁사들의 유사 기술보다 한발 앞서 개발된 이 기술을 공개했으며, 양산 가능성을 확보해 적극적인 수주 활동에 나섰다.
올해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의 헬스케어 기능을 강화하고, 상업용 차량에 특화된 차세대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철 현대모비스 전자제어개발실장은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으로 차량 내부의 안전 기술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탑승객 개개인의 신체 구조를 분석하고 정확성을 높이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운전자의 동공 추적을 통한 DMS 기술(2019년)과 뒷좌석 유아 방치 방지를 위한 후석 감지 시스템(2020년), 자세와 심박 등을 통합 감지하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2022년)을 연이어 개발하며 차량 안전 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존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한국타이어, 지속가능한 혁신 노력 담은 15번째 ESG 보고서 발간
-
제너럴모터스, J.D.파워 2024 신차 품질조사 3년 연속 최고 성적 달성
-
2024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르노 '그랑 콜레오스' 날벼락, 유튜브 홍보 영상 '남혐 논란'으로 불매 얘기까지
-
[칼럼] 돈으로는 못 잡는 법인차 편법 사용, 가격 아닌 행정적 규제 도입해야
-
[2024 부산모빌리티쇼]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 세닉 E-Tech 일렉트릭' 전시로 후끈
-
뉴 레인지로버 벨라 부분 변경 출시, P250 다이내믹 SE 트림 880만원 인하
-
기억해야 할 꼴찌 '폴스타' J.D파워 신차품질조사 최하위 브랜드는 어디?
-
기아,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에 ‘모빌리티 직업 체험관’ 개관
-
기아, ESG 관련 정보 담은 2024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MOVE’ 발간
-
현대차, 세종시 맞춤형 앱 서비스 ‘이응’ 론칭...9월부터 ‘이응패스’ 도입
-
로터스 '엘레트라ㆍ에메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 수상
-
[기자 수첩] 허수로 가득 '사전계약' 관행 없앤 기아 EV3, 올해 물량 끝났다
-
한국앤컴퍼니, 국내 주요 고객사 초청 ‘테크니컬 세미나’ 개최
-
르노코리아,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 그랑 콜레오스, 세닉 E-Tech 일렉트릭, R5 레진 아트 전시
-
만트럭버스코리아, ‘2024 국제해양안전대전’에서 고성능 해상용 MAN 엔진 선보여
-
콘티넨탈의 세컨드 타이어 브랜드 ‘제너럴 타이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63’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 독점 공급
-
한국타이어, 프리미엄 사계절용 타이어 신상품 ‘벤투스 에어 S’ 국내 출시
-
BMW 그룹 코리아,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컨슈머인사이트] ‘황색등 때 달리면 위법’ 대법 판결에 5명 중 3명 ‘동의 안 해’
- [유머] 고수 빼달라고 했더니 눈치주는 사장님
- [유머] 요즘 제일 인기 많은 영포티 남친짤
- [유머] 영화가 초대박 터졌는데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배우
- [유머] 최근 강미나 다이어트 전 & 후 체감짤
- [유머] 박은빈이 어린이용 가방을 산 이유
- [유머] 간식을 얻겠다는 앵무새의 개인기
- [유머] 미국에서 미성년자가 살 수 있는 물건
- [지식] 토토사이트 배팅 한도가 과도하게 높다면 의심해보자 [2]
- [지식] 스포츠토토 배당이 흔들리는 이유 및 배팅 방식 [2]
- [지식] 스포츠토토 메이저사이트라고 무조건 안전하지 않은 이유 [1]
- [지식] 스포츠토토 신규 토토사이트가 위험한 이유 [1]
- [지식] 토토사이트 먹튀당했을때 먹튀사이트에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 [2]
- [지식] 메이저사이트처럼 보이지만 위험한 유형 정리 [1]
- [지식] 최신 먹튀사이트 먹튀수법 알아보기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