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182트럼프, 전기차 충전기 예산 동결... 2030년 신차 50% 목표도 폐지
조회 23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21 15:45
트럼프, 전기차 충전기 예산 동결... 2030년 신차 50% 목표도 폐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임 바이든 정부의 전기차 정책을 '미친 짓'이라며 비난해 왔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 제 47대 대통령에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030년 신차의 절반을 전기차로 보급하는 바이든 전 정부의 친환경 정책을 폐기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행정 명령에는 전기차 충전기 설치 예산 지급을 즉각 중단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전기차 구매자에 제공하는 최대 7500달러(약 1078만 원) 규모의 세액 공제 혜택 폐지도 검토를 지시해 미국 완성차 업체들의 희비가 갈릴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20일(현지 시간), 전임 바이든 정부가 2021년 8월, 2030년까지 신차의 절반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행정 명령을 철회했다. 그리고 석유와 천연 가스 등 천연 에너지 개발을 장려하는 '미국 에너지의 해방'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이날 행정 명령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자동차 산업과 근로자들을 구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당신이 원하는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규제 철회로 전기차에 대한 완성차 업체들의 관심이 떨어 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행정 명령에서 50억 달러(약 7조 2000억 원) 규모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 예산 지급을 동결했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오는 2032년까지 전체 판매 차량의 30~56%를 전기차로 판매하도록 하는 규정과 함께 전기차 세액 공제 혜택 종료 방안 검토도 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캘리포니아 등 미국 11개 주에서 오는 2025년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하도록 한 것에 대해서도 다시 협의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전임 바이든 정부의 치적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핵심인 전기차 세액 공제 및 전기차 우대 정책이 폐기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완성차 업체들의 손익 계산도 빨라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세액 공제 혜택의 최대 수혜자였던 지엠, 포드, 테슬라 등이 당장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제약 사항이 많았던 국산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현지 생산 전기차와 함께 판매를 늘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 그룹, 한국 시장 판매량 증가 비롯해 2024년 전 세계 시장에서 226만 대 판매
[0] 2025-01-23 17:25 -
현대차,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 매출 46조 원, 영업이익 2.8조 원 기록
[0] 2025-01-23 17:25 -
[영상] 레벨 2부터 레벨 3까지, 자율주행의 대중화 시점은 언제?
[0] 2025-01-23 17:25 -
르노그룹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적중, 작년 1.3%증가한 226만대 기록
[0] 2025-01-23 17:25 -
현대차, 작년 영업이익 5.9% 감소... 연간 배당 주당 1만 2000원
[0] 2025-01-23 17:25 -
타타대우모빌리티, 판매 네트워크 공격적 확장... 2월 5개소 신규 오픈
[0] 2025-01-23 17:25 -
MZ 세대 주머니 꽉 닫았다...작년 신차 판매 2013년 이후 최저
[0] 2025-01-23 17:25 -
현대차, 수소전기 통근버스 도입 확대 추진
[0] 2025-01-23 14:25 -
[EV 트렌드] 전동화 시대 소환되는 역사속 전설의 자동차 '시트로엥 2CV'
[0] 2025-01-23 14:25 -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로 '2025 데이토나 롤렉스 24' 우승 도전 출사표
[0] 2025-01-23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타협없는 12기통 사랑' 페라리, 2인승 프론트 미드 '12칠린드리' 韓 최초 공개
-
은색은 줄고 회색은 늘고, 자동차 10대 중 8대 '검정과 흰색' 회색조 차지
-
재규어 TCS 레이싱, 상하이 E-프리 더블 포디움 달성...팀 순위 1위 굳히기
-
스마트, 중국 공장 누계 생산 10만대 돌파
-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 글로벌 해운사 CMA CGM ‘런데일 호’ 진수식 참여
-
전기 SUV 최초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밴' 출시...최대 300kg 적재
-
[EV 트렌드] 테슬라 배터리 성능 3년 후 65%로 뚝 '주행 거리 도달한 적 없다'
-
전기차 캐즘이라는데, 전기 택시 13배 증가...LPG 3분의 1 충전비 효과
-
캐딜락, 7000만 원대 엔트리 순수 전기차 '옵틱' 제원 공개...가을 생산 목표
-
럭셔리 전기차 '캐딜락 리릭' 본격 마케팅 돌입, 판매 가격 1억 696만 원
-
현대차, 美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자동차 어워드 7개 모델 최다 선정
-
여기저기 日 욱일기 붙이고 도심 활보한 벤츠 차량에 분노...처벌법 만들어야
-
지구를 더럽히는 주범 'SUV' 지난해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량 20% 차지
-
또렷한 포지셔닝이 필요하다, 기아 EV3
-
한국타이어, 포르쉐 타이칸에 ISCC PLUS 인증 최초 각인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공급
-
폭스바겐코리아, 골프 50주년 기념 캠페인 진행
-
中 BYD '2.9ℓ로 최대 2100km' 5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최초 공개
-
한국타이어, 포르쉐 타이칸 ISCC PLUS 인증 각인 전기차 전용 타이어 공급
-
폭스바겐, 아이코닉 해치백 ‘골프’ 50주년 기념 옥외 광고 및 소셜 이벤트
-
【2024 빌트인 블랙박스 비교 분석】 Ai로 완전무장, 아이나비 QXD1 vs 4K에 착한가격, 파인뷰 X550 4K
- [유머] 실눈캐가 무서운 이유
- [유머] 오싹오싹 모든 질문에 대답해야하는 남자
- [유머] 전세계 역사상 지지율 1위 대통령
- [유머] 일베가 언제 파란색이?
- [유머] 비흡연자가 보는 일반적인 흡연자의 모습
- [유머] 빨리 종료시키는 방법
- [유머] 이세계식 식량난 해결법
- [뉴스] 남편 강경준 용서한 장신영 '편스토랑'으로 복귀... 1월 31일 첫 방송(공식)
- [뉴스] 혜리, 악플러에 칼 빼들었다... '합의·선처 없이 강경 대응'
- [뉴스] '나혼산' 김대호, 고급 호텔 같은 '대호 뉴하우스' 최초 공개
- [뉴스] '트럼프 인맥' 신세계 정용진 회장, K-브랜드지수 CEO 부문 1위 올라
- [뉴스] 트럼프 취임식 가 숙소서 관람한 홍준표... '차기 대선후보인데 줄까지 서나, 쪽팔리지 않나'
- [뉴스] '응급환자 데리러 왔다'던 사설 구급차, 건물 바닥에 담배꽁초만 한가득 버리고 떠났다
- [뉴스] 尹, 김용현 전 국방장관 진술 실수에 '실소'...직접 신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