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89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20 14:25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기아 EV3 '전기차 문턱 낮추고 주행거리 불안 떨쳐'
사진=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 'EV3'가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선정한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5)’에 최종 선정됐다.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는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기아 EV3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아 EV3는 지난해 7월 판매를 시작한 소형 전기 SUV로 전기차 대중화를 목표로 81.4kWh 대용량 배터리와 최대 350kW급 초급속 충전, V2L 기능 등 전기차 주요 강점을 유지한 채 크기를 줄여 값비싼 전기차 진입장벽을 끌어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으로 최대 501km를 주행할 수 있어 주행가능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두려움까지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V3는 부문별 평가에서도 ‘올해의 EV SUV’로 이름을 올렸으며, 부문별 수상작 가운데 한 대를 뽑는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되어 2관왕을 차지했다.
사진=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기아 EV3는 총점 7351점을 기록하며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7112.5점)’과 접전을 벌였다. G80 전동화 모델은 의전용 자동차로 쓰기에 손색없는 뒷좌석 공간과 고급스러운 실내, 진보한 전기 파워트레인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폴스타의 ‘폴스타 4( 7107점)’가 뒷유리를 삭제한 대담한 스타일과 탄탄한 주행 질감을 바탕으로 3위에 올랐으며, ‘르노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7092.5점)’와 내연기관 모델(7092.5점)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르노가 야심 차게 준비한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부문별 수상은 올해의 내연기관 세단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올해의 내연기관 SUV ‘르노 그랑 콜레오스’,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 ‘토요타 캠리’,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르노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 올해의 전기 세단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올해의 전기 SUV ‘기아 EV3’,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 올해의 유틸리티 ‘현대 ST1’, 올해의 MPV ‘렉서스 LM’, 올해의 럭셔리카 ‘렉서스 LM’, 올해의 퍼포먼스 ‘로터스 엘레트라’, 올해의 디자인 ‘폴스타 4’ 등이 차지했다.
사진=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이와 함께 올해의 인물에는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그룹 회장이 선정됐다. 아키오 회장은 판매량은 많지만 다소 지루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던 도요타에 대한 인식을 뒤집어 놓은 인물이다.
지난해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해,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널리 알린 것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지난 15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를 선정하기 위한 실차 테스트를 진행했다. 심사에는 회원 34명이 참여했으며, 15~16일 이틀 동안 디자인, 퍼포먼스, 편의/안전, 경제성, 혁신성 등 5개 부문 22개 항목에 대해 290점 만점으로 평가를 진행했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최종 결정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강희수 회장은 '지난해 자동차 업계는 세계적인 불경기와 전기차 캐즘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올해의 차 심사 과정에도 이 같은 현실이 반영돼 예년보다 출품작이 줄었지만 결국 캐즘(Chasm)은 캐즘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도 명백히 드러났다. 대상인 ‘올해의 차’는 물론,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등 핵심 부문을 모두 전기차가 차지하며, 친환경 전기차가 일시적 정체를 극복할 수밖에 없다는 메시지를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가 강하게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다음달 18일 서울 장충동 크레스트72에서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3월 구매 고객 대상 다양한 할인·금융 혜택 제공
-
테슬라, 2월에도 유럽 시장서 판매 급락
-
닛산 GT-R R35, 18년 만에 단종...후속 모델 전동화 여부 검토 중
-
메르세데스-벤츠, 전기 슈퍼카 개발 본격화
-
화려한 등장 초라한 출발...BYD 아토3, 차량 인도 지연에 계약자 이탈 조짐
-
[인사] 볼보그룹 코리아, 국내영업서비스부문 총괄 이명관 부사장 임명
-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솔라스틱 등 4곳 분사... 독립 기업으로 도전
-
커지는 의구심, 전동화 전환 목표 달성에는 부정적 · 올해 생산 증가는 희망
-
현대차그룹, 제로원 컴퍼니 빌더 통해 육성한 유망 사내 스타트업 4개사 분사
-
고성능 'N' 10주년... 현대차,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초청 이벤트
-
철수? GM 한국사업장 사장, 우수한 품질과 고객 서비스 제공 전략에 주력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최대 60개월에 50만 원 지원 '콤보 할부'
-
2025 올해의 차 3관왕 르노 그랑 콜레오스, 더 큰 혜택으로 큰 잔치
-
기아 인도권역본부, GPTW 도전 첫해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획득
-
인도 車시장, 서열이 바꼈다.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 현대차 제치고 2위 점프
-
2025년 3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기아, 채비와 법인 전기차 전용 충전 솔루션 ‘기아 e-라이프 패키지 Biz’ 출시
-
MINI 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사진전 및 20주년 특별 엠블럼 최초 공개
-
수입차, 난 유튜브 보고 산다... 영업사원 제치고 구매 영향력 1위로 부상
-
급변하는 자동차 '스마트 팩토리'가 핵심...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야
- [유머] 혼돈의 카오스를 보여주마
- [유머] 차은우도 외모로 밀리는 상황
- [유머] 여행금지 발령
- [유머] 분노조절장애 있다는 사람들 대부분 거짓말인 이유
- [유머] 요즘 채용공고 근황
- [유머] 고등학교 수련회 남자방 올타임 레전드 영상
- [유머] 공항에서 붙잡힌 중국인
- [뉴스] 친딸 폭행 뒤 뜨거운 물을... 40대 가수 겸 아나운서, 살해혐의 구속기소
- [뉴스] 춘천서 전동킥보드 타던 10대 여학생, 군용차량에 치여 숨져
- [뉴스] 한화, 노시환의 투런포, 문동주의 무실점 역투로 '승리'... 한국시리즈까지 '1승' 남았
- [뉴스] [속보] 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 [뉴스] 4호선 안산역 열차 고장... 출근길 운행 10~40분 지연
- [뉴스] 중학생들 탄 킥보드 몸으로 막아낸 30대 여성... 어린 딸 지키다 의식불명 중태
- [뉴스] PC방서 매크로 돌려 프로야구 티켓 싹쓸이 한 남성, 1만장 선점해 3억원 폭리 취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