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014에어 서스펜션 기능 그대로...차량 높이 위아래로 최대 60mm 자동 조절하는 장치
조회 3,48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3-06 11:25
에어 서스펜션 기능 그대로...차량 높이 위아래로 최대 60mm 자동 조절하는 장치
고가 모델에 주로 탑재해 차량 높이를 조절하는 에어 서스펜션 대체 시스템이 나온다. 이 시스템을 전기차에 적용하면 배터리 보호, 항속 거리 증대, 주행 성능 향상, PBV 차량 승하차 편의성 향상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거친 노면이나 고속도로, 주차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적용이 가능한 ‘차량 높이 자동조절시스템(ELC: Electronic Leveling Control)’을 현대차와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ELC는 현재 시험 차량에 장착돼 기술 신뢰성과 부품 내구성 검증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ELC는 주행 상황에 맞게 위아래로 최대 60mm까지 차량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전동식 유압 펌프를 이용해 차량의 전륜과 후륜, 네 바퀴 모두에서 높낮이 조절을 할 수 있다. 차량 높낮이는 주행 속도, 적재량에 따른 차량 높이 변화 등을 센서가 감지해 자동으로 조절된다.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수동 조작도 가능하다.
향후에는 전방 노면 스캔 카메라와 내비게이션 정보와의 연동을 통한 차량 높이 조절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 차량에서 높낮이를 조절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다양하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차량 높이를 올려 차체 바닥에 깔리는 고전압 배터리를 보호할 수 있다.
도로 연석이나 비포장 도로와 같은 거친 노면, 과속 방지턱 등에 차량 바닥이 긁혀 손상되는 위험을 덜 수 있는 것이다. 고속도로 주행시에는 차량 높이를 낮춰 공기 저항을 최소화해 차량의 항속 거리를 늘리는 효과도 있다.
특히 고성능차의 경우 낮아진 무게 중심으로 차량의 주행 성능 향상도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ELC가 PBV 차량에 적용할 경우 차량의 도어 개폐 정보에 따라 차량 높이를 낮춰 짐을 싣고 내릴 때나 승객이 차량에 오르고 내릴 때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PBV의 특성상 무거운 짐을 싣거나 많은 승객이 탑승했을 때에도 차량의 처짐 없이 차고를 적절한 높이로 유지할 수도 있다. 이 같은 차량 높이 조절시스템은 고가의 에어 서스펜션에서 기대할 수 있는 차량 하체 보호, 연비 및 전비 개선, 승하차시 편의성 향상, 차량 높이 유지 등의 기능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박정훈 현대모비스 안전부품랩장 박정훈 상무는 “전기차나 PBV 시장 뿐 아니라 고성능차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기술로 다양한 기능 구현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신차도 뚫지 못한 '캐즘 장벽' 전기차, 작년 19.8% 감소 10만대 아래로
[0] 2025-01-06 17:25 -
개소세 인하ㆍ전기차 배터리 정보 표시... 2025년 달라지는 자동차 제도
[0] 2025-01-06 17:25 -
정의선 회장, 위기가 없으면 낙관에 사로잡혀...도전적 경영 의지 밝혀
[0] 2025-01-06 17:25 -
벤츠, SUV 포트폴리오 강화 'GLC · GLS 등 4종 신규 트림 출시'
[0] 2025-01-06 17:25 -
스타리아보다 더 괴이한 생김새 '도요타 프리비아' 순수 전기차로 부활
[0] 2025-01-06 17:00 -
[EV 트렌드] 리비안, 지난해 5만 1579대 판매 '수익성 개선에 기대감'
[0] 2025-01-06 17:00 -
2024 수입차 결산 'BMW 압승, 테슬라 약진' 베스트셀링카 '모델 Y'
[0] 2025-01-06 14:45 -
JLR 디펜더, 2026년부터 3년간 다카르 랠리 챔피언십 전 라운드 출전
[0] 2025-01-06 14:45 -
'공홈'에 정식 공개된 2025년 할리데이비슨 신규 라인업 미리보기
[0] 2025-01-06 14:45 -
현대차, 상반기 자동차 생산 등 3개 부문 모빌리티 기술인력 신규 채용
[0] 2025-01-06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2023년 3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지프, 순수 전기 SUV '어벤저' 아시아 최초 공개
-
삼성전기, 자율주행(ADAS)용 반도체기판(FC-BGA) 개발
-
현대차그룹,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10기 발대식 개최
-
르노코리아자동차 노사, 새로운 노사상생 문화 위한 공동 노력 선언
-
혼다코리아, 스포츠 어반 커뮤터 2023년형 ‘포르자350’ 국내 공식 발매
-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5라운드 남아공 대회 성공리 막 내려
-
맥라렌 60주년 기념, 레고 협업 '맥라렌 스피드 챔피언스 더블 팩' 출시
-
BMW 동성 모터스, 부산 해운대 전시장 새 단장 오픈
-
[오토포토] 지프의 첫 순수전기차 '어벤저' 궁금했던 실제 모습은?
-
아시아 최초 공개된 지프의 순수전기차 어벤저 '유니크한 디자인에 눈길'
-
닛산, 2030년까지 BEV 19개 등 27개 전동화 모델 출시한다
-
혼다 스포트 어반 커뮤터 2023년형 '포르자 350' 국내 출시...판매가 748만 원
-
쌍용차, 2030 미래 비전을 위한 'KG Mobility' 디자인 공모전...총 상금 3000만 원
-
어린이 보호구역내 사상자 10명 가운데 3명이 횡단보도에서 참변...저학년 71.4%
-
볼보 XC90 & XC90 리차지 PHEV, IIHS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획득
-
르노코리아 노사 '우리는 원팀' 성공적 신차, 미래 함께하는 공동선언문 발표
-
창원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에서 옵션 가격 때문에 설왕설래'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폭발적 수요에 선제적 대응 '5000여 대 선적 개시'
-
내가 준중형 세단 왕이 될 상인가? 정식 공개된 신형 아반떼 내외관 디자인
- [유머] 프랑스 기사식당 근황
- [유머] 신기방기 문과는 절대로 이해못하는 짤
- [유머] 레전드 잠금해제 빌런
- [유머] 중국이 스파이를 만드는 과정
- [유머] 제설 작업 마무리하는 작업자들
- [유머] 미국에서 불법인 행위
- [유머] 고대 그리스인 사망 원인
- [뉴스] 국토부 '조류 충돌 경보 1분 뒤 '메이데이' 요청... 2분 후 공항 외벽에 충돌'
- [뉴스] 태권도 올림픽 메달리스트, 함께 예능 출연했던 전 테니스 국가대표 폭행 혐의로 입건
- [뉴스] 오타니, 아빠된다... '작은 루키가 곧 우리 가족에' 아내 마미코 임신 소식 공개
- [뉴스] '이중주차 왜 해' 여성 위에 올라타 목 조른 중년 남성... 충격적인 CCTV 영상
- [뉴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탑승객, 유가족에게 사과... 사고 원인 불문하고 책임 통감'
- [뉴스] [속보] 소방 '제주항공 여객기 승객, 동체 밖으로 쏟아져 다수 사망'
- [뉴스] 제주항공 사고 여객기, 15년 된 비행기... '이틀 전에도 시동 꺼짐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