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93국내 업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 기술 하나면 '반값 전기차' 가능하다
조회 2,79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3-06 11:25
국내 업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 기술 하나면 '반값 전기차' 가능하다
전기차 시장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는 약 980만 대 수준에 달했고 올해 1500만 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은 약 8000만 대 수준으로 전기차 비중은 해마다 많이 늘어날 것이 분명하다. 테슬라가 독점해왔던 시장에 상품성이 뛰어난 기존 완성차가 가세해 춘추 전국 시대로 접어든 것이 전기차다.
전기차 완성도가 좋아지면서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다. 테슬라를 필두로 한 가격 인하 경쟁도 본격화했다.전기차는 내연기관차 가격보다 약 1.5~2배 정도 고가다. 따라서 보조금이 전기차 시장 확대와 보급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나 최근 테슬라 가격 인하와 배터리 원자재 공급 안정,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통한 원가 절감 등 전기차 가격을 인하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올해 후반,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가격이 비슷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테슬라가 가격을 내리면서 글로벌 완성차도 동요하고 있다. 영업이익률이 높은 테슬라는 약 20% 가격을 내려도 흑자 유지가 가능하지만 기존 완성차는 약 5~6%에 불과해 테슬라와 경쟁하기 힘들다.
그러나 포드가 약 8.8% 인하 계획을 발표했고 다른 완성차도 고민하고 있다. GM은 가격 동결을 선언했고 현대차 그룹도 여러 가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테슬라로 시작한 가격 경쟁이 불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다면 '반값 전기차'의 등장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방법은 여러 가지다. 우선 고가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가격이 저렴한 리튬인산철 배터리로 바꾸는 부분이다. 전기차 가격 약 40%를 차지하는 배터리 비용을 줄인다면 반값 전기차는 생각보다 빨라질 수 있다. 에너지 밀도가 떨어지고 무게나 부피에 한계가 있으나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약 30% 가격이 낮아 반값 전기차에 가장 적합하다.
포드가 중국산 인산철 배터리 탑재를 공식화한 것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포드는 인산철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셀투팩(Cell to Pack) 공법 등 다양한 기술로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방법도 찾고 있다. 포드가 배터리 동맹 SK온과 거리를 두기 시작한 것도 중국 인산철 배터리로 방향을 틀어 전기차 가격을 내리기 위한 포석이다.
또 하나는 게임 체인저 기술로 언급되는 전기차 자동변속기다.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대만 고고로 전기 이륜차에는 2단 변속기가 탑재되고 있으며 미국 이튼 전기 버스에는 4단 변속기가 탑재된다. 전기차에 변속기를 탑재하면 단수가 높을수록 경제성이 뛰어나 같은 배터리로 30~50%의 주행거리 연장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등판능력의 획기적 개선, 모터 등 각종 장치의 온도 유지 등으로 냉각장치가 필요 없는 1석 10조의 효과도 있다. 전기차용 변속기 개발이 시작 단계인 가운데 지난 11년간 전기차용 변속기 개발에 뛰어든 국내 벤처기업은 전기 이륜차용 소형 7단 자동변속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 후반부터 인도네시아에 5만 대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 기업은 일반 전기차 변속기로 응용하는 방법까지 개발했다. 이러한 변속기를 전기차에 적용하면 같은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로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을 절반으로 낮춰도 요즘 전기차 주행거리와 비슷해지면서 '반값 전기차'가 나올 수 있게 된다.
단점이 많고 한계가 있는 중국산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아도 경쟁력을 갖춘 최고 가성비의 전기차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초격차 기술을 보유한 국내 벤처기업이 이륜차 시장에 이어 전기 승용차 분야에서도 글로벌 거대 신생 기업으로 성장해 세계 시장을 선점하길 바란다.
김필수 대림대 교수/[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다큐멘터리 ‘The First(더 퍼스트) 2’ 티빙 공개
[0] 2024-11-15 16:45 -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발탁…글로벌 경쟁력 강화
[0] 2024-11-15 16:45 -
[영상] 지리의 GEA 플랫폼: 전기차 시장을 바꿀 4-in-1 아키텍처
[0] 2024-11-15 16:45 -
[영상] 전기 G클래스의 등장,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0] 2024-11-15 16:45 -
장재훈 사장 완성차담당 부회장 승진...현대차그룹, 대표이사·사장단 임원인사
[0] 2024-11-15 16:45 -
'브랜드는 테슬라' 美서 치사율 가장 높은 차 1위에 오른 비운의 국산차
[0] 2024-11-15 16:45 -
[EV 트렌드] 中 샤오미, 7개월 만에 SU7 생산 10만 대 이정표 달성
[0] 2024-11-15 16:45 -
美 NHTSA, 포드 늑장 리콜에 벌금 2300억 부과...다카타 이후 최대
[0] 2024-11-15 16:45 -
제 발등 찍나? 일론 머스크, 트럼프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계획 동의
[0] 2024-11-15 16:45 -
강남 한복판에서 '벤츠 또 화재' 이번에는 E 클래스 보닛에서 발생
[0] 2024-11-15 16: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2분기 영업익 3조 4030억 원 전년比 52.3%↑...3분기 연속 신기록
-
포르쉐, 상반기 매출 및 영업이익 견고한 성장...일관된 가격 정책 효과
-
포르쉐 911, 끝까지 달달한 기름으로...브랜드 유일 내연기관으로 남을 것
-
[아롱 테크] 두 동강 난 테슬라 플라스틱 가속페달...부러져야 정상?
-
러시아 6월 자동차 생산,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4.2만대
-
현대모비스 2분기 경영실적 발표, 영업이익 64.6% 증가
-
로터스카스코리아, '에미라 I4 퍼스트 에디션' 사전예약 실시
-
중국 장청자동차, 연간400만대 판매 목표로 연구개발에 1,000억 위안 투자
-
전기차보다 효율적 'LPG 하이브리드 택시' 탄소 배출량45%↓ 연비 68%↑
-
로터스, ‘에미라 I4 퍼스트 에디션’ 사전예약 실시...고성능 벤츠 AMG 엔진 탑재
-
테슬라 겨냥했나, 현대차·BMW.GM 등 7개사 지구 최강 충전 네트워크 동맹
-
현대차그룹, 국내 대학 5곳과 탄소중립 공동연구실 설립...2026년 기반 기술 확보
-
[시승기] 지중해의 북동풍, 마세라티 그레칼레...이런 변화라면 대환영
-
GM, 얼티움 플랫폼 베이스 쉐보레 볼트 출시한다.
-
현대차, 2023년 2분기 경영실적 발표
-
자동차산업연합회, 납품대금 연동제 설명회 개최
-
재규어랜드로버, 신임 CEO에 아드리안 마델 임명
-
'파란불 언제' 볼보자동차, 2024년형부터 신호등 정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
[김흥식 칼럼] 수입차 무덤이 된 중국, 전기차로 폭스바겐까지 제쳐 버린 BYD
-
테슬라, 중국산 모델Y 처음으로 한국시장에 수출 개시
- [포토] 몸짱 은꼴사
- [포토] 섹시몸짱 은꼴사
- [포토] 섹시 은꼴사
- [포토] 몸짱 은꼴사
- [포토] 핫한 AV배우 모음
- [포토] 몸에 크림을 바른 섹시미녀
- [포토] 슴가 보일락말락
- [유머] 시발 ㅋㅋㅋㅋㅋㅋ좆리자드 시벌것들
- [유머] 기지개 펴는 토끼
- [유머] 사과먹는 토끼
- [유머] 담배피는 사람은 못읽는 글자
- [유머] 생존왕 김병만
- [유머] 수제비를 손으로 만드는이유
- [유머] 남편 굶길 예정
- [뉴스]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가 진상 취급당한 손님... 고깃집 사장은 '원래 그런 것'
- [뉴스] 4살 아이 머리 '킥보드'로 때렸던 유치원 교사... CCTV에 드러난 충격적인 만행
- [뉴스] 사람들 다 보는데... 남편과 '뉴욕 공항'서 대판 싸운 안영미, 그 이유가 황당하다
- [뉴스] '인간은 짐이야, 제발 죽어줘'... 구글 AI에 '고령화 해법' 묻자 내놓은 섬뜩한 답변
- [뉴스] 새 소속사 찾은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싹 지웠다... 유튜브 영상 모두 삭제
- [뉴스] 날씨 알려주다 수어로 인사한 너무 예쁜 기상캐스터... '알고보니 아이돌 출신 여배우였습니다'
- [뉴스] '중학생 때 쓰던 가방 메고 왔다가'... 부산의 한 수험생이 수능 무효 처리된 황당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