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65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17 14:25
'안이고 밖이고 하이브리드카' 작년 차車 수출액 2년 연속 700억 달러 돌파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 (사진 제공=현대차)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수출국의 견제와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에도 지난해 자동차 산업은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자동차 수출액이 2년 연속 700억 달러(약 101조 원), 국내 생산 대수는 2년 연속 400만 대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6일 발표한 '2024년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작년 수출액은 708억 달러(약 103조 원)를 기록했다. 709억 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한 2023년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수출액이다.
수출액 증가에는 하이브리드카가 크게 기여했다. 작년 하이브리드카 수출액은 전년 대비 45.8% 증가한 113억 달러(약 16조 원)에 달했다. 모델별 수출 1위는 29만 5099대를 기록한 쉐보레 트랙스(29만 5099대), 이어 현대차 아반떼(23만 596대)와 코나(22만 2199대) 순이다.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대비 2.7% 감소했지만 413만 대로 2년 연속 400만 대(수출 278만 대)를 돌파했다. 모델별 생산 순위는 현대차 아반떼가 28만 7000대로 1위, 이어 쉐보레 트랙스(28만 5000대), 현대차 코나(24만 9000대), 기아 스포티지(21만 1000대) 순이다.
작년 국내 판매는 6.3% 감소한 163만 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국산차는 134만 대, 수입차는 28만 대를 각각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서도 친환경차(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카, 플러그인 하이브리카)가 전년 대비 18.2% 증가한 65만 대로 10대 가운데 4대를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특히 하이브리드카는 2023년 대비 32% 증가하며 전체 친환경차 판매량의 76%, 전체 판매 차량의 30%를 차지했다. 내수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기아 쏘렌토(9만 4538대)며 이어 기아 카니발(8만 2748대), 현대차 싼타페(7만 7161대) 순이다.
정부는 올해에도 글로벌 불확실성 고조, 내수 경기의 전반적인 침체 등으로 자동차 산업이 다소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친환경차 캐즘 대응, 첨단 기술력 강화, 이차전지 생태계 강화, 대외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과제들을 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폭스바겐 CEO 토마스 쉐퍼, “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고 3~4년 내에 이루어져야”
-
[영상] 강렬한 디자인과 효율성, 9세대 토요타 캠리를 만나다
-
첫눈 내리는 날 만나자는 약속, 자동차는 '절반의 마음'으로 달려야 안전
-
[기자 수첩] 도요타 아키오 회장 '모리조'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의 비결
-
볼보코리아, 에어 서스펜션 ‘XC60 윈터 에디션’ 60대 온라인 한정 판매
-
'상품성 대폭 강화' 9세대 완전변경,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
650마력 더 강력한 성능으로 3.5초, 기아 '더 뉴 EV6 GT' 계약 개시
-
[EV 트렌드] 볼보, 중국 전용으로 새로운 PHEV SUV 'V446' 개발 중
-
현대자동차-울산시-中광저우시, 수소생태계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인천 학대피해아동 보호 위한 전문기관 조성에 5억 원 지원
-
토요타 가주레이싱 월드 랠리팀 4년 연속 제조사부문 우승 차지
-
전기차 계기판 주행 가능거리 실제와 차이 커...테슬라, 저온에서 최대 21%↓
-
[시승기] BYD '어떤 제한없이 매년 신차 출시' 미리 경험한 4종의 전기차
-
‘국가지점번호’로 내 위치 기반 구조요청 하는 법[이럴땐 이렇게!]
-
[르포] '배터리 내재화' BYD 최대 경쟁력… 충칭 공장, 3초마다 쏟아내는 셀
-
현대차-울산시-中광저우시, 글로벌 수소시장 확대 및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 협력
-
현대차 · 제네시스 · 기아 순수전기차 6종 미국에서 20만 대 리콜
-
[르포] 불량률 제로, 中 BYD 생산 거점 '선산 공업단지'...시간 당 60대 생산
-
중국 BYD, 캄보디아 토요타 공장 옆에 전기차 공장 건설 추진
-
지프 ‘랭글러 스노우 에디션’ 국내 18대 한정 출시
- [유머] 용돈 2600만 원 받게 된 일본 초1
- [유머] 검소한 남편
- [유머] 24살 이소룡의 운동루틴
- [유머] 물수제비를 위해 태어난 돌
- [유머] 쥐며느리
- [유머] 민주주의가 목숨보다 소중하냐는 일본인
- [유머] 바나나킥 대참사
- [뉴스] '한강 라면 먹으려고 줄 섰어요'... 일본 도쿄 하라주쿠 핫플 된 '농심 신라면 분식집'
- [뉴스] 전생체험 떠난 정동원... '가장 사랑한 사람, 현생 OOO와 닮았다'
- [뉴스] '여기 지상파인데'... 본의 아니게 한 침대서 파격적인 장면 연출한 탁재훈과 추성훈
- [뉴스] '교육비 월 300만원' 고백했던 김성은... '성적 높아 예고 입학했다'
- [뉴스] 송영규, '만취운전' 혐의로 송치... '트라이'·'아이쇼핑' 등 출연작 줄줄이 비상
- [뉴스] '더 글로리' 동은이와 연진이, 절친됐다... 송혜교에게 커피차 선물한 임지연
- [뉴스] '폭싹 속았수다' 제니엄마 김금순 '난 생계형 배우... '애들 반찬값 벌 수 있구나' 생각으로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