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08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13 14:25
[EV 트렌드]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더 빠르고 더 조용하게 늘어난 주행거리
사진=테슬라 모델 Y 주니퍼, 테슬라 제공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테슬라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전기 SUV '모델 Y' 부분변경이 공개됐다. 일명 '주니퍼(Juniper)'로 알려진 해당 모델은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을 비롯해 더 빠르고 조용하며 늘어난 주행가능거리가 특징이다.
2019년 첫 출시 이후 대대적 디자인 변화를 거친 테슬라 신형 모델 Y는 우선 외관 디자인에서 전면부 재설계된 분할형 헤드램프와 사이버트럭, 사이버캡에서 영감을 얻은 전폭을 가로지른 LED 라이트바가 새롭게 탑재됐다.
또 범퍼 디자인은 앞서 출시된 모델 3 하이랜드를 반영한 모습으로 이보다 소폭 얇은 측면 공기흡입구도 확인된다.
사진=테슬라 모델 Y 주니퍼, 테슬라 제공
흥미로운 부분은 테슬라는 이번 모델 Y 부분변경을 공개하며 호주를 포함한 일부 시장에서 앞선 사이버트럭 스타일을 반영해 후드에 장착된 테슬라 배지를 버렸지만 중국 버전의 경우 엠블럼을 유지한 부분.
이 밖에도 신형 모델 Y 후면부는 테슬라 최초로 간접 반사 바디 패널 라이트라고 부르는 다소 어두운 계열의 라이트 스트립이 탑재되고 이를 통해 더욱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또 테일게이트 디자인은 이전보다 깔끔하고 더욱 확대된 리어 디퓨저로 역동성을 드러내고 측면은 전면 펜더와 각종 센서 위치를 조정한 것 외에 큰 변화를 찾을 수 없다.
사진=테슬라 모델 Y 주니퍼, 테슬라 제공
신형 모델 Y 차체 크기는 전장이 41mm 증가한 4792mm로 조정됐다. 또 새로운 20인치 헬릭스 2.0 휠이 추가되고 일부 시장의 경우 공기역학성을 고려한 검은색 19인치 크로쓰플로우 휠도 장착 가능하다.
신차 실내는 기존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개선 작업이 이뤄졌다. 먼저 센터 디스플레이는 기존 15인치에서 15.4인치로 소폭 확대되고 뒷좌석 승객을 위한 8인치 터치스크린이 추가된다.
또 새로운 디자인의 시트는 더 높은 지지력과 편안함을 제공하며, 1열에는 통풍 기능을 후열 좌석에는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 추가로 플랫한 좌석 구성이 용이해졌다.
사진=테슬라 모델 Y 주니퍼, 테슬라 제공
이밖에 신형 모델 Y 실내의 대시보드, 센터 콘솔, 도어 가드 등에는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고 모델 3 하이랜드와 달리 모델 Y 주니퍼에는 이전과 동일한 형태의 스티어링 휠이 탑재된다. 다만 기어 변속은 중앙 센터 디스플레이로 통합되고 보다 향상된 음질을 제공하는 사운드 시스템이 신규 탑재된 부분도 특징이다.
테슬라 측은 신형 모델 Y에 대해 공기역학성을 고려한 어쿠스틱 글래스, 재조정된 서스펜션 및 타이어 영향으로 그 어느 때보다 조용하고 세련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또 업데이트된 섀시를 통해 스티어링 반응도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신형 모델 Y를 엔트리 레벨의 RWD 버전과 롱레인지 AWD 두 가지 트림으로 우선 출시하고 각 버전의 배터리 용량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WLTP 기준 각각 466km, 551km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이전에 비해 각각 11km, 18km 향상되는 것으로 15분 충전으로 최대 266km 주행가능거리 또한 나타낼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테슬라 모델 Y 주니퍼, 테슬라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이밖에 신차 파워트레인에 대한 세부 정보는 없지만 일부 외신은 RWD 버전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까지 5.9초 순발력으로 이전보다 향상되고 롱레인지 AWD 버전의 런치 에디션은 엑셀레이션 부스터 기능 추가로 이를 4.3초로 앞당기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테슬라 신형 모델 Y는 국내에서 롱레인지 AWD 사양의 런치 에디션 가격이 7300만 원으로 우선 공개됐다. 테슬라코리아 측은 해당 모델에 대해 476km 주행가능거리와 201km/h 최고속도,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4.3초 순발력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해당 모델은 오는 4~5월 사이 고객 인도가 예정된 호주에서 RWD 트림이 6만 3400호주 달러로 책정되고 롱레인지 AWD 런치 에디션은 7만 3400호주 달러에 판매된다. 또 중국 내 기본 가격은 26만 3500위안, 롱레인지 AWD 버전은 30만 3500위안으로 기존보다 약 5% 인상됐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342. 르노그룹, 앙페르와 중국 R&D센터 중심으로 미래 개척한다
[0] 2025-05-22 16:45 -
엘앤에프, 국내 배터리업체와 LFP 공급 협약 체결…중저가 전기차·ESS 시장 본격 진출
[0] 2025-05-22 16:45 -
피아트, 첫 3륜 전기 상용차 ‘트리스’ 공개
[0] 2025-05-22 16:45 -
볼보, 구글과 협력 강화…차량에 '제미나이' AI 도입 예정
[0] 2025-05-22 16:45 -
BMW, i7 테스트 차량에 전고체배터리 탑재…솔리드파워와 공동 개발
[0] 2025-05-22 16:45 -
닛산, 6세대 '마이크라' 전기차로 유럽 출시
[0] 2025-05-22 16:45 -
포드·현대에 이어 토요타도…미국 소형 트럭 시장 진입 예고
[0] 2025-05-22 16:45 -
현대차·기아-인천국제공항공사, AI 기반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검증 협력
[0] 2025-05-22 16:45 -
현대차그룹,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5' 참가…글로벌 협력 강조
[0] 2025-05-22 16:45 -
자동차 美 관세 부과 직격탄… 전달 이어 5월 수출도 6.3% 감소 비상
[0] 2025-05-22 16: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EV 트렌드] 폭스바겐-리비안 협력, 차세대 '골프' 재창조…2029년 출시
-
미국 단독 리콜왕 놓친 '포드'...한 달 평균 6건, 공동 1위에 오른 업체는?
-
지프, 악동 레니게이드 스트리트 몬스터 첫 시리즈 ‘브레드 에디션’ 출시
-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디자인 공개...내년 1분기 본격 판매
-
'모터스포츠 경험과 기술 집약' 현대차 아반떼 N TCR 에디션 판매 개시
-
2024년 12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
혼다코리아, 2025년형 ‘CBR1000RR-R파이어블레이드SP’ 출시
-
폴스타, 첫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출고 개시...최대 511km 주행
-
이건 원격 조정 아니겠지? 테슬라 옵티머스 '캐치볼' 영상 화제
-
29년간 매년 138대 팔았다. 기아 강진수 선임 '그랜드 마스터 등극'
-
[시승기] 새로운 디자인·세단 같은 승차감 앞세운 ‘BMW 뉴 X3’
-
[영상] BYD의 성공 공식: 전기차 시장을 지배하는 세 가지 비결
-
아시아 타이어 생산의 중심지, 미쉐린 람차방 공장 탐방
-
전기차와 기후 변화 시대, 미쉐린의 지속가능한 타이어 전략
- [유머] 신박한 에어백 사용법
- [유머] 콜라 하나만 사와줘 사과 있으면 5개 사와줘
- [유머] 불면증 환자들도 꿀잠 자는곳
- [유머] 감동실화)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아빠를 구한 2살 아기
- [유머] 미슐랭을 안 좋아하는 사람
- [유머] 세금도둑이 하는 일
- [유머] 19) 독일의 성문화
- [뉴스] 애인 이별 통보에 분노한 60대 남성...자신에게 불 질러 2도 화상
- [뉴스] 신발장에서 똬리 튼 '뱀' 나타나... 대전서 뱀 신고 급증, 올해만 벌써 47곳
- [뉴스] 아이유, '마인크래프트' 세계관 삼켰다... '네모의 꿈' 트랙 티저 공개 (영상)
- [뉴스] 나영석PD, '삼시세끼 가족' 손호준과 투샷 공개... '너무 잘생겼고'
- [뉴스] tvN, 건강한 '기부' 달리기 '뛰비엔 2025' 개최... 2030 취향 제대로 사로잡는다
- [뉴스] 자기 아들 아닌데도 양육비 지원하고 재산 분할 9:1로 하겠다는 '이혼숙려캠프' 절약 남편 (영상)
- [뉴스] 데프콘도 첫눈에 반했던 '나는 솔로' 17기 옥순, 세종시 홍보대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