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34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10 14:25
무채색이 압도한 자동차 외장 컬러 '노랑꽃이 피기 시작한 아시아'
2024년 글로벌 자동차 색 선호도(왼쪽)와 아시아 지역 선호도(오른쪽) (출처=바스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지난해 전세계 신차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한 색상은 하얀색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검정색과 은색, 회색 등 무채색 계열이 80% 이상인 것으로 조사돼 대부분이 소비자들이 전통적으로 선호하는 외장 컬러에 큰 변화는 없었다.
하지만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노란색, 파란색, 빨간색 등 유채색 비중이 다른 지역 대비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독일계 글로벌 화학회사 바스프(BASF)는 '소비자들이 사이에서 흰색의 인기가 여전하지만 노란색과 회색, 녹색 등 따뜻한 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제'라고 했다.
바스프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자동차 색상 변화에 따르면 대륙별 선호도에는 미세한 차이가 있다. 대부분 지역에서는 무채색 계열의 비중이 높았지만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EMEA)에서는 베이지가 인기를 끌었다.
EMEA 역시 무채색이 80%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지만 베이지(2%), 빨간색(5%)이 다른 지역보다 높게 나타났다. 바스프는 '베이지는 차분함과 세련미, 그리고 안정적인 욕구를 반영한다'라며 '자기 개성과 시대를 초월하는 우아함을 보장하는 색'이라고 했다.
미국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무채색 계열 비중이 80%로 같았지만 파란색(9%)과 빨간색(7%)이 다른 지역보다 많았다. 베이지의 경우에도 1%에 그쳤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건 흰색(29%)이며 이어 검정색과 회색이 20%로 같았다.
아ㆍ태 지역은 유난히 흰색이 많았다. 소비자들이 선택한 흰색 비중은 38%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검정색(24%), 회색(15%) 순이다. 하지만 노란색 비중이 2%로 글로벌 시장 전체 비중(1.5%)은 물론 EMEA, 미국 지역보다 배 이상 많았다.
유채색 계열의 증가로 아시아 지역에서 흰색은 2%, 은색은 1% 줄었다. 바스프는 '아시아 시장에서 노랑꽃이 만발하고 있다'라며 전기차 증가가 부드러운 톤의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이금성 선임 오토컨설턴트 ‘그랜드 마스터’ 등극...연평균 133대 판매
-
현대차·기아, 부품산업 지속가능 경영 청사진 '2025 ESG·탄소중립 박람회' 개최
-
'강화된 상품성과 합리적 가격' 현대차, 2025 코나 출시
-
[EV 트렌드] 폭스바겐의 부활 혹은 테슬라의 몰락 '1분기 유럽 전기차 판매'
-
메르세데스-벤츠, 럭셔리 밴의 새로운 기준… 전기 밴 ‘비전 V’ 공개
-
'EV9 GT를 가볍게 제친 파워트레인' 니오, 3열 전기 SUV 온보 L90
-
제네시스 그란 컨버터블의 디자인
-
[영상] 과소평가된 전기차의 귀환,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
[시승기] '모터 하나로 완전히 다른 차' 현대차 팰리세이드 2.5 터보 하이브리드
-
BMW, 총 230대 전기차 투입 차별화된 시승 멤버십 'BMW BEV 멤버십' 론칭
-
[EV 트렌드] '미니밴계 롤스로이스' 지커, 009 그랜드 콜렉터 에디션 공개
-
F1 레전드 아일톤 세나와 로터스 97T 포르투갈 그랑프리 우승 40주년 기념
-
현대차그룹, 코레일과 역세권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스마트 시티' 조성
-
'실용성과 편의성 향상' 기아, The 2025 봉고 Ⅲ EV 출시
-
5분 충전에 520km 주행 가능, 中 CATL '2세대 선싱' 배터리 공개
-
수입차 월간 베스트셀링카 톱 10에 오른 단 한대의 유럽산 전기차
-
현대차, 유네스코 세계유산 야쿠시마에 ‘일렉시티 타운’ 전기버스 공급
-
현대차, 장애인 채용 확대 및 양질의 일자리 제공... 고용공단과 업무협약
-
기아 PV5, 본격 출시 3개월 앞두고 '경부고속도로' 등장… 이번에는 패신저
-
한국타이어, 중대형 카고 트럭용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DH51’ 출시
- [유머] 강남 발레파킹 대참사
- [유머] 어머니는 강하다?
- [유머] 메이플 피방 재획하다가 현실 시비걸림
- [유머] 한여름에 양산을 써야 되는 이유
- [유머] 제발 좀 닥쳐
- [유머] 간식먹다 흘린 고양이
- [유머] 못마땅한 물범
- [뉴스] 4인 남아 해체했던 나인뮤지스, 8명 모여 '우정팔찌' 나누고 15주년 자축
- [뉴스] 블랙핑크, 11일 신곡 '뛰어' 정식 발매... 역대급 스케일 뮤비도 함께 공개된다
- [뉴스] '먹방 유튜버' 밴쯔, 윤형빈에 패배 후 진짜 채널 삭제했다... 구독자 '0명'
- [뉴스] 김지우, '김조한 닮은꼴' 남편 레이먼 킴과 데이트 중 '불륜설' 퍼져... '졸지에 내연녀 됐다'
- [뉴스] '이상형 맞지만, 너무 엮어서 부담'... 이이경과 썸(?) 의혹에 당황한 박은영 셰프
- [뉴스] 소속 여가수 자택 무단 침입 혐의 받은 산이, 무혐의 처분... '증거 불충분'
- [뉴스] '이혼 후 임신' 이시영, 과거 '술 거절' 장면 재조명... 댓글에 '임신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