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051CES 2025 - AI 주도권 쥐기 위한 엔비디아의 결과물
조회 152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5-01-07 17:00
CES 2025 - AI 주도권 쥐기 위한 엔비디아의 결과물
엔비디아(Nvidia)는 CES 2025에서 AI 시장의 주도권을 쥘 기술들를 발표하며 데이터 센터와 사무실을 넘어 공장과 도로로 인공지능 전문성을 확대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월요일 저녁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의 미켈롭 울트라 아레나에서 열린 CES 2025 개막 기조연설을 통해 물리적 AI(Physical AI)를 발전시키기 위한 엔비디아의 노력을 상세히 설명했다. 물리적 AI란 자율주행차, 공장 및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로봇 기술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젠슨 황 CEO는 AI가 현재의 생성형 AI(Generative AI) 단계에서 사용자를 대신해 작동하는 소프트웨어와 장치를 특징으로 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에이전틱 AI의 논리적 진전이 소프트웨어 에이전트에서 실제 세계에서 작동하는 자율기계, 즉 물리적 AI로 이동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CES 2025에서 물리적 AI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컴퓨팅 플랫폼 'Cosmos'를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World Foundation Models)을 제공해 개발자들이 차세대 자율주행차와 로봇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늘날 물리적 AI 모델은 광범위한 실제 데이터를 필요로 하며, 개발과 테스트 과정이 비용이 많이 들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러나 Cosmos는 물리적으로 기반을 둔 포토리얼리즘(Photorealism) 및 물리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로봇 등 자율 기계를 훈련 및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비디아는 라이드셰어링 대기업 우버(Uber)가 Cosmos를 채택한 초기 기업 중 하나라고 밝혔다. 젠슨 황 CEO는 '로보틱스의 ChatGPT 모먼트가 다가오고 있다'며, '대규모 언어 모델과 마찬가지로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은 로봇 및 자율주행 기술 발전의 핵심이다. 그러나 모든 개발자가 이를 자체적으로 훈련할 전문성과 자원을 갖추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Cosmos를 통해 물리적 AI에 더욱 쉽게 접근하고, 일반적인 로보틱스 또한 모든 개발자가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개발자들은 엔비디아의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을 사용하여 자체 데이터 세트(예: 자율주행차의 주행 영상이나 창고를 탐색하는 로봇의 동영상)를 기반으로 자신이 목표로 하는 응용 프로그램에 맞게 모델을 보완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웨이모(Waymo)와 테슬라(Tesla) 등 주요 업체의 성공을 언급하며 자율주행차 혁명이 마침내 도래했다고 선언했다. 엔비디아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3가지 핵심 컴퓨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 컴퓨터는 AI 모델 훈련을 위한 DGX 시스템, 시뮬레이션과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는 Omniverse 및 Cosmos 시스템, 그리고 차량 내부에 탑재되는 Drive AGX 슈퍼컴퓨터를 포함한다.
특히, Waymo, Zooks, 테슬라, BYD, 메르세데스 등 글로벌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력 중이며, 자율주행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컴퓨팅 기술이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루시드(Lucid), 리비안(Rivian), 샤오미(Xiaomi), 볼보(Volvo)와 같은 다양한 제조업체에서도 엔비디아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차세대 차량용 컴퓨터인 Thor를 발표했다. Thor는 이전 세대인 Orin 대비 20배의 처리 능력을 자랑하며, 고해상도 카메라, 라이다(Lidar), 레이더 등의 센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이 프로세서는 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로를 예측하고,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동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Thor는 로봇, AMR(Autonomous Mobile Robot), 휴머노이드 로봇의 두뇌 역할도 수행할 수 있는 범용 로보틱스 컴퓨터로 설계되었다.
엔비디아는 DriveOS가 자동차 업계에서 최고 수준의 기능 안전 표준인 ISO 26262 ASIL-D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소프트웨어 정의 AI 컴퓨터로는 최초이며, 엔비디아의 안전 중심적 접근 방식을 잘 보여준다. DriveOS는 약 15,000명의 엔지니어링 작업을 통해 개발되었으며, 자율주행차와 로봇의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자율주행차 개발 과정에서 Omniverse와 Cosmos를 활용하여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합성 데이터를 생성한다고 밝혔다.
먼저, '옴니맵(OmniMap)'은 지도 및 지리 공간 데이터를 활용하여 주행 가능한 3D 환경을 구축하는 역할을 하며, AI 기반 주행 시나리오 생성 기술은 기록된 드라이브 로그와 AI 트래픽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행 시나리오를 만들어낸다. '뉴럴 재구성 엔진'은 자율주행 차량의 센서 로그를 활용하여 고해상도 4D 시뮬레이션 환경을 생성하고, 이를 통해 과거 주행 데이터를 3D로 재생할 수 있으며, 시뮬레이션 데이터셋을 더욱 확장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Edifi 3DS'는 기존 자산 라이브러리를 검색하거나 새로운 자산을 생성하여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한다.
이러한 합성 데이터 생성은 실제 데이터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정교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훈련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엔비디아는 '수백 개의 주행 데이터를 수십억 마일의 학습 데이터로 확장'하여 안전하고 진보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자율주행 산업이 앞으로 수조 달러 규모의 로보틱스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년 전 세계에서 1억 대의 차량이 생산되고 1조 마일 이상의 주행이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이러한 기술은 매우 큰 시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차세대 로보틱스 및 자율주행 기술이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컴퓨터 그래픽 혁명과 유사한 속도의 기술 진보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발표는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기술이 결합하여 미래의 자동차 및 로봇 산업을 혁신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Thor와 DriveOS 같은 차세대 기술은 안전성과 성능을 모두 강화하며, 합성 데이터 생성과 디지털 트윈 활용은 자율주행차 훈련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마법 같은 자동차 앞 유리' 현대모비스, 홀로그래픽 윈드실드 공개
[0] 2025-01-09 14:25 -
폭스바겐, 434km 달리는 쿠페형 전기 SUV 'ID.5' 국내 출시 확정
[0] 2025-01-09 14:25 -
'7세대 완전변경' BMW, 진보한 고성능 스포츠 세단 뉴 M5 공식 출시
[0] 2025-01-09 14:25 -
롤스로이스, 작년 비스포크 사상 최고 실적...팬텀 익스텐디드 주문 최다
[0] 2025-01-09 14:25 -
정의선, 위기가 기회...현대차그룹 올해 24.3조, 역대 최대 규모 투자
[0] 2025-01-09 14:25 -
'최강 SUV' 현대차 싼타페ㆍ기아 EV3,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 수상
[0] 2025-01-09 14:25 -
위장막 없이 포착된 '스타리아 일렉트릭' 84kWh 4세대 배터리 탑재
[0] 2025-01-09 14:25 -
현대차 '아이오닉 5 N 드리프트 킹 에디션' 공개… 더 특별한 리어 윙
[0] 2025-01-09 14:25 -
제대로 작동하는거 맞아? 美 당국, 테슬라 260만 대 '스마트 호출' 조사 착수
[0] 2025-01-09 14:25 -
'EV · PHEV 거의 절반 차지' 볼보, 2024년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8% 증가
[0] 2025-01-09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영상] 지리의 GEA 플랫폼: 전기차 시장을 바꿀 4-in-1 아키텍처
-
[영상] 전기 G클래스의 등장,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
장재훈 사장 완성차담당 부회장 승진...현대차그룹, 대표이사·사장단 임원인사
-
'브랜드는 테슬라' 美서 치사율 가장 높은 차 1위에 오른 비운의 국산차
-
[EV 트렌드] 中 샤오미, 7개월 만에 SU7 생산 10만 대 이정표 달성
-
美 NHTSA, 포드 늑장 리콜에 벌금 2300억 부과...다카타 이후 최대
-
제 발등 찍나? 일론 머스크, 트럼프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계획 동의
-
강남 한복판에서 '벤츠 또 화재' 이번에는 E 클래스 보닛에서 발생
-
25년식 사도 될까? 벤츠 11월 판매조건 정리
-
美 뉴스위크 '아이오닉 9ㆍ기아 EV9 GT'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
-
[EV 트렌드] 中 CATL '트럼프가 허용하면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 검토'
-
美 NHTSA,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46만대 리콜...변속기 결함
-
가장 강력한 전기 오프로더 '벤츠 G580'... 45도 등판 정도는 알아서 척척
-
[EV 트렌드] 폭스바겐, 리비안 합작사에 8조 투입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공유'
-
메르세데스-벤츠 CEO, '중국 성공이 글로벌 성공의 열쇠'
-
리비안 CEO,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지금은 후세를 위한 역사적 순간'
-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새 얼굴로 돌아온다
-
[영상] 트럼프와 머스크의 동행, 기후 재앙 가속화할까
-
14억 인도 틈새시장 개척… 2025년 출시 기아 신규 크로스오버 '시로스'
- [유머] 입소문 타고 드라마 대박난 배우 임지연 다음 행보.jpg
- [유머] 전차 1대로 보병 500명과 맞서 싸우신분
- [유머] 태종 이방원, 원경왕후와 싸운 태조 이성계를 울렸던 음식.jpg
- [유머] 힘들어도 도망가는 직원이 없다는 직업
- [유머] 착시 그림의 달인
- [유머] 사람들이 하나씩 죽어나가며 한걸음씩 나아가는 서사
- [유머] 뭔가 수상한 이름의 가게들
- [뉴스] '15년째 공백기' 원빈, 은퇴설 깨고 근황 공개... 여전한 조각 비주얼 뽐내
- [뉴스] 경기 전날 숙소서 데이트하려 '여행 가방'에 여친 넣어 온 중국 프로농구 선수
- [뉴스] 도축장 끌려가는 길, 살고 싶었던 젖소 2마리... 자유 꿈꾸며 '필사의 탈출' 감행했다
- [뉴스] 윤 대통령 측 '무리하게 영장 집행하면 내전으로 갈 수도'
- [뉴스] 전세계에 '독립운동' 알리던 송혜교... 일본서 '거액의 광고' 들어오자 한 행동
- [뉴스] '15살 연하에 형편 어렵고 본가와 먼 여자'... 모두 경악하게 만든 '이숙캠' 남편의 이상형 (영상)
- [뉴스] '위라클' 박위, 송지은과 결혼 후 첫 이별... '집안일+좌약' 혼자서 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