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09
2024년 미국 신차 판매 1,590만 대, 5년 만의 최고치
조회 3,11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07 14:00
2024년 미국 신차 판매 1,590만 대, 5년 만의 최고치

2024년 미국 신차 판매량이 1,590만 대를 기록하며 2019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재고 보충, 판매 인센티브 확대, 하이브리드차(HV) 수요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은 2025년에도 시장의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공약한 전기차(EV) 세액공제 폐지와 같은 자동차 정책이 시장에 미칠 영향은 불확실하다.
시장조사기관 워즈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2024년 신차 판매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1,590만 대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GM, 2년 연속 판매 1위
제너럴 모터스(GM)는 전년 대비 4.3% 증가한 270만 대를 판매하며 2023년에 이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GM의 글로벌 시장 책임자인 로리 하비는 “2025년에도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하이브리드차 강세와 EV 둔화
대다수의 자동차 제조사들은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해 주요 사업인 내연기관 트럭과 SUV에 중점을 뒀다. 특히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며, 하이브리드차 판매는 전년 대비 36.7%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토요타는 전년 대비 3.7%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대표 모델인 캠리와 SUV RAV4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북미 토요타의 판매·마케팅 책임자인 데이비드 크리스트는 “하이브리드차가 완판되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전하며, 전기차에 대해서는 “막대한 인센티브를 투입하고 연방정부의 지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높지 않다”고 말했다.
포드는 4.2% 판매 증가를 기록했으며,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전기차의 두 배에 달했다. 반면, 스텔란티스와 테슬라 같은 일부 제조사들은 판매 감소를 겪었다.
EV 시장의 점유율 변화
코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2024년 EV 판매량은 약 130만 대로 신차 판매의 8%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23년의 120만 대, 점유율 7.6%에서 소폭 증가한 수치다.
트럼프 행정부 정책 변수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7,500달러의 EV 세액공제를 폐지하고,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했다. 토요타의 데이비드 크리스트는 이러한 우대 정책의 폐지가 EV 시장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하며, “우리는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은 하이브리드차의 급성장과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라는 특징이 두드러진 한 해였다. 그러나 2025년에는 새로운 행정부의 정책이 자동차 시장에 미칠 영향이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칼럼] 한국, 中 자동차 생산 기지화 속도... 마이너 3사의 운명은
-
[스파이샷] 더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 팰리세이드 XRT 스웨덴서 포착
-
[스파이샷] 메르세데스-벤츠, 차세대 GLB 출시 예정
-
폴스타, 부산 롯데 백화점에서 ‘폴스타 온 투어(Polestar on tour)’ 진행
-
전고체 배터리의 대중화,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
-
금리 인상·환율 하락에도…인도 신차 판매 3.8% 증가, 3년 연속 신기록
-
SAIC-GM, 딥시크 AI 모델 스마트 콕핏에 통합…캐딜락·뷰익 적용 예정
-
[EV 트렌드] 신규 eM 플랫폼 기반 제네시스 G70 전동화 출시설 '솔솔'
-
'3000만 원대 고품질' 폭스바겐, 엔트리급 전기차 디자인 추가 공개
-
내연기관, 절대 포기 못해...폭스바겐ㆍ아우디 주력 모델 다음 버전 준비 중
-
현대차-츠치야 케이치, 아이오닉 5 N 튜닝 패키지 'DK 에디션' 사전 계약
-
'픽업의 강인함과 전기차의 스마트' KGM 무쏘 EV 외관 이미지 공개
-
美 국무부, 사이버트럭 구매에 5700억 계획?… 머스크 '이해충돌 논란'
-
기아, EV4 익스클루시브 프리뷰로 매력 확인 ‘EV4 얼리 체크인’ 이벤트
-
흥행 조짐 보이는 중국 BYD 아토3... 사겠다, 2주 만에 5배로 급상승
-
지프, 윌리스 MB 기념 헌정 모델 '랭글러 ’41 에디션' 선보여
-
현대차 아이오닉 9, 올해 판매 목표 6500대 '미국 판매분 현지 생산'
-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차봇모터스, 부산 전시장 공식 파트너사 모집
-
[기자 수첩] 누구도 남을 것이 없는 '트럼프 관세'... 美 서민들만 애먼 피해
-
일론 머스크의 극우 지지 파문...테슬라 당장 안 팔면 물리적 손상 각오
- [유머] 방시혁 민희진 사건 때문에 군 복무 동안 불면증을 앓은
- [유머] 사망 사고낸 70대
- [유머] 무시무시한 댕댕이
- [유머] 위조지폐 걸린 40대
- [유머] 흉기 들고 카페 종업원 살해 시도
- [유머] 서양인 쉐프놀음이 같잖다는 코미디언
- [유머] 정량보다 더 드렸습니다
- [뉴스] 부모 손 놓고 무단횡단하던 8세 '쾅'... 운전자 '차량 수리비, 내가 부담?'
- [뉴스] 전국에 배치된 신형 순찰차, 경광등·무전기 없는 '깡통'이었다
- [뉴스] '가맹점주와 동반성장'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 예고
- [뉴스] '문고리 걸어둘게요'라더니 돈 받고 '잠적'... 64명 당한 신종 당근사기 수법
- [뉴스] 남의 가게 앞 '실외기' 훔쳐간 남성, 경찰에 붙잡히자 '고물상에 팔았다'
- [뉴스] 청주 도심 3곳에 불지르고 도주한 60대 연쇄 방화범... 저수지서 숨진 채 발견
- [뉴스] '마트 문 닫는다고 전통시장 가나요?' 의무휴업 규제에 李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서 보인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