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0652024 수입차 결산 'BMW 압승, 테슬라 약진' 베스트셀링카 '모델 Y'
조회 26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06 14:45
2024 수입차 결산 'BMW 압승, 테슬라 약진' 베스트셀링카 '모델 Y'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수입차 시장이 BMW의 압승과 테슬라의 약진으로 2024년을 마쳤다. 한국수입차협회가 6일 발표한 2024년 신규 등록 누적 대수는 전년 대비 2.9% 감소한 26만 3288대다. 연간 수입차 등록 대수가 26만 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2020년 27만 대를 돌파한 이후 처음이다.
브랜드별 경쟁에서는 BMW가 7만 3754대로 메르세데스 벤츠를 제치고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BMW는 전년 대비 4.7% 줄어든 반면 벤츠는 13.4% 감소한 6만 6400대에 그치며 전년 대비 간격이 더 벌어졌다. 시장 점유율에서도 BMW는 28.01%, 벤츠는 25.22%를 각각 기록했다.
벤츠의 부진은 지난해 발생한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에서 '중국 배터리'를 탑재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작했다. BMW, 벤츠와 함께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를 대표해 왔던 아우디는 47.9% 감소한 9714대에 그쳤다.
독일 브랜드가 주춤한 틈새는 일본을 대표하는 도요타와 렉서스가 파고들었다. 같은 기간 토요타는 14.3% 증가한 9714대, 렉서스는 3.0% 증가한 1만 3969대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테슬라는 2만 9750대를 기록해 11.6%나 감소한 볼보자동차코리아(1만 5051대)를 제치고 수입차 3위에 올랐다.
지난해 도입된 법인차 연두색 번호판의 영향으로 고가 수입 브랜드의 판매도 크게 줄었다. 포르쉐는 27.0% 감소한 8282대, 벤틀리(400대)와 롤스로이스(183대)도 각각 50.6%, 33.7% 줄었다. 람보르기니는 유일하게 13.0% 증가한 487대를 팔았다.
연두색 번호판 영향은 배기량별 등록 대수에서 더 뚜렷해진다. 테슬라를 제외한 3000~4000cc 수입차는 41.1%, 4000cc 초과 수입차는 21.6%나 줄었다. 반면 2000cc 미만은 9.9% 감소에 그쳤다. 구매 유형별 등록 대수에서도 개인 구매가 17만 305대(64.7%)로 법인 구매 9만 2983대(35.3%)를 크게 앞섰다.
연료별로는 순수 내연기관차를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가 잠식했다. 가솔린차는 47.6%, 디젤차는 66.4% 감소했지만, 하이브리드카는 46.6%, 전기차는 86.3%나 증가했다. 공식 집계를 시작한 테슬라의 영향이 컸다.
지난해 연간 베스트셀링카는 수입차 최초로 순수 전기차 테슬라 모델 Y(1만 8717대)가 차지했다. 이어 BMW 520(1만 2352대), 벤츠 E 200(1만 540대) 순이다. 연간 1만 대 클럽에는 이들 외에 벤츠 E 300 4MATIC(1만 527대), 테슬라 모델 3(1만 502) 5개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
수입차 업계는 올해 시장 전망을 더 어둡게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순수 내연기관 수입차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로 옮겨 가면서 해당 라인업이 부족한 브랜드는 상당한 고전이 예상된다'라며 'BMW와 벤츠의 선두 경쟁, 테슬라와 볼보 그리고 한국도요타의 3위 경쟁이 예전보다 치열할 것'이라고 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차세대 디지털 경험의 시작: BMW 파노라믹 아이드라이브
[0] 2025-01-10 17:00 -
한국타이어, 솔베이와 지속가능한 ‘순환 실리카’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0] 2025-01-10 16:45 -
현대차,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공개
[0] 2025-01-10 16:45 -
토요타 가주 레이싱, 2025 도쿄 오토살롱 참가
[0] 2025-01-10 16:45 -
콕스, 2025년 미국시장 BEV 점유율 10% 예상
[0] 2025-01-10 14:25 -
마쓰다, 원통형 배터리 셀 탑재한 전기차 일본에서 생산 계획
[0] 2025-01-10 14:25 -
일론 머스크, “무감독 비지도 자율주행 시험 시작”
[0] 2025-01-10 14:25 -
[영상] 중국 로보택시 산업의 도약과 과제
[0] 2025-01-10 14:25 -
무채색이 압도한 자동차 외장 컬러 '노랑꽃이 피기 시작한 아시아'
[0] 2025-01-10 14:25 -
디 올 뉴 팰리세이드, 그 중에서도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관심 급증
[0] 2025-01-10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전기차 화재, 신기술에 대한 정책 시스템으로 연결되어야
-
수입차 포함, 국내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대부분 공개...정부, 특별 안전 점검 권고
-
르노코리아, ‘2024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개최… 미래차 기술 협업 파트너 모집
-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 '액티언 세일즈' 튀르키예 방문 현장 경영 박차
-
현대모비스 '2024 임팩트 아이디어 챌린지' 침수차 비상 탈출 시스템 대상
-
기아 K4, 북미 가격 3000만원대부터...포르테보다 비싼 가격에도 '굿'
-
폴스타 4 국내에서 만들면 더 싸진다? '이는 실제 사실이 아니다'
-
현대차·기아, 전국 2000곳에서 '전기차 안심 서비스' 9개 필수 항목 무상 점검
-
지하 주차장만 있는데, 전기차 화재 옆 차로 번지면 '배상은 누가?'
-
벤츠 국내 전기차 80% 중국 배터리 탑재, 최고급 EQS도 파라시스
-
'발상의 전환 두 번째 전기차' 폴스타 4 국내 출시…CATL 리튬이온 탑재
-
피엠그로우, 전기차 배터리 ‘안전 알림 서비스’인 ‘WattSafe’출시
-
BYD, 처음으로 라이다 센서 탑재한 씰 EV 출시
-
현대차·기아, EV 배터리 공급처 공개로 안전 우려 대응
-
이탈리아, 동펑자동차와 협상에서 사이버 보안 및 데이터 보호 조건 제시
-
위라이드, 미국 상장 앞두고 1억 1940만 달러 모금 계획
-
베트남, 전기차 충전소 전기요금 보조 계획...2050년 탄소중립 목표
-
[EV 트렌드] 테슬라, 마침내 캐나다 · 멕시코에서 사이버트럭 주문 개시
-
현대차 이어 기아와 BMW도 배터리 제조사 공개...정부, 추가 보조금 지원
-
'가격은 오르고 기능은 빠지고' 볼보, EX90 美 판매가 조용히 인상
- [유머] 입소문 타고 드라마 대박난 배우 임지연 다음 행보.jpg
- [유머] 전차 1대로 보병 500명과 맞서 싸우신분
- [유머] 태종 이방원, 원경왕후와 싸운 태조 이성계를 울렸던 음식.jpg
- [유머] 힘들어도 도망가는 직원이 없다는 직업
- [유머] 착시 그림의 달인
- [유머] 사람들이 하나씩 죽어나가며 한걸음씩 나아가는 서사
- [유머] 뭔가 수상한 이름의 가게들
- [뉴스] '69억 빚 청산' 이상민, 재혼 의사 밝히며 이상형 공개... '94년생까지 가능, 몸무게는 48kg'
- [뉴스] 서예지, 칼 빼들었다... '악플러 130명 고소, 선처 없다'
- [뉴스] 이민정, 남편 이병헌 촬영장에 커피차 내조... '오빠 돈일지도 몰라'
- [뉴스] 블랙핑크 리사, '루이비통 2세' 남친과 럽스타... 명품 커플 시계 자랑
- [뉴스] '불도 안꺼졌는데'... 피우던 담배꽁초 튕겨 남의 차 보닛에 '담배빵' 남기고 간 빌런
- [뉴스] '합병 후 '직원우대' 티켓 공유 시작한 대한항공·아시아나... 고객 마일리지는 뒷전인가요'
- [뉴스] '백골단, 망해가는 당 죽어라 하는 것...김민전 잠만 자면 좋겠다' 국힘 전 의원 작심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