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90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06 14:45
'투싼 20만대' 현대차ㆍ기아 2024년 美 시장 3.1% 증가에도 웃지 못해
현대자동차 투싼 XRT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소형 SUV 격전장 미국에서 투싼과 스포티지를 앞세워 2024년 한 해 역대급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총 163만 3290대로 전년 대비 3.1%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미국 전체 신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2.2% 증가한 1590만 대(추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주요 경쟁사의 증가율이 더 높거나 비슷한 수준을 기록해 만족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같은 기간 도요타는 3.7% 증가한 233만 대, 지엠은 4.3% 증가한 270만 대, 포드 역시 4.2% 증가한 208만 대로 잠정 집계됐다.
현대차는 4.4% 증가한 83만 6802대, 기아는 1.8% 증가한 79만 6488대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기록한 판매량은 브랜드 역사상 최다 연간 판매 기록이다. 기아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차량을 팔았다.
현대차와 기아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20만 6126대를 기록한 투싼이다. 이는 미국에서 팔고 있는 국산차 중에서도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가 13만 6698대로 뒤를 이었고 싼타페(11만 9010대), 팰리세이드(11만 055대) 순이다.
현대차 미국 법인은 '투싼과 싼타페 라인업에서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이 급증하고 아이오닉 5가 전년 대비 31% 증가한 4만 4400대를 기록했다'라고 했다. 현대차는 올해부터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에 미국 정부의 세액공제 대상 포함, 아이오닉 9 등 신차 출시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기아 스포티지
기아는 라인업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 역시 투싼과 동급인 스포티지다. 스포티지는 16만 1917대로 연간 기준 최다 기록을 세웠고 K4(포르테 포함)가 13만 9778대를 팔아 아반떼(13만 6698대)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국산 세단 판매 1위 모델에 올랐다.
텔루라이드의 선전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3열을 갖춘 풀사이즈 SUV 텔루라이드는 전년 대비 4.0% 증가한 11만 5504대가 팔리며 쏘렌토(9만 5154대)를 앞섰다.
기아 미국법인은 '지난해에는 플래그십 SUV EV9의 성공적인 출시와 카니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도입으로 전동화 리더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라며 '시장의 변화하는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 상승 모멘텀을 이어 가겠다'라고 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시승기] 토레스 하이브리드, '주행감ㆍ효율성' 처음인데도 매우 높은 완성도
-
'왜 빠른데 편하지?' 제네시스, 첨단 주행 기술 6종 강조하는 영상 공개
-
'전동화 품은 지프' 신형 컴패스, 견고한 바디 프로필 3가지 파워트레인 공개
-
[신차공개] 2025년형 폴스타 2 출시·폭스바겐 ID.5 고객 인도 개시
-
LG전자-미디어텍, 차량 내 멀티스크린 시대 연다…오토 상하이서 혁신적인 인포테인먼트 기술 공개
-
놀라운 디자인 감성의 벤츠 Vision V
-
WSJ, '테슬라 이사회, 머스크 후계자 물색' 보도… 테슬라·머스크 즉각 부인
-
폼은 나는데... 리어 윈도우 없는 폴스타 4, 후방 카메라 이슈 미국서 고전
-
국내 완성차 5개사, 4월 글로벌 판매 72만 대 육박…현대차·기아 견조, 르노코리아 급증
-
미국 하원, 캘리포니아의 2035년 내연차 판매 금지 제동… 법적 공방 예고
-
[EV 트렌드] '수요 회복 위한 이례적 조치' 테슬라, 신형 모델 Y 프로모션 돌입
-
관세 폭풍 오기 전 '사자' 현대차ㆍ기아, 4월 美 역대급 실적... 7개월 연속↑
-
국내 인도 시작 ‘폭스바겐 ID.5’, ID.4 인기 이어 받을 수입 전기차 라이징 스타될까?
-
콘티넨탈, 중국서 미래 모빌리티 브랜드 'Aumovio' 공개… IPO 추진
-
포드, 차세대 플랫폼 FNV4 개발 중단…비용·일정 문제로 조기 종료
-
중국 ECARX-퀄컴, 차세대 지능형 차량 개발 '협력 강화'
-
구글 웨이모와 토요타, 자율주행차 플랫폼 공동 개발 논의 시작
-
메르세데스 벤츠, 루미나와 차세대 라이다 센서 공동 개발 박차
-
중국, 2025년 자동차 판매 3,200만 대 전망… 신에너지차가 절반 이상 차지
-
테슬라는 왜 상하이 오토쇼에 없었을까?
- [유머] 번개장터에 올라온 노가다 구인글
- [유머] 같이 먹으면 독이 되는 음식
- [유머] 내향인이 천재가 되는 순간
- [유머] 비오는날 배달시키면 안되는 이유
- [유머] 싸구려 입맛들의 특징
- [유머] 진상 손님 참교육
- [유머] 한 호두과자점의 안내문
- [뉴스] 자장면 다음으로 어색하다는 '바라' 와 '바래'... '맞춤법 바꿔 주세요'
- [뉴스] 서울시, 한강버스 선착장~지하철역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 운행 시작
- [뉴스] '8차선 교통사고 발생하자 맨몸으로 사고 수습 다하고 사라진 대학생을 찾습니다'
- [뉴스] 5대 은행, 주담대 승인액 1조 줄었다... 대출 규제 효과 나타나나
- [뉴스] 서울시교육청, 서·논술형 평가에 'AI 채점' 도입한다
- [뉴스] 안중근 의사 조카 안원생 지사 묘소, 43년 만에 미국서 확인... 국내 봉환 추진
- [뉴스] 국힘 전당대회 출마 못한 한동훈, 락 페스티벌에 등장... '음악 마니아네 vs 쫄보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