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099[종합] 2024년 자동차 판매 794만대 전년대비 0.6% 감소...내수 6.4%↓
조회 66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06 14:45
[종합] 2024년 자동차 판매 794만대 전년대비 0.6% 감소...내수 6.4%↓
2024년 완성차별 연간 자동차 내수 및 해외 판매 현황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자동차 산업이 내수 열세를 수출로 만회하는 전형적 경기 부진의 양상을 보여줬다. 국내 5개 완성차가 3일 발표한 2024년 판매 동향에 따르면 총 7914만 1024대를 기록, 2023년 798만 6828대와 비교해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판매는 6.4% 감소한 135만 6706대, 수출 및 해외 판매는 0.7% 증가한 658만 4318대다. 국내 판매는 큰 폭으로 줄었지만 비중이 큰 수출 및 해외 판매가 증가하면서 총판매량 낙폭을 최소화했다.
현대차는 2024년 국내 70만 5010대, 해외 343만 6781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414만 1791대를 팔았다. 국내 판매는 7.5% 감소, 해외 판매도 0.5% 줄었다.
현대차 가운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7만 7161대를 기록한 싼타페다. 싼타페는 신형 모델의 가세로 전년 대비 50.3% 증가했지만 지난해 10만 대를 넘기며 기록을 세웠던 그랜저는 36.6% 감소한 7만 1656대에 그쳤다. 제네시스도 7.5% 감소한 총 13만 674대가 판매됐다.
308만 9457대로 기아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두는데 기여한 스포티지
기아는 연간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1962년부터 자동차를 팔기 시작한 기아는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 54만 10대, 해외 254만 3361대, 특수 6086대 등 2023년 대비 0.1% 증가한 308만 9457대를 팔았다. 국내는 4.2% 감소, 해외는 1.0%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기아 모델은 스포티지로 58만 7717대를 기록했다. 스포티지는 특히 해외 시장에서 51만 3462대를 팔아 기아 라인업 가운데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모델이 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쏘렌토가 9만 4538대가 팔려 국산 차 가운데 연간 판매 1위 모델이 됐다.
GM 한국사업장은 2024년 총 49만 9559대를 판매해 2017년 이후 최대 실적을 거뒀다. 전년 판매량 대비 6.7% 증가한 GM 한국사업장은 특히 해외 판매가 10.6% 증가한 총 47만 4735대를 기록해 수출 전문 제조사의 입지를 과시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내수 시장에서는 35.9% 감소한 총 2만 4824대를 판매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판매 실적을 이끌었고 완전 변경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는 출시 하루 만에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하며 수입 픽업트럭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였다.
해외 시장 공략에 초점을 맞춘 KG모빌리티는 수출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KGM은 지난해 내수 4만 7046대, 수출 6만 2378대 등 총 10만 9424대를 판매했다. 총판매량이 5.7% 감소한 가운데 내수는 25.7% 줄었고 수출은 18.2% 늘었다.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 수출 물량을 기록한 KGM은 올해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O100 등 신차를 투입해 내수 성장을 도모하고 수출 확대로 판매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르노코리아는 내수 3만 9816대, 수출 10만 6939대로 총 10만 6939대를 기록했다. 내수는 80.6% 증가했고 수출은 18.4% 감소, 총판매량은 2.6% 증가한 수치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9월 출시한 그랑 콜레오스가 단 3개월 만에 2만 2034대가 팔리면서 완성차 가운데 유일하게 연간 내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그랑 콜레오스 누적 판매량의 약 95%가 하이브리드 모델로 나타나 올해 전망을 밝게 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자동차 산업은 대내외적 변수가 많았다'라면서도'국내 경기의 장기 침체와 정치적 불안, 중동 지역 분쟁,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정책 변수 등을 고려하면 수출을 증가율로 마친 것이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봤다. 특히 '계엄 파동의 여파로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연말, 연초 특수도 사라졌다'라며 '올해 예정된 신차 상당수가 판매 볼륨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 모델이어서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국내 71만 대, 해외 346만 4000대 등 총 417만 4000대, 기아는 국내 55만 대, 해외 265만 8000대, 특수 8200대 등 321만 6200대 판매를 목표로 제시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CES 2025, 농업과 건설 분야 자율주행 기술로 새로운 지평 열다
[0] 2025-01-15 14:25 -
토요타, 2024년 미국 판매 233만 대… 캠리·렉서스 RX 강세
[0] 2025-01-15 14:25 -
2025년 전기차 시장, 트럼프 리스크가 좌우한다
[0] 2025-01-15 14:25 -
애스턴마틴, 가장 빠른 전동식 루프 6.8초 만에 완전 개폐 '밴티지 로드스터' 공개
[0] 2025-01-15 14:25 -
KGM, 홈페이지 개편 고객 경험 플랫폼 온라인 확대...서비스 접근성 향상
[0] 2025-01-15 14:25 -
BMW 그룹 코리아, 1995년 국내 진출 법인 설립 30주년...5시리즈 최다 판매
[0] 2025-01-15 14:25 -
2025년 달라지는 도로교통법, 음주측정 방해 금지ㆍ자율주행차 안전교육 의무화
[0] 2025-01-15 14:25 -
현대차·기아, 강화된 전기차 고객 케어 '10년 무상 점검 및 CCS 라이트 서비스' 제공
[0] 2025-01-15 14:25 -
[오토포토]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출시 '완전히 다른 느낌의 고급 SUV'
[0] 2025-01-15 14:25 -
'존재감 압도' 사전계약 첫 날 3.3만대,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출시
[0] 2025-01-15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그랜저 54만원 싸진다, 국산차 세부담 수입차 기준 개선...역차별 해소
-
너무 쉽게 훔치기 좋은 차 팔았다...미 뉴욕시 현대차·기아 고소
-
현대차 엑센트,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끔찍한 사고...탑승객 전원 무사
-
[EV 트렌드] 폭스바겐, 7명 탑승 가능한 'ID.버즈 롱휠베이스' 세계 최초 공개
-
[EV 트랜드] IEA, 中 전기차 세계 시장 점유율 58%...테슬라는 골목 대장
-
GM 메리바라, 4만 달러 이하의 수익성 있는 전기차는 기대할 수 없다
-
고숀의 LMFP, CATL의 응축 배터리, 그리고 소프트뱅크의 에너지 밀도 450Wh/kg 차세대 배터리
-
테슬라, 기가 상하이 5월 출고대수 142% 증가
-
포르쉐, 한ㆍ독 수교 140주년 기념 ‘1899, 하인리히 왕자에게 보낸 선물’ 특별전 개최
-
'오퍼짓 유나이티드' 입은 기아 모닝 부분변경… 출시 앞두고 디자인 유출
-
'40대에 아낌없이 투입된 탄소 섬유' 람보르기니, 한정판 우루스 퍼포만테 공개
-
'기저효과 영향' 볼보자동차, 지난달 글로벌 판매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
-
계기판 안보이는 레이 · 주행 중 열리는 문 ID.4 등 9개 차종 5만 4000여대 리콜
-
단종 앞둔 쉐보레 카마로 파이널 컬렉터 에디션 공개, 원조 팬더 오마주
-
왕좌의 게임이 시작되다, 국내 출시된 신형 크라운의 주요 특징은?
-
두카티 스크램블러 2세대 라인업, 아시아 최초 공개
-
현대차-이케아 코리아, '그린 포레스트(Green For-rest)' 개최
-
토요타코리아, ‘크라운’ 출시
-
현대차와 이케아가 제안하는 지속가능한 아웃도어 활동 '그린 포레스트' 개최
-
기아 대학생 서포터즈 '크리에이터' 6기 모집, 미래 모빌리티 아이디어 예술로 구현
- [유머] 거의 김두한급 주먹
- [유머] 삼겹살 굽기 아티스트
- [유머] 싱글벙글 피튀기며 일하는 직업
- [유머] 눈 떴냐 감았냐로 논란 있는 마네킹 괴담
- [유머] 안죽었는데 사람들이 죽은 줄 아는 애니메이션 한장면.jpg
- [유머] 국내 로드뷰 괴담
- [유머] 너무 심하게 썩어버린 물
- [뉴스] '골목식당'서 컨설팅 해줬는데 폐업 고민.... 주꾸미집 소식 듣자마자 달려간 백종원이 한 일 (영상)
- [뉴스] '연매출 100억' 이순실 '탈북하다 8번 북송... 인신매매단에 3세 딸 빼앗겨'
- [뉴스] '변우석과 바람난 아내... 덕질에 중형차 한 대 값 쏟아부어'
- [뉴스] 경찰 들어오자 활짝 열린 대통령 관저 현관문... '尹도 지휘부도 몰랐다'
- [뉴스] 윤 대통령 측 변호사 '시민들이 대통령 차량 막아줬으면 하는 마음 굴뚝 같아'
- [뉴스] 장원영 가짜뉴스 유포한 탈덕수용소 운영자... 추징금 2억원 집행유예 선고
- [뉴스] 'AOA 출신' 권민아, 피부과 상담실장 됐다... '편하게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