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94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03 14:25
'도요타 프리우스 판매 금지' 2030년, 하이브리드카 퇴출 주장 나왔다
AI 생성 이미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플러그(충전 장치)가 없는 하이브리드카(HEV)의 판매를 금지하지 않으면 탄소제로 시대로 가는 길에 '재앙'이 될 위험이 있다'.
영국 전기차 단체 EVUK(Electric Vehicles UK)가 '도요타 프리우스와 같은 완전 하이브리드는 영국에서 판매하는 신차 목록에서 퇴출해야 한다'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전기차에 대한 정부 의지에 대한 신뢰가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은 오는 2030년 1월 1일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를 앞 두고 여기에 하이브리드카를 포함할 것인지를 두고 논의 중이다. 하이브리드카를 내연기관, 혹은 전동화 모델로 구분할 것인지에 대한 최종 결정은 2034년 내려질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영국 전기차를 대표하는 기관이 도요타 프리우스를 콕 짚어 퇴출을 주장하고 나섰다. EVUK는 프리우스와 같은 완전 하이브리드는 외부 플러그(충전)가 아닌 엔진으로 충전되며 저속에서 짧은 거리만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동화 모델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EVUK는 가디언과 가진 인터뷰에서 '50마일(약 80km) 이상 탄소 배출이 없는 무공해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반대하지 않지만 플러그가 없는 차량의 판매는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외부 전원으로 20kWh 미만 배터리를 충전해 70~80km의 거리를 순수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어 대부분 국가에서 전동화 모델로 분류한다. 반면 프리우스와 같은 완전 하이브리드는 2kWh 이하의 소용량 배터리를 엔진과 회생제동 에너지로 충전, 짧은 거리를 저속에서만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EVUK는 따라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전동화 차량에 포함하는 것이 치명적인 실수이며 세계가 영국의 탄소제로 정책을 비웃는 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VUK의 주장은 최근 내연기관 기반의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를 이어가기 위한 완성차 업체들의 로비를 경고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완성차 업체들은 급격한 전동화 전환에 따른 일자리 감소와 엄격한 규제에 따른 부담 등을 이유로 영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 퇴출에 반대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미국 수소 전기차업체 니콜라 파산 보호 신청
-
토레스 하이브리드 3000만 원대 출시 예고 '실주행 연비 대폭 개선'
-
스텔란티스 '레벨 3' 주행보조시스템 공개… 개발 완료했지만 출시는 아직
-
[EV 트렌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컴퓨팅' 볼보 ES90 내달 5일 출시 예고
-
현대차 외국인 첫 CEO 호세 무뇨스 '완벽하지 않은 제품 출시하지 않을 것'
-
1000만 원 싸도 약발 안 받는 BYD 아토 3, 10명 중 8명 국산 전기차 선택
-
롤스로이스 BEV 스팩터 더 강력한 블랙 배지 변형 추가
-
JP모건, “BYD, 2026년 650만대 판매 전망”
-
미국 내 테슬라 매장 공격 계속
-
토요타, 2026년 전기차 생산 목표 80만대로 다시 하향 조정
-
혼다-닛산 합병 무산, 혼다가 닛산에게 남긴 교훈
-
초고속 충전 · 770km 주행가능거리, 재규어 '타입 00' 전기 세단 첫 포착
-
'오프로드 성능 극대화' 리비안, R1 캘리포니아 듄 에디션 공개
-
[기자 수첩] 기아 EV3, 전기차 캐즘에도 '2025 올해의 차' 옳았던 이유
-
[EV 트랜드] 테슬라 대항마로 주목 받던 美 전기 스타트업 '니콜라' 결국 파산
-
'튼튼해 보이는데 안전할까?' NHTSA, 테슬라 사이버트럭 테스트 결과 공개
-
벤틀리, 영국 본사에 첫 순수 전기 SUV 개발 거점 ‘엑설런스 센터’ 개관
-
쉬는 날도 팔았나? 현대차, 승용 최다 판매왕 김기양 이사 작년 359대 기록
-
주한 EU 대사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방문… 공식 차량 '그랑 콜레오스'
-
'일사천리 서비스' 벤츠 코리아, 하루 100대 정비 가능한 센터 2곳 오픈
- [유머] 원룸에 지인방문시 3천원 내라는 집주인
- [유머] 현대인이라면 몸에 나쁜습관 하나쯤은 중독되어 있다
- [유머] 딸이 운영하는 수제 도박장에 들어온 아빠
- [유머] 이들중에 스파이가 있는것같다.
- [유머] 한국과 완전히 반대라는 헝가리 스킨십 문화
- [유머] 탁구의 위험한 서브기술
- [유머] 우오오오! 임신해라! 임신해라! 임신해라앗!
- [뉴스] '광복절 연휴, 택배 쉬는 날'... 미리 배송 일정 확인하세요
- [뉴스] 정청래, '갑질 논란' 강선우에 '든든한 울타리 될 것'... 주진우 '국민과 싸우자는 것'
- [뉴스] '사귀자마자 3500만원 빌려달라더니'... 전남편 최병길 PD 저격한 서유리
- [뉴스]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부상 회복 후 첫 공식 경기 소화
- [뉴스] '왜 이렇게 요구가 많아'... 임신한 아내 잔혹하게 폭행한 30대 남편
- [뉴스] 팬티만 입고 구치소에서 버틴 尹에... 정청래 '담요에 말아 강제집행하면 된다'
- [뉴스] '월드컵이 가장 중요'... 9년 토트넘 생활 마침표 찍은 손흥민, LA FC행 암시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