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95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02 17:00
트럼프 2기 출범 앞두고 '불확실 확대'… 아시아 제조 강국 PMI 일제히 약세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무역과 관련된 불확실성 확대와 중국의 소비 심리 약세가 지속되면서 지난달 아시아 주요 제조 강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Purchasing Managers' Index)가 약세를 나타냈다.
2일 아시아 주요 국가의 2024년 12월 PMI 지수를 살펴보면 대만과 동남아시아는 회복 조짐을 보였지만 중국과 한국의 경우 둔화세를 나타냈다.
제조업 부문 구매관리자의 활동 수준을 측정하는 PMI는 수치가 50을 넘을 경우 경기 확장을, 50 미만은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멕시코, 캐나다, 중국 등 3대 주요 무역 파트너에 대한 수입 관세 인상 계획을 밝혀 향후 무역 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확대했다.
이 결과 이날 오전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차이신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5를 기록해 전월(51.5)보다 하락했다.
또 이는 앞서 지난달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2월 제조업 PMI 50.1과 맥을 함께해 전반적으로 중국의 제조업 활동이 둔화세를 기록하는 것과 함께 한다.
캐피털 이코노믹스 애널리스트 가브리엘 NG는 '지난해 연말 중국 정부가 정책 지원을 확대하며 단기적으로 성장이 촉진되고 이는 다른 4분기 지표를 통해 나타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이러한 촉진은 아마도 몇 분기 이상 지속되지 않을 것이고 트럼프는 머지않아 관세 위협을 실행할 가능성이 높으며 지속적인 구조적 불균형이 여전히 부담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에 이어 한국의 12월 PMI 지수는 활동이 위축되고 산출량 감소 속도가 빨라지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는 지난해 한국의 전체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인 6838억 달러를 기록한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전했다.
또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 말을 인용해 한국은 정치적,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아져 올해 통화정책이 유연하고 기민하게 운영될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히자만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 외에도 한국은 지난달 윤석렬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 후 실패와 함께 국가적인 정치적 위기로 인해 기업 신뢰도에 타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일본의 경우 PMI 지수는 감소를 보였지만 12월에 그 속도가 둔화 조짐을 보였다. 또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에서도 PMI 감소가 보고됐다.
다만 대만의 경우 PMI가 긍정적인 수치를 나타내고 아시아, 유럽, 북미에서 강력한 매출이 보고되면서 5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활동량 증가를 기록했다. 또 싱가포르 역시 지난해 팬데믹 이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KGM, 2025년 글로벌 첫 행사로 튀르키예서 액티언 론칭
-
KGM, 토레스 EVX 추가 보조금 75만원 지원... 3000만 원대 구매 가능
-
혼다-닛산 통합 논의 급제동, 흡수식 병합에 닛산 반발... 결렬 위기
-
1월 무슨 일? 테슬라 5대 벤츠 3790대... 수입차 총 판매량은 16.4%↑
-
현대차와 GM 등 8개 완성차 초고속 충전 연합체 '아이오나' 공식 런칭
-
머신으로 변신한 애스턴마틴 하이퍼카 '발키리' 르망 24시 정상 도전
-
현대차, 전기차 9개 차종 최대 500만 원 할인... 제네시스 전동화 모델 포함
-
봉고 EV 지금 사면 반값, 기아 역대급 EV 페스타...주력 모델 파격 할인
-
호환 마마보다 무서운 연두색 번호판, 수입차 가격 8년 만에 끌어내려
-
[신차공개] 볼보 ‘EX30’·KGM ‘렉스턴 2025’ 라인업 출시
-
[자동차와 法] 자동차보험 손해율 논란 속 나아갈 방향은?
-
유럽의 선택 '테슬라 다음은 볼보' EX30 작년 베스트셀링 3위 기록
-
'EV9 90% 줄었다' 지난달 국내 친환경차 판매 전년비 9.59% 감소
-
'자동차 빨간 경고등 켜졌다' 1월 내수ㆍ수출 모두 큰 폭 감소... 총 3.9%↓
-
KGM, 2025년 글로벌 첫 포문 튀르키예서 도심형 SUV 액티언 론칭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작년 국산차 수출 1위, R사 전체 실적 5배
-
맥라렌 아투라 GT4, IMSA 미쉐린 파일럿 챌린지 내구 레이스 우승
-
상복 터진 현대차그룹, 왓 카 어워즈 등 英-美 주요 자동차 시상식 석권
-
포르쉐 타이칸 GTS '기네스' 신기록… 59m 원형 17.503km 드리프트
-
사전 예약 100만 대 뻥이었어? 테슬라 사이버트럭 느닷없는 리스 판매
- [유머] 스포 떡상한 샹크스스포
- [유머] 신뢰안가게 생긴 과학자 관상
- [유머] 여름을 그림 한장으로 표현하기
- [유머] 외국인이 요즘 한국인한테 하는 욕 근황
- [유머] 요즘 법원 근황
- [유머] 요즘 역사교과서 근황
- [유머] 딸 선호율 세계 1위 국가
- [뉴스] '베트남 다녀왔더니 열나고 온몸에 발진'... 올해만 42명 감염된 '이것'
- [뉴스] '배신자' 고성 오가며 아수라장 된 국힘 합동연설회 현장... 출입 금지된 전한길은 라이브서 황당 주장
- [뉴스] 민주당, 내달 5일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누구나 될 수 있다'
- [뉴스] 빌라 주차장 화분으로 둘러싼 이웃, 옥상에는 '식물원' 차려놨다
- [뉴스] [속보] 특검 '김건희, 18일 한번 더 부를 것... 대부분 진술거부권 행사'
- [뉴스] '이 쉬운 걸 안 하고 있다고?'... 막힌 배수구 뚫어 도로 직접 해결한 스트리머
- [뉴스] 택배기사에 '월 5천원' 아파트 '통행세' 요구한 순천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