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282르노코리아를 춤 추게한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열풍에 압도적 성과
조회 1,066회 댓글 0건
![레벨3](images/test/l3.png)
머니맨
2024-12-31 15:25
르노코리아를 춤 추게한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열풍에 압도적 성과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올해 데뷔한 신차는 완전변경을 포함 약 47개다. 단순 연식변경을 제외한 부분변경모델 가운데 고객 인도를 시작한 차량을 포함하면 70여 개나 된다.
지난해(78개)와 비교해 다소 줄었지만 전기차(BEV)와 하이브리드(HEV, PHEV) 등 전동화 신차가 대거 출시된 점이 특징이다. 수많은 신차가 시장에 나왔지만 이 가운데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둔 모델은 손에 꼽을 정도다.
지난 7월 출시한 현대차 캐스터 일렉트릭(누적 7431대)과 기아 EV6( 누적 1만 2390대)가 주목을 받았지만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모델은 르노 그랑콜레오스다. 월간 판매량 기준으로 9월 본격 인도를 시작한 지 3개월간 월평균 5300대를 팔았다.
동급의 중형 SUV 경쟁에서 기아 쏘렌토와 현대차 싼타페와 격차가 크지만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속한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비교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그랑 콜레오스가 기록한 1만 5912대 가운데 E-테크 하이브리드 1만 5323대로 비중이 96.3%나 된다.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누적(1월~11월) 판매 대수는 6만 1079대, 같은 기간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5만 0647대를 각각 기록했다. 월평균으로 계산하면 쏘렌토는 5552대, 싼타페는 4604대다. 그랑 콜레오스가 선두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바싹 추격하고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격차를 벌리는 모양새다.
차급이 다르지만 부분 변경 출시로 분위기 반전을 도모한 기아 스포티지도 11월 4200여 대, 현대차 투싼의 올해 월평균 성적도 4400여 대에 그치고 있다. 월평균 판매량으로 보면 차급과 상관없이 전체 하이브리드 SUV 가운데 2위로 급부상한 것.
그랑 콜레오스가 돋보이는 성적을 거둔 비결로는 동급 하이브리드 가운데 최고 용량인 1.64 kWh 배터리와 2개의 모터 그리고 1.5 가솔린 터보 엔진이 결합한 독특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꼽을 수 있다.
그랑 콜레우스 E-테크 하이브리드 공인 연비는 복합 기준 15.7㎞/ℓ(19인치)로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차이가 없다. 하지만 그랑 콜레우스 E-테크 하이브리드는 발전기 역할을 하는 모터와 100kW 구동 모터를 결합한 듀얼 모터 시스템으로 도심 대부분을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차량 운전의 대부분이 도심에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연료 효율성에 대한 운전자의 체감 만족도가 경쟁차와 다를 수밖에 없다. 르노 코리아는 도심 구간 전체 주행거리의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여기에 변속기 레버로 회생제동의 강도를 3단계로 제어할 수 있는 3단 기어 및 컨트롤러, 인버터를 모두 결합한 일체형 구조의 멀티모드 오토 변속기를 통해 연료 효율성과 도심 구간 주행 감성을 극대화한 것도 인기의 비결이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우스의 흥행으로 국내 완성차 가운데 유일하게 올해 판매량이 작년 실적을 넘어섰다. 국산차 기준 올해 내수 누적(1월~11월)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3% 감소한 123만 7894대에 그치면서 올해 총 판매량이 최근 10년간 가장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8.0%, 4.8% 감소했고 한국지엠은 37.0%, KGM은 25.6%나 줄었다. 반면, 르노코리아는 같은 기간 60.1% 증가했다. 그랑 콜레우스가 최근 몇 년 침체해 있던 르노코리아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셈이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오로라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그랑 콜레우스의 성공에 이어 차세대 신차 프로젝트 '오로라 2'에 전력에 다하고 있다. 내년 4분기 공개에 이어 2026년 초 판매를 시작할 예정으로 있는 오로라 2는 준대형급 CUV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는 모델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최신글레벨3](images/test/l3.png)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빈패스트, 초소형 EV ‘미니오 그린’ 출시
[0] 2025-02-07 17:25 -
포드, 대형 EV 대신 하이브리드·EREV 확대…소형·중형 전기차가 핵심
[0] 2025-02-07 17:25 -
페라리, 첫 전기차 10월 9일 공개… 가격 50만 유로 이상
[0] 2025-02-07 17:25 -
제네시스 X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 예상과 다른 V8 사운드로 화제
[0] 2025-02-07 17:25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ㆍ폴스타 4 생산까지 부산공장 혼류 생산 라인 완료
[0] 2025-02-07 17:25 -
[시승기] 볼보의 차세대 전기 SUV EX30 '테슬라 다음은 내가 주인공'
[0] 2025-02-07 15:00 -
BMW 코리아, 창립 30주년 기념 베스트셀링 모델 기반 한정 온라인 에디션 4종 출시
[0] 2025-02-07 14:45 -
기아, 전기차 라이프 토탈 케어 ‘2025 기아 e-라이프 패키지’ 신규 출시
[0] 2025-02-07 14:45 -
현대차∙기아∙제네시스, 美 카즈닷컴 ‘2025 최고의 차 어워즈’ 4개 최다 수상
[0] 2025-02-07 14:45 -
'두통 그리고 암 유발' 작년 신차 중 독성 물질 초과 배출한 단 1개의 차
[0] 2025-02-06 19: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자동차, 아마추어 동호회 레이싱팀 ‘TEAM HMC’ 7년 연속 후원
-
가맹 사업 확장하는 퍼스널 모빌리티 업계 '지역 사회 맞춤형 운영 주목'
-
2억 원대 'BMW XM' 출시, 설명이 필요없는 653마력 M전용초고성능SAV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줄서서 입장 신차 사전계약 역대 최단 기록으로 인기 폭발
-
현대차, 영화 라이언 킹 '무파사 어드밴처' 오프로드 감성 뜻밖의 콘셉트카 공개
-
[시승기] '토요타 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절대 따라잡지 못할 현실감
-
247. BMW 뉴 클래스, 배터리 내재화와 생산 효율성 제고의 시험대
-
SK온, 에코프로GEM과 새만금서 배터리 전구체 만든다
-
[한국자동차연구원] 전기차 급속충전 규격 표준화 동향과 시사점
-
현대모비스, 미래형 PBV ‘엠비전 TO·HI’ 국내 관람객에게 첫 공개
-
덴자, 드비알레와 카 오디오 시스템 제휴
-
엔비디아 옴니버스, BMW그룹 디지털 전환에 채택
-
[2023 서울모빌리티쇼] 현대모비스, 제자리360도 회전 ‘엠비전 TO·HI’ 첫 공개
-
꼭 이 車를 사겠다고 맘 먹은 사람들 13주 연속 최다...아이오닉 6 제치고 압도적 1위
-
렉서스코리아, KLPGAㆍKPGA 프로골퍼 4인 홍보대사 선정...전동화 모델 제공
-
'오죽하면 목숨까지 버릴까' 중고차 허위·미끼 매물 근절 '가격조사 및 산정제도'
-
중고차 시장에서 가격조사산정제도가 중요한 이유는?
-
벤틀리 블로워 컨티뉴에이션 시리즈, 93년 만에 레이스 복귀
-
BMW 코리아, 프리미엄 소형 SAV 3세대 완전변경 뉴 X1 및 순수전기차 뉴 iX1 출시
-
람보르기니, 브랜드 최초 V12 HPEV 하이브리드카...13개 주행모드로 궁극의 질주 본능
- [유머] 김우빈 이용해서 이이경 농락하는 차태현의 예능 짬밥 ㅋㅋㅋ
- [유머] 야한옷 입다가 성폭행 당하면 디자이너 책임
- [유머] 세계에서 가장독한술
- [유머] 박성균 x될 뻔한 상황(밑에 영상보니까 생각남ㅋㅋ)
- [유머] 맞는말인데 왠지 너무한거
- [유머] (정보) 현재 난리난 네이버페이 대란 요약
- [유머] 난리난 대림 리얼돌 카페
- [뉴스] 故 오요안나 '가해자 의혹' 받는 MBC 기상캐스터들, 버젓이 방송 진행... 시청자 불만 폭주했다
- [뉴스] 우울증·불면증으로 술에 의지했던 故 오요안나... '술냄새' 난다고 욕했던 선배들
- [뉴스] '3년 전 악몽 떠올라'... 충북서 규모 3.1 지진에 주민들 '공포' 휩싸여
- [뉴스] '빙판길 미끄럼 비상!'... 오늘(7일) 전국 곳곳에 '한파+대설'로 영하권 '강추위'
- [뉴스] 서희원 하늘 보낸 구준엽... '창자 끊어지는 고통, 모든 유산 권한은 장모님께 드릴 것'
- [뉴스] 초·중등 교원 3천명 감축 추진에 한국교총 반발...'국가적 책무 회피하는 것'
- [뉴스] 박나래 '라스로 10년 무명생활 청산... 김구라가 현금 50만원 용돈 주며 챙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