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282강제 노동 음해라더니, BYD 브라질 공장 충격적인 숙소 현장 공개
조회 1,107회 댓글 0건
![레벨3](images/test/l3.png)
머니맨
2024-12-31 15:25
강제 노동 음해라더니, BYD 브라질 공장 충격적인 숙소 현장 공개
브라질 검찰이 공개한 BYD 바이아주(州) 카마사리 전기차 공장 건설 현장 근로자 숙소(유튜브 캡처)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BYD의 브라질 바이아주(州) 카마사리 전기차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거진 중국인 불법 입국자들의 '강제노동' 현장이 공개됐다. 논란의 당사자인 BYD 협력 업체 진장그룹(Jinjiang Group)이 '노동자를 노예처럼 묘사한 것은 부정확한 설명'이라며 반박하고 나섰지만 브라질 검찰이 최근 공개한 현장 영상은 충격적이다.
영상에는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의 공장 건설 현장 근로자 숙소로 믿기 힘든 열악한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다. 숙소로 보이는 공간은 매트리스 대신 합판이 깔려 있는 철제 이층 침대가 어지럽게 설치돼 있고 천장 여기저기가 훼손돼 있어 난민촌을 연상케 한다.
또한, 외벽이 없는 공간에 조리대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주방 바닥에는 식자재와 남은 음식 찌꺼기가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는 모습도 등장한다. 이곳에서 일하는 163명의 근로자들은 대부분 중국인 불법 입국자로 회사에 여권을 압수당하고 숙소를 떠날 경우 감독자에게 허락을 받아야만 외출이 가능했다.
브라질 근로감독 당국은 이들이 노동법이 정한 법정 근로시간을 초과해 일하면서 마치 노예와 같이 노동력을 착취당했다고 했다. 또한 '노예와 같은 조건에서 강제 노동에 시달렸으며 휴식이 보장되지 않은 장시간 노동과 빚더미, 잠자리 등 인간의 존엄성을 침해하는 환경에 노출돼 있었다'라며 '사실상 국제 인신매매의 피해자로 보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유튜브 캡처
![](https://cdn.autoherald.co.kr/news/photo/202412/55345_103338_488.png)
열악한 환경에서 노동력이 착취당하는 현장 영상까지 공개됐지만 BYD는 '중국을 음해하는 세력과 일부 언론이 고의적으로 BYD를 모함하고 중국과 브라질과의 관계를 훼손하고 있다'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BYD와 협력업체의 강제 노동에 대한 비난은 브라질 사회는 물론 중국 내로까지 번지고 있다. 중국의 소셜 미디어에는 '우리도 그들과 다르지 않은 조건과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라고 했고 브라질 내에서는 'BYD가 브라질 경제, 고용 등을 위해 공장을 짓고 있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자국 불법 이민자를 불법 고용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브라질 당국은 BYD에 대한 임시 취업비자 발급을 중단하고 불법 고용 및 노동 행위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내년 3월로 예정돼 있는 BYD의 현지 생산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카마사리 공장은 BYD의 해외 생산 시설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최신글레벨3](images/test/l3.png)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빈패스트, 초소형 EV ‘미니오 그린’ 출시
[0] 2025-02-07 17:25 -
포드, 대형 EV 대신 하이브리드·EREV 확대…소형·중형 전기차가 핵심
[0] 2025-02-07 17:25 -
페라리, 첫 전기차 10월 9일 공개… 가격 50만 유로 이상
[0] 2025-02-07 17:25 -
제네시스 X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 예상과 다른 V8 사운드로 화제
[0] 2025-02-07 17:25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ㆍ폴스타 4 생산까지 부산공장 혼류 생산 라인 완료
[0] 2025-02-07 17:25 -
[시승기] 볼보의 차세대 전기 SUV EX30 '테슬라 다음은 내가 주인공'
[0] 2025-02-07 15:00 -
BMW 코리아, 창립 30주년 기념 베스트셀링 모델 기반 한정 온라인 에디션 4종 출시
[0] 2025-02-07 14:45 -
기아, 전기차 라이프 토탈 케어 ‘2025 기아 e-라이프 패키지’ 신규 출시
[0] 2025-02-07 14:45 -
현대차∙기아∙제네시스, 美 카즈닷컴 ‘2025 최고의 차 어워즈’ 4개 최다 수상
[0] 2025-02-07 14:45 -
'두통 그리고 암 유발' 작년 신차 중 독성 물질 초과 배출한 단 1개의 차
[0] 2025-02-06 19: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재규어 랜드로버, 전기차 270만 대 충전 가능한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
전기차도 스마트폰처럼 보상 판매, 현대차·제네시스 EV 인증 중고차 시작
-
현대차 아이오닉 5, 美 페어런츠 매거진 '최고의 가족용 5인승 전기 SUV' 선정
-
'라인업 최상, 글로벌 660대 한정판' 아우디 RS 6 아반트 GT 스페셜 에디션 공개
-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6대 회장에 강희수 OSEN 부국장 연임
-
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4’ 참가
-
KG 모빌리티,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행사 개최
-
BMW 코리아, 3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 출시
-
알리바바닷컴, ‘인터배터리 2024 엑스포’ 통해 신에너지 및 배터리 산업 인사이트 소개
-
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4' 참가, 대표 전기차 라인업 및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
현대차만의 차별화된 전동화 기술 체험 ‘EV 트렌드 코리아 2024’ 참가
-
볼보트럭, 대형 전기트럭 FH일렉트릭 인터배터리 전시 및 국내 출시 로드맵 발표
-
KGM, 신시장 개척 및 해외시장 공략 튀르키예에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행사
-
BMW, 스페셜 컬러 적용 M 스포티한 매력 극대화 3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 출시
-
'완벽한 설계 결함' 너무 뜨거운 램프 때문에 기아 텔루라이드 리콜
-
유로 NCAP 물리적 버튼 살려야 최고 등급 부여, 터치 스크린 남용 경고
-
리비안, R2 콤팩트 SUV 사양 유출 '주행가능거리 531km · 6300만 원'
-
'이거 진짜 만들고 있어?' 샤오펑, eVTOL 품은 랜드 에어크래프트 캐리어 포착
-
공동주택 전기차 급속 충전기 최대 7500만원 지원...정부 예산 42% 증액
-
'노르트슐라이페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포르쉐 하드코어 타이칸 11일 공개
- [유머] 맞는말인데 왠지 너무한거
- [유머] (정보) 현재 난리난 네이버페이 대란 요약
- [유머] 난리난 대림 리얼돌 카페
- [유머] 이제동의 미츄어버린 뮤탈 컨트롤
- [유머] 소싯적 태권도 좀 배운 걸그룹 멤버의 옆차기 시범
- [유머] 주워온 아이
- [유머] 우유 신선하게 먹는 방법
- [뉴스] 故 오요안나 '가해자 의혹' 받는 MBC 기상캐스터들, 버젓이 방송 진행... 시청자 불만 폭주했다
- [뉴스] 우울증·불면증으로 술에 의지했던 故 오요안나... '술냄새' 난다고 욕했던 선배들
- [뉴스] '3년 전 악몽 떠올라'... 충북서 규모 3.1 지진에 주민들 '공포' 휩싸여
- [뉴스] '빙판길 미끄럼 비상!'... 오늘(7일) 전국 곳곳에 '한파+대설'로 영하권 '강추위'
- [뉴스] 서희원 하늘 보낸 구준엽... '창자 끊어지는 고통, 모든 유산 권한은 장모님께 드릴 것'
- [뉴스] 초·중등 교원 3천명 감축 추진에 한국교총 반발...'국가적 책무 회피하는 것'
- [뉴스] 박나래 '라스로 10년 무명생활 청산... 김구라가 현금 50만원 용돈 주며 챙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