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195베트남 빈패스트, 심각한 결함, 주행 중 바퀴 빠질 수 있다 내부 고발
조회 65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2-27 13:45
베트남 빈패스트, '심각한 결함, 주행 중 바퀴 빠질 수 있다' 내부 고발
베트남 호치민시 주차장에 가득한 빈패스트 VF8 택시, 빈패스트는 품질 문제로 수출이 부진하자 생산 차량 대부분을 내수용 택시로 공급하고 있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베트남 최대 기업 집단인 빈그룹의 자동차 제조사 빈패스트(VinFast)가 차량의 구조적 결함 의혹을 제기한 내부 고발로 몸살을 앓고 있다.
빈패스트의 협력업체인 타타 테크놀로지에서 VF6, VF7, VF8, VF9 모델의 새시 엔지니어링을 담당한 엔지니어는 '서스펜션과 새시 구성품의 설계 결함으로 차량을 제어하기 어려운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폭로했다.
그는 특히 '전륜의 스트럿과 너클이 느슨하게 연결돼 있어 주행 중 바퀴가 빠질 수 있다'라고 경고하고 '빈패스트가 이를 알고도 제품 출시 기한을 맞추기 위해 사실을 은폐했다'라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VF6 및 VF7 크로스오버 등 일부 차량의 부품들이 내구 테스트에서 일반적인 것보다 5배 이상 빨리 마모됐다. 주요 부품의 내구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지만 타타 테크놀로지와 공모해 제품을 무리하게 밀어내고 있다는 주장이다.
빈패스트는 2017년 설립해 지난 2022년 VF8 999대가 미국 시장에 도착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당시 베트남 전역이 들썩일 정도로 국민적 관심을 받았지만 3개월 만에 미국 수출차 전량이 리콜 명령을 받고 조악한 실내 패키지로 악평을 받았다.
지난 4월에는 VF8에 타고 있던 일가족 4명이 사망하는 화재 사고가 발생하면서 NHTS의 조사를 받고 있다. NHTSA에 따르면 빈패스트 VF8과 관련한 28건의 불만 사례가 접수돼 있다.
한편 빈패스트의 은폐 의혹을 고발한 엔지니어는 이후 해고 됐으며 체포 위협과 감시에 시달리고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업계 채용 리스트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다른 업체에 취업을 하는 것도 불가능한 상황이다.
빈패스트는 이전에도 자국에서 자사 제품을 비판하는 사람을 경찰이 체포해 구금까지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된 적도 있다. 빈패스트는 품질 문제로 수출이 부진하자 대부분 생산 차량을 내수용 택시로 공급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테슬라는 앞으로도 성공할 수 있을까?
[0] 2025-01-24 16:45 -
[영상] 1월 4주차 주목을 끄는 글로벌오토뉴스
[0] 2025-01-24 16:45 -
트럼프의 정책에도 미국 전기차 산업이 성장하게 될 이유
[0] 2025-01-24 16:45 -
할리데이비슨,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2025년 신형 모터사이클 라인업' 공개
[0] 2025-01-24 14:00 -
'눈 감고도 운전 가능' 리비안, 2026년 향상된 주행보조시스템 출시 계획
[0] 2025-01-24 14:00 -
'끝난게 아니야 또 받았어' 기아 EV9 美 애드먼즈 전기 SUV 최고 평점 수상
[0] 2025-01-24 14:00 -
현대차 아이오닉 9-아이오닉 6, 설연휴 동안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콜라보
[0] 2025-01-24 14:00 -
'험난한 지형에서 정찰 및 구조지원' GV60 다목적 험로주행 콘셉트 최초 공개
[0] 2025-01-24 14:00 -
[뜨거운 희망, 양승덕의 국밥 기행 12] 강릉 '감나무식당'... 겨울 국밥의 황태자 황태국밥
[0] 2025-01-24 14:00 -
[EV 트렌드] '예고된 관세 전쟁' 테슬라, 캐나다에서 최대 900만 원 인상
[0] 2025-01-24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카슬로스 타바레스 CEO, 이탈리아에서 중국과 경쟁 심화되면 공장 철수도 검토
-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1분기 중국시장에서 부진한 실적 기록
-
테슬라, 믿었던 中 판매 3월도 하락세...BYD, 신에너지차 26만대 압도적 1위
-
현대모비스, CES 2024 최고의 히트작 '모비온' 전기차 올림픽 EVS37 공개
-
[EV 트렌드] '로보택시 개발에 밀렸다' 테슬라, 2만 5000달러 전기차 폐기론
-
메르세데스 마이바흐GLS 부분변경 출시...마누팍투어 3억 1900만 원
-
럭셔리 SUV '벤틀리 벤테이가 S 블랙 에디션' 공개, 105년 역사 최초의 '블랙윙'
-
305. 미국과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들, 생존 가능성은?
-
혼다코리아, KPGA투어 개막전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홀인원 협찬
-
미쉐린코리아, ‘플랜트 포 제로' 나무심기 봉사활동 진행
-
BMW그룹, 리막 테크놀러지와 배터리 개발 및 생산 위한 파트너십 체결
-
현대차 아이오닉 6, 독일 유력 전문지 비교 테스트 폴스타 2 제치고 1위
-
고맙다 E 클래스! 메르세데스 벤츠 신차 인도 지연, BMW 5시리즈 상한가
-
기아, 내수 시장까지 노리는 픽업 '타스만' 공개...KGM 렉스턴 스포츠 위협
-
현대차 아이오닉 5N, 구름 위 레이스 PPIHC 출전...폭스바겐 I.D. R 기록 깬다
-
GM 커넥티비티 '온스타' 국내 서비스 개시...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첫 적용
-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 북미와 유럽 GT 월드 챌린지 데뷔
-
혼다코리아, 미들급 모터사이클 2024년형 'CBR500R', 'NX500' 2종 출시
-
미국 니콜라, 1분기 43대 트레 FCEV 인도
-
[EV 트렌드] 中 BYD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 8월 공개...에너지 밀도 190Wh/kg
- [유머] 지구상에 존재하는 최악의 생물독
- [유머] 실눈캐가 무서운 이유
- [유머] 오싹오싹 모든 질문에 대답해야하는 남자
- [유머] 전세계 역사상 지지율 1위 대통령
- [유머] 일베가 언제 파란색이?
- [유머] 비흡연자가 보는 일반적인 흡연자의 모습
- [유머] 빨리 종료시키는 방법
- [뉴스] 김대희X신봉선 30년 부부생활 마침표...'날 감정쓰레기통 취급해'
- [뉴스] 송가인, 살 쏙 뺀 근황 공개...'직각 어깨'에 고급美 철철
- [뉴스] 정지소 '진영과 키스신...뽀뽀와 키스 중 많은 고민 오갔다'
- [뉴스] '한혜진, 순수한 연하남과 어울려' 역술인 점괘에 기안84 추천한 엄지윤
- [뉴스] 밴드 '익스' 출신 이상미의 충격 근황... '종양이 뼈 침범, 손 잘릴듯 아파'
- [뉴스] '김수미 짝사랑' 배우 정대홍... 故 김수미 찾아와 오열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해요'
- [뉴스] 구혜선, '남과 비교하지 말라? 더 정확하게 비교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