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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4명가의 명차로 불리는 '볼보 XC60'...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가 탔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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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24 14:25
명가의 명차로 불리는 '볼보 XC60'...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가 탔던 차
볼보자동차 XC60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고금리, 고물가 등 경기 침체 장기화로 수입차 시장도 어렵다. 상위권 브랜드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량 순위에서 볼보자동차코리아(이하 볼보코리아)는 4위를 유지하고 있다.
볼보코리아가 수입차 시장의 전반적 부진에도 며 스웨디시 프리미엄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배경에는 '볼보는 SUV 명가'라는 국내 소비자 인식과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올해 수입 중형 SUV 판매 1위를 기록 중인 ‘XC60’의 약진이 있다.
2024년(1월~11월) 수입 중형 SUV 판매량
볼보코리아가 올해 기록하고 있는 누적 판매량(1월~11월) 1만 3603대 중에서 SUV 라인업 ‘XC 레인지’는 약 67%(9140대)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XC60은 총 5386대로 볼보코리아 전체 판매량의 약 40%, XC 레인지 판매량의 약 59%를 차지하며 수입 중형 SUV를 대표하는 모델이 됐다.
XC60은 지난해 총 5831대를 기록해 국내 출시 이후 최초로 수입 SUV 판매 1위에 올랐다. 올해에도 BMW X3, 메르세데스 벤츠 GLC 등 쟁쟁한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 XC60 윈터 에디션은 지난 3일 온라인 판매 시작과 동시에 2분 만에 60대 전량 완판이 되는 기록을 세웠다.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 '노벨 문학상' 한강 작가가 탄 차로 유명세
볼보자동차는 지난 2016년부터 9년째 노벨 위크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 노벨상 수상자를 위한 의전차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볼보자동차가 노벨 위크에 노벨상 수상자들을 위한 공식 의전 차량으로 XC90과 XC60을 지원해 아시아 여성 작가 그리고 대한민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탄 차’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볼보자동차는 지난 2016년부터 9년째 노벨 위크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볼보 XC60이 이같이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는 비결은 동급 경쟁 모델 대비 뛰어난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에 있다. XC60은 독특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상위 모델에 버금가는 인테리어 및 편의사양, ‘안전의 대명사’다운 첨단 안전 기술, 업계 최고 수준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한국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완성도를 갖췄다.
특히 2025년형 XC60은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연비를 소폭 개선하고 저공해 2종 인증까지 획득하면서 전국 공영주차장 50% 할인, 전국 공항 주차장 50% 할인, 서울시 혼잡 통행료 100% 감면 등 특별한 경제적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됐다.
완성도 높은 디자인, 동급에서 보기 힘든 프리미엄 사양
XC60은 볼보의 시그니처 '토르의 망치' LED 헤드라이트를 비롯해 자신감 넘치는 외관을 갖고 있다.
XC60의 외관은 ‘토르의 망치(Thor's Hammer)’로 불리는 볼보의 시그니처 LED 헤드라이트를 비롯해 자신감 넘치는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모던하면서도 기능성을 중시하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인테리어는 천연 소재와 현대적인 장인정신이 반영된 마감,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시트 등 세그먼트의 기준을 높이는 감성 품질을 갖췄다.
여기에 영국 하이엔드 스피커인 바워스 앤 윌킨스(Bowers & Wilkins)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나파 가죽 시트, 스웨덴 오레포스(Orrefos)의 크리스탈 기어노브,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 시스템 등 상위 모델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옵션을 제공한다.
온 가족이 안심, 안전의 대명사 볼보의 첨단 안전 기술 기본 탑재
XC60을 비롯한 볼보자동차의 모든 라인업에는 최첨단 안전 사양을 기본 탑재하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1970년부터 별도의 교통사고 조사팀을 꾸리고 실제 도로에서 벌어지는 사고 현장을 찾아가 도로 및 교통 상황, 사건 발생 시각 및 충돌 원인, 이로 인한 피해 등을 데이터로기록하고 연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누적된 데이터는 7만 2000명 이상의 탑승자와 4만 3000건 이상의 사례에 달한다. 끊임없는 조사와 연구로 도로 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은 볼보자동차가 다양한 테스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XC60은 도로 위 차량 및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등을 감지해 사고 위험시 긴급 제동과 충돌 방지를 지원하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와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를 비롯해 도로 이탈 완화(Run-off Road Mitigation),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Oncoming Lane Mitigation) 등 첨단 안전 기술을 기본 탑재한다.
한국 운전자를 위한 업계 최고 편의성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볼보코리아는 총 3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2021년부터 제공하고 있다.
볼보코리아는 지난 2021년 XC60을 통해 업계 최초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은 96%에 달하는 높은 음성 인식률을 기반으로 운전 중에도 내비게이션, 오디오, 공조 등 차량의 각종 기능을 매끄럽고 안전하게 조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체 개발한 ‘티맵 스토어’를 통해 웹 브라우저와 뉴스 앱, 팟캐스트, 오디오북, 증권 서비스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차 안에서 간편하게 충전 및 결제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인카페이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편의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및 LTE 5년 무상 지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을 기본 제공하는 등 타면 탈수록 새로워지는 스마트 카의 경험을 선사한다
2025년형 XC60 트림은 B5 플러스 브라이트(6440만원), B5 울트라 브라이트 (7000만원), B6 울트라 브라이트(7400만원), T8 울트라 브라이트(8640만원)로, 일부 옵션이 추가된 B5 플러스 브라이트를 제외한 모든 트림이 2024년형과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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