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911폭스바겐, 독일 공장 폐쇄 대신 3만 5,000명 감축 합의
조회 288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12-23 14:45
폭스바겐, 독일 공장 폐쇄 대신 3만 5,000명 감축 합의
폭스바겐이 2024년 12월 20일 독일 내 공장을 폐쇄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며, 대신 2030년까지 3만 5,000개의 일자리를 줄이는 구조조정 계획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경영진과 노조는 고용 안정 계약을 2030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노동자들이 보너스 지급을 포기하는 대신 공장은 계속 가동되는 형태로, 노사가 고통을 분담하는 방식을 택했다.
폭스바겐은 이번 합의를 통해 독일 사업장의 생산 능력을 재편하고, 연간 15억 유로의 인건비 절감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연간 40억 유로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며, 2030년까지 73만 4,000대의 생산 능력을 감축할 예정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효과는 아직 불확실하며, 향후 몇 주 안에 그룹의 영업 이익에 미칠 영향을 재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폭스바겐은 독일 동부 드레스덴의 전기차 조립 공장을 2025년 말까지, 북서부 오스나브뤼크의 내연기관차 공장을 2027년 중반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두 공장은 자동차 생산 이외의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주요 공장인 볼프스부르크 공장은 2027년부터 조립 라인을 4개에서 2개로 줄이며, 독일 내 생산 능력을 대폭 축소할 방침이다.
노조와 경영진은 강제 해고 없이 자연스러운 감원을 통해 일자리 감소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지만, 일부 미디어들은 이러한 방안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폭스바겐 감독위원회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노동조합과 니더작센 주정부의 개입으로 인해 공장 폐쇄와 같은 과감한 조치를 취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독일 총리 올라프 숄츠는 공장 폐쇄 계획을 비판하며, 이를 '옳지 않은 선택'이라고 언급했다. 주 정부와 노동조합의 경영 개입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년 2월 총선에서 정권 교체 가능성이 불거지며 폭스바겐 경영 구조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되고 있다.
폭스바겐 주가는 발표 당일 소폭 상승했지만, 올해 초 최고치와 비교해 약 40% 하락한 상태다. 시장은 이번 합의가 이익 회복에 미칠 영향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며, 더 강력한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BMW 코리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키스’와 협업한 ‘XM Kith 콘셉트’ 국내 최초 공개
[0] 2024-12-24 14:25 -
혼다코리아, 지역 아동 및 혼다 앰버서더와 함께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 진행
[0] 2024-12-24 14:25 -
명가의 명차로 불리는 '볼보 XC60'...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가 탔던 차
[0] 2024-12-24 14:25 -
BYD 브라질 공장, 불법 이민자들 노예처럼 근무... 노동력 착취 파문
[0] 2024-12-24 14:25 -
[EV 트렌드] 미니 컨트리맨 E, 국내 인증 '최대 주행가능거리 367km'
[0] 2024-12-24 14:25 -
BMWㆍ키스 협업, 독창적 스타일 ‘XM Kith 콘셉트’ 국내 최초 공개
[0] 2024-12-24 14:25 -
BMW, 국제 제재 위반 러시아에 신차 100대 팔아... 회사, 연루 직원 해고
[0] 2024-12-24 14:25 -
CES 2025 - 발레오, 차세대 SDV 솔루션 및 혁신 기술 공개
[0] 2024-12-24 14:00 -
전기차 사용자 92%, 다음 차량도 전기차 구매 의향
[0] 2024-12-24 14:00 -
중국 니오, 파이어플라이 브랜드 공식 론칭
[0] 2024-12-24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독일 자동차가 힘들어하는 이유, 그리고 그 시사점
-
한자연, 평택시와 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MOU 체결
-
BMW, 특별한 옵션과 스페셜 컬러 적용한 9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5종 출시
-
믿을 만한 배터리 탑재, 獨 프리미엄 전기차 1위 '아우디 Q4 40 e-트론'
-
KGM, 전기차 배터리 열폭주 사전 감지 스마트 충전기 소프트웨어 개발
-
BMW 그룹,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 차량 무상 점검 및 유상 수리 할인 실시
-
'아이오닉 5 Nㆍ기아 EV9 GT' 워즈오토 세계 10대 엔진 수상...전동화 8개
-
애스턴마틴, 새로운 V12 플래그십 '신형 뱅퀴시' 베니스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
혁명적이고 전설적 '람보르기니 쿤타치' 50년 전 최초 생산 라인에 다시 서다
-
[기자 수첩] 美 로스앤젤레스...늘어난 노숙자와 '현대차·기아' 전기차에 깜짝
-
지프, 강렬한 핑크 ‘뉴 랭글러 투스카데로 리미티드 에디션’ 21대 한정 출시
-
폭스바겐 그룹 스페인 브랜드 쿠프라 타바스칸 중국산 추가관세로 위기
-
'평등한 실내' 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변경 출시...뒷좌석 편의 사양 강화
-
KGM, 페루 육군 렉스턴 스포츠 공급...평택공장 방문 간담회 및 생산 라인 투어ㆍ시승
-
BMW·MINI 출고 차량, 12월 소방법 개정에 맞춰 자체 제작 차량용 소화기 비치
-
로터스의 마지막 내연기관차 '에미라 퍼스트 에디션' 극소량 국내 인도 시작
-
렉서스, 안동에서 흥과 가락 즐기는 ‘로드 앤 메모리 바이’ 가을 참가자 모집
-
기아 EV3, 잘 팔린 이유가 있었네...나이ㆍ성별 가리지 않고 구매 1순위
-
몽산포에서 전기차로 누리는 전력 캠핑 ‘기아 멤버스 EV 캠프데이 2024’ 접수
-
1968년 코티나로 출발, 현대차 누적 1억대 돌파...11년 만에 5000만대 추가
- [유머] 성진국 오징어 게임 근황
- [유머] 다시 보는 평행이론설
- [유머] 충격!) 2030 남자들 ㅈ됐다!!!!
- [유머] 인간 엄마가 너무 좋은 아기 원숭이
- [유머] 김은희와 딸이 물에 빠지면 딸을 선택하겠다는 장항준.jpg
- [유머] 햄버거 먹는 꿀팁
- [유머] 재미로 보는 향수 계급도.jpg
- [뉴스] 택배 더미 한참 뒤적이다 남의 집 물건 가져간 여성... 붙잡히자 내놓은 황당한 변명
- [뉴스] 22년 활동한 이름까지 버렸다... '신장암' 완치한 이정, 뜻밖에 근황 전해져
- [뉴스] 성심당 딸기시루, 오픈런 이어지자 당근에도 등장... 충격적인 '되팔이' 가격
- [뉴스] 부산 파출소서 근무 중이던 50대 경찰관,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 [뉴스] 후덕한 얼굴+깔끔한 정장차림... '버닝썬' 승리, 해외에서 목격된 근황
- [뉴스] CIA 신고당한 아이유, 올해도 어김없이 '선행천사' 등극... 연말 맞아 5억 원 기부
- [뉴스] CCTV 있는데 태연하게 '영통'하며 망치로 무인점포 턴 남성... 잡고보니 만 13세 '촉법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