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732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12-23 14:45
'거침없는 하이킥' 테슬라 시총, 세상 모든 제조사 다 합친 것의 절반 육박
이미지 출처 : 비주얼 캐피탈리스트(@visualcapitalist)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날아오르기 시작한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시가 총액이 한때 1조 4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테슬라 시가 총액은 전주 종가 기준 (현지 시간 20일) 하락해 1조 3516억 달러(약 1956조 원)로 줄었지만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를 모두 합친 것의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군별 시가 총액 및 순위 정보를 제공하는 컴퍼니스 마켓 캡(CompaniesMarketCap)에 따르면 전 세계 63개 상장 자동차 제조사의 총 시가 총액은 20일(현지 시각) 종가 기준 2조 7960억 달러(약 4047조 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테슬라 시가 총액은 1조 3516억 달러(약 1956조 원)으로 나머지 60여 개 자동차 제조사를 모두 합친 것에 근접했다. 테슬라 시가 총액은 2위 도요타의 2336.1억 달러의 5배가 넘는 금액이다.
중국 BYD가 1067.7억 달러로 뒤를 이었고 샤오미(1019.6억 달러), 페라리(783.4억 달러), 메르세데스 벤츠(596.9억 달러), GM(569.7억 달러), 포르쉐(559.9억 달러), BMW(501억 달러), 폭스바겐(470.1억 달러)가 시가 총액 기준 상위 10위 업체다.
도요타를 포함한 상위 10개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테슬라를 제외한 나머지 총 시총액은 7904.9억 달러, 상위 29개 업체를 모두 합쳐도 1조 3360억 달러로 테슬라 시총에 미치지 못했다. 테슬라는 지난 2017년 4월 486.9억 달러로 포드의 시총(454.7억 달러)을 넘어선 지 불과 7년 만에 3배 이상 상승하면서 압도적 차이로 앞서 나가고 있다. 포드 시총은 같은 날 392.6억 달러로 13위까지 밀려 나 있다.
테슬라의 주가는 연간 생산 및 판매, 영업익 등 경영적 측면에서 과도한 평가를 받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테슬라는 지난해 180만 대의 신차를 팔았다. 도요타가 기록한 1120만 대와 비교하기 힘든 실적임에도 주가에서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앞서 있다.
그럼에도 연일 상승하는 건 일론 머스크가 미국 차기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에 자신의 모든 것을 베팅한 효과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트럼프의 법인세 인하에 따른 수혜와 로보 택시, 자율 주행 등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테슬라의 시총은 전 산업을 망라한 순위에서도 8위에 올라 있다. 1위는 3846조 달러의 애플이며 이어 엔비디아(3298조 달러), 마이크로소프트(3246조 달러), 아마존(2396조 달러), 알파벳(2351조 달러), 사우디아람코(1833조 달러) 그리고 메타 플랫폼(1477조 달러)이 테슬라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 있다. 현대차 시가 총액은 363억 달러로 16위, 기아는 277억 달러로 19위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폭스바겐 모이아, 노르웨이 오슬로서 ID. 버즈 AD 자율주행 시험 운행 개시
-
자동차운전면허증 23년 만에 새 디자인... 위변조 등 보안성 강화
-
맥라렌, 항공우주 산업 수준 'ART공정' 공개… W1에 첫 적용
-
서학 개미들 어쩌지, 일론 머스크 절친 CFO도 테슬라 주식 팔아 치워
-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단순 비교는 무의미하다
-
안드로이드 오토에 ‘제미나이 AI’ 추가 테스트… 운전자 편의성 향상될까
-
기아 EV9, 미국서 가정용 전력 공급 가능해진다… 월박스 ‘Quasar 2’ 사전 예약 시작
-
로스앤젤레스보다 브라질 상파울루가 더 높은 MZ 세대 전기차 선호도
-
다급해진 테슬라, 60개월 0%대 할부... 머스크 리스크와 경쟁사 맞불에 휘청
-
한국 '내수 부진 탓' 작년 자동차 생산국 순위 멕시코에 밀려 7위 하락
-
재주나 부리는 로봇 말고 '현대차 아틀라스' 진짜 현장 연말 투입 속도
-
압도적 포스, GMC 풀사이즈 아메리카 정통 픽업 '시에라드날리' 출시
-
'네 바퀴에 최적의 구동력 배분' BMW, 순수전기 세단 뉴 i5 xDrive40 출시
-
3000만 원대 폭스바겐 전기차 'ID. EVERY1' 콘셉트 최초 공개
-
제네시스, GV60과 혹한의 '오로라를 찾아 떠나는 여정' 숏 다큐멘터리 공개
-
현대차 권길주 영업부장, 입사 후 22년간 연평균 약 230대 ‘판매거장’ 선정
-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브라질 랩 타임 경신... 4개 대륙에서 신기록 달성
-
쏘나타보다 싸네... 기아 'EV4' 서울시 기준 3400만 원대에 사전 계약
-
람보르기니, 우라칸 후속 920마력 HPEV 슈퍼카 ‘테메라리오’ 공개
-
[신차공개] 볼보, 차세대 전기 세단 ‘ES90’·KGM 첫 HEV ‘토레스 하이브리드’ 공개
- [유머] 운동하다가 집이 부서짐
- [유머] 한국에서 백수 됐다는 직종
- [유머] 고장난 콘센트 잡은 후기
- [유머] 현재 ㅈ됐다는 학폭 가해자들 대학입학 근황
- [유머] 강릉 풀코스로 즐기고간 일본녀
- [유머] 그때 그 시절 양념치킨
- [유머] 만삭아내대신 만삭사진찍은 남편
- [뉴스] 동남아 항공·숙박비 다 낸 60대 父, 가족들은 '힘드니 호텔방서 쉬어' 따돌림
- [뉴스] 이태원 참사 3주기... 처음으로 참사 현장 찾은 외국인 유가족들 '오열'
- [뉴스] 금으로 2.4억 번 김구라, 주식도 성공... '삼전 수익률 100%'
- [뉴스] 딸 지키다 '무면허 킥보드'에 치인 엄마, 1주일째 중태... '울면서 엄마 찾아'
- [뉴스] 삼형제에게 100억씩 증여했는데... '얼굴 멍자국' 90대 노모 사망, 무슨 사연?
- [뉴스] '제2의 아이유' 주니엘, 건강 이상 고백... '10kg 넘게 쪄'
- [뉴스] 아내 슈 '도박 빚' 갚아준 임효성, 별거 생활에 불만... '마음 안 돌아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