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745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12-23 14:45
'거침없는 하이킥' 테슬라 시총, 세상 모든 제조사 다 합친 것의 절반 육박
이미지 출처 : 비주얼 캐피탈리스트(@visualcapitalist)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날아오르기 시작한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시가 총액이 한때 1조 4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테슬라 시가 총액은 전주 종가 기준 (현지 시간 20일) 하락해 1조 3516억 달러(약 1956조 원)로 줄었지만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를 모두 합친 것의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군별 시가 총액 및 순위 정보를 제공하는 컴퍼니스 마켓 캡(CompaniesMarketCap)에 따르면 전 세계 63개 상장 자동차 제조사의 총 시가 총액은 20일(현지 시각) 종가 기준 2조 7960억 달러(약 4047조 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테슬라 시가 총액은 1조 3516억 달러(약 1956조 원)으로 나머지 60여 개 자동차 제조사를 모두 합친 것에 근접했다. 테슬라 시가 총액은 2위 도요타의 2336.1억 달러의 5배가 넘는 금액이다.
중국 BYD가 1067.7억 달러로 뒤를 이었고 샤오미(1019.6억 달러), 페라리(783.4억 달러), 메르세데스 벤츠(596.9억 달러), GM(569.7억 달러), 포르쉐(559.9억 달러), BMW(501억 달러), 폭스바겐(470.1억 달러)가 시가 총액 기준 상위 10위 업체다.
도요타를 포함한 상위 10개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테슬라를 제외한 나머지 총 시총액은 7904.9억 달러, 상위 29개 업체를 모두 합쳐도 1조 3360억 달러로 테슬라 시총에 미치지 못했다. 테슬라는 지난 2017년 4월 486.9억 달러로 포드의 시총(454.7억 달러)을 넘어선 지 불과 7년 만에 3배 이상 상승하면서 압도적 차이로 앞서 나가고 있다. 포드 시총은 같은 날 392.6억 달러로 13위까지 밀려 나 있다.
테슬라의 주가는 연간 생산 및 판매, 영업익 등 경영적 측면에서 과도한 평가를 받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테슬라는 지난해 180만 대의 신차를 팔았다. 도요타가 기록한 1120만 대와 비교하기 힘든 실적임에도 주가에서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앞서 있다.
그럼에도 연일 상승하는 건 일론 머스크가 미국 차기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에 자신의 모든 것을 베팅한 효과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트럼프의 법인세 인하에 따른 수혜와 로보 택시, 자율 주행 등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테슬라의 시총은 전 산업을 망라한 순위에서도 8위에 올라 있다. 1위는 3846조 달러의 애플이며 이어 엔비디아(3298조 달러), 마이크로소프트(3246조 달러), 아마존(2396조 달러), 알파벳(2351조 달러), 사우디아람코(1833조 달러) 그리고 메타 플랫폼(1477조 달러)이 테슬라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 있다. 현대차 시가 총액은 363억 달러로 16위, 기아는 277억 달러로 19위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美 리콜왕은 '포드', 2010년 이후 545건으로 1위...파워트레인 결함 최다
-
올리버 집세 BMW CEO, EU 2035년 내연기관차 금지 더 이상 현실성 없어
-
롤스로이스, 럭셔리 SUV '컬리넌 시리즈 II' 공개...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변화
-
재고 비상, 스텔란티스 3분기 출고량 20% 감소…가장 큰 난제는 '마세라티'
-
'파나소닉 때문에…' 혼다, CR-V 하이브리드 배터리 화재 가능성 리콜
-
애스턴마틴, 제임스 본드 파트너십 60주년 기념 DB12 골드핑거 에디션 공개
-
롤스로이스, 컬리넌 시리즈 II 및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 국내 공개
-
타타대우상용차, 2025년 준중형전기트럭 출시 예고
-
한국타이어, 모터 컬처 패션 브랜드 ‘슈퍼패스트’와 24F/W 2차 컬렉션 출시
-
콘티넨탈 코리아, 여성 임직원 리더십 및 전문성 공유의 장 제9회 ‘KWE 컨퍼런스’ 개최
-
아날로그 축음기와 디지털 자율주행 자동차
-
대동모빌리티, 전기스쿠터 고객 대상 윈터 패키지 증정 프로모션 진행
-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 대회장 곳곳에 모터쇼에 버금가는 다양한 차량 전시
-
애스턴마틴, 제임스 본드 007 스타일 반영 'DB12 골드핑거 에디션' 공개
-
국내 물류 시장 대변화 예고...타타대우상용차, 내년 준중형 전기트럭 '기쎈' 출시
-
25년형 모델 출시에 따른 숨고르기? 벤츠 10월 판매조건 정리
-
[스파이샷] 레인지로버 스포츠 EV, 독일서 포착... 내년 출시 예정
-
이 정도면 모터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 에디션 및 럭셔리 모델 전시
-
[2024 파리 모터쇼] 푸조, 전기 패스트백 '뉴 E-408' 공개로 전동화 풀라인업
-
'수도권 3040세대의 선택' KGM, 액티언 도심형 SUV 입지 강화
- [유머] 공무원 되자마자 대형사고
- [유머] 페이커가 욕이나 비속어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
- [유머] 영국이 또 해냄
- [유머] 너무 잔인한 일본 레슬링 기술
- [유머] 37년간 애타게 찾은 사람
- [유머] 다진파랑버섯
- [유머] 인도의 신문 배달 달인
- [뉴스] '스포츠 아나운서' 오효주, 오늘(26일) 방송계 종사자와 결혼
- [뉴스] 가냘픈(?) 이정재 어깨에 손 올린 최홍만... '부러지는 거 아냐?' 우려 쏟아져
- [뉴스] 중국산 고춧가루 넣은 소스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한 국내 업자
- [뉴스] '억대연봉' 증권사서 줄퇴사 하는 MZ세대들, 왜?
- [뉴스] '나는 절로' 40대 특집에 몰린 솔로 남녀 1012명... 여성 경쟁률 미쳤다
- [뉴스] 거가대교서 '3년 교제'한 여친 목 찌르고 바다로 떠밀려한 30대
- [뉴스] '몽키매직' 이박사, 큰 사고로 수술 받았다... '행사 줄취소로 위약금 생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