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876[EV 트렌드] 지리-바이두 합작 中 스타트업 '지유에' 판매 부진 파산 임박
조회 16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2-19 14:25
[EV 트렌드] 지리-바이두 합작 中 스타트업 '지유에' 판매 부진 파산 임박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BYD를 필두로 중국 전기차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판매 성장세를 이끄는 가운데 지리자동차와 바이두의 합작투자로 탄생한 전기차 스타트업이 강력한 가격 경쟁에 따른 판매 저하를 이유로 파산 위기에 처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지리자동차와 바이두의 합작 투자로 2021년 1월 탄생한 지유에 오토(Jiyue Auto)는 잇따라 선보인 전기 신차 판매가 저조해 파산 위기에 놓였다.
지리와 바이두가 각각 45%, 55% 지분 투자로 출발한 지유에 오토는 이후 구조 조정을 통해 지리 65%, 바이두 35% 지분 구조를 유지해 왔다. 또한 지난해 테슬라 모델 Y와 경쟁하는 자사 첫 모델인 '지유에 01'을 출시하고 그 뒤에 '지유에 07' 세단을 선보이며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이들의 신차 판매는 예상 밖으로 저조해 중국 내에서 총 1만 3834대 판매에 그치고 이 결과 회사는 심각한 재정 위기에 처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유에 오토 CFO 류지닝은 회사의 회계 장부를 들고 싱가포르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바이두 역시 최대 70억 위안의 회사의 재정적 손실을 발견하고 지유에 오토에 추가 투자를 약속한 4억 1200달러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유에 오토는 지난주 성명을 통해 회사의 재정 상황을 개선하지 못해 프로젝트를 중단할 위기에 처했다고 밝히고, 일부 직원의 해고와 12월 급여 지급 연기, 사회 보장 지급 중단 등의 내용을 덧붙였다. 이와 관련 지리자동차와 바이두는 기존 고객을 위한 애프터 서비스 자금 지원과 해고된 근로자에 대한 보상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유에 오토의 구조조정 계획이 관련 주주들에게 제시됐지만 회생 가능성이 불확실한 가운데 지유에 오토가 파산할 경우 휴먼 호리즌에 이어 중국 내 전기차 스타트업이 파산하는 두 번째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세르히오 페레스, 레드불과 결별 선언…2024 시즌 종료 후 새로운 출발
[0] 2024-12-19 17:45 -
2025 CES - 혼다 '0 시리즈' 전기차 프로토타입 공개 예정
[0] 2024-12-19 17:45 -
닛산-혼다 합병 논의, 일본 자동차 업계의 생존 전략과 전망
[0] 2024-12-19 17:45 -
유럽 전기차 시장 비상, 11월 9.5% 급감...현대차그룹 점유율도 하락
[0] 2024-12-19 17:45 -
[2025 미리 보는 맞수 4] 전용차로 승부 '현대차 팰리세이드 Vs 기아 카니발'
[0] 2024-12-19 17:45 -
美 환경보호청, 2035년 가솔린차 단계적 폐지 승인… 트럼프 대응 주목
[0] 2024-12-19 14:25 -
2025년 중고차 시장 3대 이슈 '전기차 화재ㆍLPG 화물차ㆍ팰리세이드'
[0] 2024-12-19 14:25 -
BMW 노이어 클라쎄, 개인화 중점 차세대 '파노라믹 iDrive' CES 공개
[0] 2024-12-19 14:25 -
현대차그룹, 까다로워진 美 IIHS 충돌평가 ‘가장 안전한 차’ 최다 선정
[0] 2024-12-19 14:25 -
美 자동차 내년 팬데믹 이후 최대 실적 전망, 친환경차가 수요 이끌 것
[0] 2024-12-19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기아-삼성전자, 자동차와 스마트폰 물 흐르듯 연결하는 ‘킬러앱’ 개발
-
현대차그룹, ‘H2 MEET 2024’ 참가...수소 기술 역량과 사업 비전 제시
-
중국 정부, “유럽연합의 중국산 전기차 추가관세 마지막까지 협상”
-
스텔란티스, 카를로스 타바레스 후임 물색 중
-
멈춰야 할 때 제때 멈추지 못해...기아 EV9 원격 스마트 주차 실패로 리콜
-
[김흥식 칼럼] 폭발적 성장 뒤에 숨겨진 중국 전기차 산업의 어두운 그림자
-
그랜저 · 모하비 화재 가능성 등 4개사 13개 차종 90만 대 리콜
-
'전동화 비즈니스 전체 라인업 완성' 현대차, ST1 샤시캡 · 특장 하이탑 출시
-
헤네시 '베놈 800 F-150' 공개...포드 랩터 R 압도하는 괴물 트럭 등장
-
'정부 지원금 105억 확보' 애스턴마틴, 100% 재활용 알루미늄 주조 개발
-
'소리 질러' 자동차에 노래방? 제네시스 G80 전동화 TJ 미디어 앱 탑재
-
볼보 EX90 라이다 왜 있어요? 안전 · 자율주행에서 이정표 기대
-
[영상] 빈패스트, 전기차 시장에서의 존재감과 그 뒤에 숨은 불확실성
-
H2MEET 수소충전소 특별관에서 수소모빌리티의 미래 그려
-
[스파이샷] 알핀 A390, 포르쉐 마칸과 경쟁할 전기 SUV
-
한국타이어, 모터 컬처 패션 브랜드 ‘슈퍼패스트’ 협업 24FW 컬렉션 출시
-
올해 20주년 맞이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 '지프 캠프 2024' 개최
-
포르쉐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세일즈 및 경영 전문가 '마티아스 부세' 임명
-
BYD, IAA 2024에서 새로운 전동 야드 트랙터 'EYT 2.0' 공개
-
메르세데스-벤츠, 2024년 매출 이익률 하향 조정
- [유머] 인도에서 라면 만드는 법
- [유머] 13살 딸과 호주인 새아빠
- [유머] 조선 시대 백성들의 밥상
- [유머] 하품하는 고양이들
- [유머] 인도군과 중국군이 대치 중
- [유머] 리얼 꿀맛 스테이크
- [유머] 제일 맛있는 냄새는?
- [뉴스] 25년째 성금 전달하고 있는 '얼굴 없는 천사'... 누적 기부금 '10억' 넘었다
- [뉴스] '더 글로리' 최강 빌런이었던 배우 류성현... '18살 연하' 신부 맞이하게 된 사연
- [뉴스] '에이즈' 숨기고 미성년자와 성매매한 남성... 청소년 피해자 더 있었다
- [뉴스] 짱구 밀어내고 '새 극장판'서 주인공 자리 꿰찬 맹구... 숨겨왔던 비밀 공개한다
- [뉴스] '모텔 예약' 요청했던 최민환, 경찰 조사서 유흥업소 자주 갔지만 성매매는 안했다 주장
- [뉴스] '이사한 집 찾아오지 마'... 2000만 명 보는 라방 중 피해 호소한 BTS 정국
- [뉴스] 수면내시경 받다 의식 잃은 40대 남성 끝내 사망... 의료 과실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