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0
트럼프 인수팀, EV 지원 중단 및 중국산 배터리 수입 제한 권고
조회 3,65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2-17 16:25
트럼프 인수팀, EV 지원 중단 및 중국산 배터리 수입 제한 권고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의 정권 인수팀이 전기차(EV) 및 충전 인프라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 중국산 자동차 및 부품, 배터리 원자재 수입 제한 강화를 권고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의 EV 전환 정책과는 정면으로 배치된다.
권고안은 외국산 배터리 원자재에 관세를 부과하고, 미국 내 생산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동맹국과는 개별 협상을 통해 예외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또한 EV 및 충전 인프라 구축에 투입되는 자금을 중국에 의존하지 않는 배터리 공급망 구축과 핵심 광물 확보 등 국방 우선 과제에 재할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가 도입한 EV 구매 시 최대 7,500달러의 세액 공제를 폐지할 것도 권고됐다. 이에 대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EV 세액 공제 폐지가 테슬라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지만, GM 등 전통적 자동차 제조사에는 치명타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인수팀은 배출가스 및 연비 기준을 2019년 수준으로 완화해 제조사들이 휘발유 차량 생산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이로 인해 차량 1마일당 배출량은 2025년 상한 기준보다 평균 25% 증가하고, 평균 연비는 15%가량 낮아질 수 있다. 캘리포니아주의 독자적 배출가스 규제 도입 저지도 포함돼 있으며, 이 규제는 현재 10개 이상의 주에서 시행 중이다.
권고안에는 국가 안보를 명목으로 EV 배터리 기술의 수출 제한 강화, 배터리 재활용 및 생산 가속화, EV 인프라 프로젝트의 환경 심사 면제 등도 담겼다. 또한, 연방 정부의 EV 구매 의무 폐지와 국방부의 전기 군용차량 프로그램 중단도 포함돼 있다.
정권 인수팀은 이러한 정책이 EV 제조사 보호와 함께 국내 배터리 생산을 장려하기 위한 국방 우선 전략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는 미국의 전기차 산업 전환 속도를 크게 늦출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존재감 압도' 사전계약 첫 날 3.3만대,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출시
-
[영상] 우리가 '볼보'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
한국앤컴퍼니그룹 프리미엄 자동차 정비소 'SONIC', 모터컬쳐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
-
제이미 데이, 애스턴마틴 레이싱 드라이버 아카데미 최우수 졸업생 선정
-
CES 2025 -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 하만의 레디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
-
[스파이샷] 제네시스 GV60 마그마, 2025년 양산 확정
-
아우디 코리아, 2025년 전동화 모델 대거 출시 예고
-
[김흥식 칼럼] 日 수입차 27위, 현대차는 인스터로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
BMW, 키스와 협업 '2025 XM Kith 콘셉트'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 전시
-
현대차 기아, 지난해 친환경차 수출 역대 최고... 투싼 하이브리드 최다
-
폭스바겐, 전기 SUV 콤비 'ID.4ㆍID.5' 사전계약... 시작가 5299만원
-
포르쉐, 작년 총 31만 718대...中 제외 견고한 실적ㆍ전동화 비중 증가
-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2025 북미 올해의 차' 수상... 뛰어난 연료 효율성
-
역대급 신차 출시로 반전 꾀하는 아우디 'Q6 e-트론' 필두 16종 예고
-
한국의 클래식 카-2: 1970년대
-
MINI, 첫 순수 전기 콤팩트 SUV ‘뉴 에이스맨’ 샵 온라인 사전 예약 실시
-
현대차, 경차 천국 일본에 캐스퍼 일렉트릭 출시… BYD보다 더 저렴
-
[EV 트렌드]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더 빠르고 더 조용하게 늘어난 주행거리
-
BMW 코리아, ‘차징 넥스트’ 2024년 총 2125기 전기차 충전기 구축
-
우루스를 넘어선 레부엘토, 람보르기니 지난해 사상 최대 판매 기록
- [유머] 안전하게 사람을 구조하는 인도 경찰
- [유머] 러브버그, 드디어 먹이로 인식
- [유머] 포도 먹는 토끼
- [유머] 중국 가오남 엘리베이터 추락 사고
- [유머] 마법소녀
- [유머] 3000억원짜리 복권에 당첨 됐는데 절친에게 1억 줄 수 있냐
- [유머] 찾는 물건
- [뉴스] '감옥 1~2년 살면 그만'... '조건 만남' 유인해 돈 뜯은 10대들, 경찰에 쫓기면서도 범행 이어가
- [뉴스] '오빠 보러와' 가출 청소년 꾀어내 숙박업소서 함께 투숙한 30대... 처벌 수준 봤더니
- [뉴스] '한의사 남편♥' 장영란, 삼겹살 먹방으로 팬들 침샘 제대로 자극
- [뉴스] '62세' 서정희, 패션쇼 레드카펫서 '완벽' 워킹 선보여
- [뉴스] '학폭 누명' 심은우 5년 만에 복귀... '조금 떨리기도 하고 뭔가 이상한 마음이 든다'
- [뉴스] 비행기 놓쳐 공항에 홀로 남겨진 권상우... 비참한 심경 전했다
- [뉴스] '엄태웅 딸' 엄지온, '폭풍성장'했다... 초6인데 '180cm 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