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0
현대모비스, 배터리 과열 잡는 ‘진동형 히트파이프’ 개발
조회 3,56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2-17 16:00
현대모비스, 배터리 과열 잡는 ‘진동형 히트파이프’ 개발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 발생할 수 있는 배터리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배터리셀 냉각 소재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기술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냉각 시스템을 확보하고, 이를 상용화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진동형 히트파이프(Pulsating Heat Pipe)’로 불리는 이 소재는 알루미늄 합금과 냉매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터리셀 사이에 배치해 급속 충전 시 상승하는 배터리 내부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춘다. 이를 통해 초고속 충전 중 발생하는 열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전기차 충전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히트파이프는 두 물체 간 열 전달 효율을 높이는 금속관 형태의 열전도체로, 주로 컴퓨터 CPU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냉각에 사용된다. 진동형 히트파이프는 냉매가 내부에서 진동하며 열을 빠르게 전달해 중력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고속 이동하는 차량에도 적용이 용이하다. 일반 알루미늄 대비 10배 이상의 열전달 성능을 갖춰 배터리셀에서 발생하는 과열된 열을 신속하게 외부로 방출한다.
현대모비스는 배터리 모듈(BMA) 단계에서 진동형 히트파이프를 배치해 셀 내부의 열을 빠르게 냉각 블록으로 전달함으로써 배터리의 온도를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대량 생산이 가능한 프레스 공법을 적용해 제조 단가를 낮췄으며, 두께를 0.8㎜로 구현해 기존 히트파이프(약 6㎜)보다 얇고 넓은 면적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초고속 충전이 중요한 하이엔드 전기차에 우선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기술 홍보와 영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허권행 선임 오토컨설턴트, 그랜드 마스터 등극...29년간 연평균 139대 판매
-
현대차, 소형 상용 ST1 샤시캡 특장 업체 대상 제품 소개 및 프로젝트 사례 공유
-
창립 10주년 맞는 제네시스, 캘리포니아 디자인 센터 내년 1분기 오픈
-
[EV 트렌드] 中 샤오미, 올해 판매 목표 13만 대로 상향 조정... 강력한 수요 영향
-
전방에 사고...현대차·기아-한국도로공사, 실시간 교통 정보 서비스 개발
-
타타대우모빌리티, 트럭도 한파 대비...찾아가는 'AS 최고반장’ 캠페인
-
현대차그룹, 이동약자를 위한 모빌리티 지원
-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미래 자동차 분야 40대 직업전환 훈련 본격화
-
현대차·기아,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교통안전 서비스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현대자동차-전북특별자치도 수소산업 혁신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현대모비스, CEO 인베스터 데이서 '수익성 기반 질적 성장' 밸류업 방향 제시
-
현대모비스, 2027년까지 매출 연평균 8%↑, 영업이익률 5~6% 달성
-
늑장 리콜로 천문학적 벌금 낸 포드, 美 NHTSA 또 2건의 결함 조사
-
중고차 가치하면 '도요타와 렉서스' 美 제이디파워 잔존가치상 9개로 최다
-
테슬라, 자율주행 규제완화 소식에 주가 장중 9% 상승
-
중국 샤오미, 스마트폰사업은 손실, 자동차사업은 수익
-
찬카이 항과 전기차, 글로벌 물류 판도 바꾸는 중국의 전략
-
삼성SDI, CES 2025 혁신상 4개 수상
-
온세미 하이퍼럭스 센서, 스바루의 차세대 AI 통합 아이사이트 시스템에 채택
-
연말 할인율 최대 상승. 아우디 11월 판매조건 정리
- [유머] 메이플 피방 재획하다가 현실 시비걸림
- [유머] 한여름에 양산을 써야 되는 이유
- [유머] 제발 좀 닥쳐
- [유머] 간식먹다 흘린 고양이
- [유머] 못마땅한 물범
- [유머] 완벽한 휴가
- [유머] 초코바 쟁탈전
- [뉴스] 화단에 심겨진 꽃 '뿌리째' 뽑아 간 할머니... 인기척 느껴지자 그대로 '줄행랑'
- [뉴스] 추성훈, '♥야노시호' 위해 '1000만원' 명품 반지 플렉스
- [뉴스] '엑셀방송' 악플 시달리던 서유리 '사법기관에 도전하지 말라' 강력 경고
- [뉴스] 손민수♥임라라, 쌍둥이 성별 알자마자 터진 한마디... '운 다 썼다'
- [뉴스] 공연 도중 공격 받아 사망한 20살 래퍼... 관객들 앞에서 최후 맞은지 12년
- [뉴스] 윤혜진, 엄태웅 복귀에 도시락 싸주며 내조... 애정 폭발
- [뉴스] 파킨슨병 투병 중에도 끝까지 무대에... 76세 '록의 전설'이 건넨 마지막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