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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C-GM-울링, 태국 공장에서 '빙구오' 생산 개시… 연간 1만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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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12-17 14:45

SAIC-GM-울링, 태국 공장에서 '빙구오' 생산 개시… 연간 1만대 목표


SAIC-GM-울링(SGMW)과 태국 현지 유통업체 EV 프리머스가 2024년 12월 초 태국 촌부리에서 새롭게 건설된 공장에서 소형 배터리 전기차 울링 빙구오의 생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 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은 1만 대다.

EV 프리머스는 지난 3개월간 태국 시장에서 빙구오를 판매해 총 800건의 주문을 기록했으며, 연말까지 1,000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EV 프리머스는 중국에서 울링 에어 미니 BEV도 판매하고 있으며, 두 모델의 총 인도량은 1,800대에 이른다고 밝혔다.


EV 프리머스는 올해 2개 모델을 포함해 2027년까지 총 6개 모델을 생산할 계획이다. 빙구오는 태국 전기차 시장에서 이미 50%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며, 2026년까지 이를 60~7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SGMW는 2017년 인도네시아에 주요 생산 시설을 설립했으며, 2024년 첫 11개월 동안 에어, 클라우드, 빙구오 BEV 모델을 포함해 총 1만 9,429대를 생산했다. 또한 2022년 약 1만 대 판매에서 2023년에는 7만 6,000대까지 급성장했으며, 2024년 첫 10개월 동안은 5만 9,000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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