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273겨울철 차량 관리와 운전은 이렇게! [이럴땐 이렇게!]
조회 1,02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2-16 14:00
겨울철 차량 관리와 운전은 이렇게! [이럴땐 이렇게!]
타이어 공기압 점검 및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 필요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타이어를 점검해야 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자주 뜨는데요. 기온이 급강하하면, 공기의 부피가 줄어 타이어 공기압이 빠르게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월 2회 이상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해야 합니다. 공기압은 적정 수준 대비 10% 정도 높게 주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에는 타이어와 지면 사이 마찰력이 약해져 운전 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타이어 주원료인 고무는 낮은 기온에서 딱딱해지고, 접지력이 낮아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타이어 제조사는 겨울용 타이어에 저온에서도 딱딱하게 굳거나, 얼지 않는 특수 고무 컴파운드 배합을 적용합니다. 그 결과 낮은 온도에서도 쉽게 경화 현상을 일으키지 않아 사계절용 타이어 대비 높은 접지력을 유지합니다. 따라서 폭설과 빙판길에 대비해 접지력과 제동력이 우수한 겨울용 타이어 장착이 필요합니다.
한국타이어의 자체 테스트 결과, 눈길에서 시속 40km로 달리다가 제동할 경우,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의 제동거리는 18.49m인 반면, 사계절용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의 제동거리는 37.84m에 달했습니다. 빙판길을 시속 20km로 달렸을 때도 겨울용 타이어는 사계절 타이어에 비해 약 14% 짧은 제동 거리를 기록했습니다.
겨울용 타이어를 교체할 때는 네 바퀴 모두 교체해야 합니다. 뒷바퀴만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할 경우 뒷바퀴 접지력은 올라가지만, 앞바퀴 접지력은 낮은 상태가 되므로, 급격한 코너링 시 차량 앞쪽이 주행 도로 밖으로 벗어날 위험(언더스티어)이 있습니다.
겨울용 타이어를 앞바퀴 두 개만 교체할 경우에도 앞바퀴 접지력은 올라가는 반면 뒷바퀴 접지력은 낮은 상태가 되므로, 코너링 시에 원심력에 의한 차선 이탈(오버스티어)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겨울용 타이어를 교체할 때는 네 바퀴 모두 교체해야 안전합니다.
온도에 민감한 배터리 관리 중요
겨울철에는 온도에 민감한 배터리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기입니다. 기온이 하락할수록 배터리 전해질의 화학 반응이 느려져 성능이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차량 히터와 열선을 가동하면, 전력 소모량이 평소보다 오히려 늘어 배터리 방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배터리 교체 주기가 도래하지 않았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차량 배터리의 교체 주기를 3년 또는 주행거리 5만km 이내로 제시합니다. 다만, 겨울철과 같이 외부 온도가 급격하게 변할 때는 사용 환경에 따라 배터리 수명에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1만km 주행마다 점검이 필요합니다. 장기간 차량을 운행하지 않고 주차할 때도 배터리 방전이 발생하므로, 매주 1회~2회 이상 시동을 걸어 배터리를 충전해야 합니다. 외부 온도에 더욱 민감한 전기차의 경우 가급적 실내 주차를 해야 하고, 충전 시에도 실내 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가속과 급제동 피하고 평소보다 안전거리 충분히 확보해야
겨울철에 맞는 운전 요령 숙지도 중요합니다.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했다고 안심하면 곤란합니다. 일반 노면 대비 최대 8배 더 미끄러운 눈길과 빙판길에서는 급가속과 급제동을 피하고, 바퀴자국이 있는 눈길에서는 핸들을 평소보다 힘 있게 잡아야 합니다. 언덕길에서는 저속 기어 변속을 하고, 내리막길에서는 엔진브레이크 사용을 권장합니다.
기온이 급강하하는 겨울철에는 도로가 얇게 얼어붙었지만, 기름과 먼지 등이 섞여 마치 평소 도로처럼 보이는 블랙아이스 현상을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평소보다 안전거리를 충분하게 확보하고, 운행 속도도 줄여 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만약 예기치 못하게 차가 미끄러진다면,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것은 금물입니다. 이때는 브레이크를 조금씩 끊어 밟는 방식으로 서서히 감속하거나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해야 합니다.
눈길에서는 앞차가 지나간 타이어 자국을 따라가면, 미끄러질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폭설 시에는 제설 작업으로 도로에 살포된 염화칼슘이 차량 외관과 하부에 붙어 부식을 유발하므로 눈이 그치면, 바로 세차하기를 권장합니다. 고압 분사기를 사용해 염화칼슘을 제거해야 하며, 세차 직후에는 차량 도장에 붙은 물이 얼지 않도록 물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IT동아 김동진 기자 ([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두통 그리고 암 유발' 작년 신차 중 독성 물질 초과 배출한 단 1개의 차
[0] 2025-02-06 19:00 -
KGM 액티언 '파노라마 선루프' 적용 모델 출시...120만 원 선택 사양
[0] 2025-02-06 19:00 -
중고차 시세 2월 6.86% 하락 전망... 스파크ㆍ레이 등 경차 인기 시들
[0] 2025-02-06 19:00 -
도요타의 역발상, 다 짐싸는 중국 상하이에 단독 공장... 렉서스 EV 생산
[0] 2025-02-06 19:00 -
현대모비스, 빅데이터 기반 업무 혁신…데이터맵으로 효율성 극대화
[0] 2025-02-06 18:45 -
현대차그룹 CSR 디지털 매거진 오픈
[0] 2025-02-06 18:45 -
KGM, 액티언 ‘파노라마 선루프’ 적용 출시
[0] 2025-02-06 18:45 -
미국 루시드, 1월 판매 51% 증가
[0] 2025-02-06 10:25 -
유럽 2024년 신차 등록 1,291만 대, 전기차는 1.2% 감소한 198만 5,996대
[0] 2025-02-06 10:25 -
테슬라, 중국시장에서 모델3 보험 보조금 8,000 위안 제공
[0] 2025-02-06 10: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묘한 표정의 우기명...기안84, 30억 짜리 부가티에 무슨 짓을 한 거지?
-
슈퍼카 디자인의 거장, 마르첼로 간디니의 작고
-
BMW 그룹, 2023년 실적 및 미래 전략 발표
-
'48볼트 접지 불량 추가 확인' 벤츠 미국에서 11만 대 SUV 추가 리콜
-
'갓성비로 날았다' 폭스바겐 ID.4, 국산차보다 보조금 더 받는 유일한 수입 전기차
-
'빛으로 빚은듯 절묘한 라인' 모터쇼 앞두고 완전 공개된 기아 K4
-
람보르기니, 2023년 글로벌 인도량 1만대 돌파...매출액ㆍ영업이익 역대 최고 성과
-
‘렉서스 마스터즈’ 대회 개최, 2024 시즌 KPGA투어 신설 대회로 8월 말 예정
-
현대차그룹,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G90ㆍG80 등 119대 의전 차량 지원
-
[시승기] 현대차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기존 대비 연비 2배 증가' 핵심은 EV 모드
-
아우디, 2023년 매출액 13.1% 증가
-
중국 JAC모터스, 호주 시장 디젤차로 진출
-
GM, 소프트웨어 문제 해결로 올 해 전기차 생산 본격화 예상
-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가 중시하는 건 1위가 아닌 가치”
-
[Q&A]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
-
'55년 역사 대미를 장식' 미니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 온라인 한정 판매
-
미국 자동차 시장,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급증과 전기차 판매 둔화
-
‘아우디 써머투어’로 FC 바이에른 뮌헨 한국 방문
-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EQXX, 사막에서 1,000km 실증 주행
-
BMW, 노이에 클라세 X 티저 이미지 공개
- [유머] 난리난 대림 리얼돌 카페
- [유머] 이제동의 미츄어버린 뮤탈 컨트롤
- [유머] 소싯적 태권도 좀 배운 걸그룹 멤버의 옆차기 시범
- [유머] 주워온 아이
- [유머] 우유 신선하게 먹는 방법
- [유머] 학교에서 드리프트를??
- [유머] 대륙의 폭죽놀이
- [뉴스] 故 오요안나 '가해자 의혹' 받는 MBC 기상캐스터들, 버젓이 방송 진행... 시청자 불만 폭주했다
- [뉴스] 우울증·불면증으로 술에 의지했던 故 오요안나... '술냄새' 난다고 욕했던 선배들
- [뉴스] '3년 전 악몽 떠올라'... 충북서 규모 3.1 지진에 주민들 '공포' 휩싸여
- [뉴스] '빙판길 미끄럼 비상!'... 오늘(7일) 전국 곳곳에 '한파+대설'로 영하권 '강추위'
- [뉴스] 서희원 하늘 보낸 구준엽... '창자 끊어지는 고통, 모든 유산 권한은 장모님께 드릴 것'
- [뉴스] 초·중등 교원 3천명 감축 추진에 한국교총 반발...'국가적 책무 회피하는 것'
- [뉴스] 박나래 '라스로 10년 무명생활 청산... 김구라가 현금 50만원 용돈 주며 챙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