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861[EV 트렌드] 2025년 유럽 보조금 축소 '전기차 캐즘 현상 장기화 기로'
조회 36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2-06 12:45
[EV 트렌드] 2025년 유럽 보조금 축소 '전기차 캐즘 현상 장기화 기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그동안 다양한 형태의 보조금을 바탕으로 전기차 판매를 촉진해 온 유럽 시장에서 프랑스, 스페인 등 주요 국가의 전기차 보조금이 축소되거나 개편될 전망이다. 관련 업계는 유럽의 전기차 캐즘 현상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시간으로 3일, 일부 외신은 유럽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와 개편 계획을 보도하고 가장 먼저 프랑스의 경우 2025년 전기차 보조금 예산을 당초 계획인 15억 유로에서 10억 유로로 삭감했다고 전했다.
현재 프랑스에서 전기차 구매자는 판매가 4만 7500유로 미만 차량에 4000유로에서 7000유로 사이 보조금이 지급된다. 하지만 내년에는 이러한 보조금이 거의 절반 가까이 줄어들어 2000유로에서 최대 4000유로만 지급될 전망이다.
또 프랑스는 전기차 리스 프로그램에 대한 축소 계획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프랑스에선 저소득 가구가 월 100유로에 소형 전기차를 리스하거나 월 150유로에 패밀리형 전기차를 리스할 수 있었다. 해당 제도는 현지에서 엄청난 수요로 인해 출시 불과 2개월 만에 중단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로 모션(Rho Motion)에 따르면 2024년에 해당 프로그램은 6억 5000만 유로의 자금을 지원받았지만, 내년에는 예산이 3억 유로로 삭감될 예정이다.
프랑스 외에도 스페인의 경우 15억 5000만 유로의 전기차 보조금 예산을 변경할 조짐이다. 현지에서 소비자는 전기차의 경우 최대 7000유로, 상용 전기차는 9000유로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또 전기 오토바이와 스쿠터의 경우에도 보조금이 지급된다.
다만 스페인 정부는 내년부터 이런 보조금에 대한 직접 지불을 도입해 소비자가 보조금을 받기까지 최대 2년까지 지연되는 일을 없게 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러한 변경으로 프로세스는 더 간소화되지만 보조금의 전체 예산과 범위에 대한 세부 사항이 변경될 전망이다.
관련 업계는 이러한 유럽 일부 국가의 전기차 보조금 삭감 파장이 이미 버러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유럽의 최대 전기차 시장인 독일의 경우 2023년 12월 정부가 보조금을 삭감한 후 전기차 판매가 급감했다고 전했다.
독일의 전기차 판매는 7월 37%, 6월 16% 감소한 데 이어 8월에는 전년 대비 69% 급락한 바 있다.
로 모션의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는 여전히 내연기관차보다 평균 75% 가격이 비싸고 보조금과 세금 인센티브는 전기차 판매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EV 트렌드] 그린 NCAP, LFP 배터리 탑재 테슬라 모델 3 '인상적 효율성'
[0] 2024-12-18 17:00 -
[2025 미리 보는 맞수 3] 보급형 전기 SUV 대결 '볼보 EX30 Vs 기아 EV3'
[0] 2024-12-18 17:00 -
혼다 아이콘 '프렐류드' 내년 말 출시, S+ 시프트 탑재한 하이브리드 쿠페
[0] 2024-12-18 17:00 -
러시아의 '카마 아톰 EV' 전쟁 속 강력한 경제 제재에도 전기차 개발
[0] 2024-12-18 17:00 -
르노 '팽' 당하나 '혼다-닛산' 합병 추진...성사되면 현대차 제치고 세계 3위
[0] 2024-12-18 13:25 -
프리미엄 SUV '아우디 Q7' 부분변경 출시, 새로운 디자인의 싱글 프레임 적용
[0] 2024-12-18 13:25 -
충격적, IIHS 올해 마지막 충돌 테스트에서 등급조차 받지 못한 모델은
[0] 2024-12-18 13:25 -
K7 내구성 부족 · 쏘렌토 HEV 안전기준 부적합 등 22개 차종 30만 대 리콜
[0] 2024-12-18 13:25 -
안전도까지 완벽해진 中 자동차, 픽업트럭도 유로 NCAP 최고 등급 획득
[0] 2024-12-18 13:25 -
[2025 미리 보는 맞수 2] 사느냐 죽는냐 '기아 타스만 Vs KGM 렉스턴 스포츠'
[0] 2024-12-18 13: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시승기] '디자인 보고 뽑은 1만 3000명의 선택' KG 모빌리티 신형 액티언
-
포르쉐, 부분변경 '타이칸' 국내 출시… 주행가능거리 65% 향상 최대 500km
-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렉서스, 2025년형 UX 300h 판매 개시
-
'韓 국토부 지적' BMW, 워터 펌프 결함으로 美서 72만 대 리콜
-
[시승기] 경쟁 차종없는 유일무이 초소형 전기 SUV '캐스퍼 일렉트릭'
-
포드, 3열 전기 SUV 취소...경쟁력 있는 하이브리드 및 상용 전기차 집중
-
토요타, 하이브리드 중심 멀티패스웨이 강화한다
-
전기차 캐즘 반사이익, '제네시스 하이브리드 라인업' 출시 기대감 최고
-
지프, 강렬한 핫 핑크 외장 컬러 '더 뉴 랭글러 투스카데로 리미티드 에디션’ 9월 출시
-
KGM 커머셜, 중국 브랜드 독점 중남미 파라과이에 전기버스 해외 첫 수출
-
디펜더, 1954년 랜드로버 시리즈 I부터 시작된 영국 적십자와 파트너십 70주년
-
30년 올드카부터 랩핑카까지, 오직 단 한 대 희소성과 개성 갖춘 이색 중고차
-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에서 미래 모빌리티 체험교육 운영 및 폭스바겐 ID.4 전시
-
미쉐린코리아, 브랜드 팝업 이벤트 진행
-
미대륙 횡단에 도전하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2024 미국투어’ 완주
-
제조사 부품 비중 높은 전기차 수리비, 내연기관차 대비 20% 비싸
-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미래 모빌리티 체험교육 운영 및 전기 SUV ID.4 전시
-
16년간 사망 사고 '제로' 10년 전 모델로 '최고 안전 등급' 획득한 불가사의한 車
-
배터리가 수상하면 문자...기아, 전기차 불안감 해소 위한 종합 대책 마련
-
후드 열려도 경고 못하는 테슬라 전 모델 등 4개사 10만 3000여대 리콜
- [유머] 조선 시대 백성들의 밥상
- [유머] 하품하는 고양이들
- [유머] 인도군과 중국군이 대치 중
- [유머] 리얼 꿀맛 스테이크
- [유머] 제일 맛있는 냄새는?
- [유머] 키 큰 여자들이 발끈하는 속설
- [유머] 지금과 달리 사치의 끝판왕이었던 조선시대 전설의 디저트.jpg
- [뉴스] '로또 1등 18억 당첨자 찾습니다'... 기한 임박한 당첨금 19억 넘어
- [뉴스] 검찰, '100억대 코인 은닉 의혹' 김남국 전 민주당 의원에 징역 6개월 구형
- [뉴스] '일본 놀러 가서 스시 먹으며 후쿠시마 욕하는 상여자'...김윤아 저격한 정유라
- [뉴스] 'X-mas 예약 손님' 상대로 '특별 세트'만 판매한다 통보한 식당... '뒤통수 맞은 기분'
- [뉴스] '63억 더 기부하죠'... 최태원 회장이 120억 기부 결정하자 직원들이 한 행동
- [뉴스] '체포조 명단'에 있던 한동훈... '계엄 당일, '국회로 가면 목숨 위험' 제보 받아'
- [뉴스] '중랑천에 거위 두 마리가 있어요'... 시민 걱정 쏟아지자 책임지고 보살피겠다는 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