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05111월 국내 완성차 판매 부진…내수 침체 속 르노코리아 ‘선전’
조회 677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12-05 17:45
11월 국내 완성차 판매 부진…내수 침체 속 르노코리아 ‘선전’
지난 11월 국내 완성차 5사의 내수 판매 실적이 경기 둔화와 고금리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반면 해외 시장에서는 일부 중견 완성차 브랜드의 선전으로 전체 판매량이 소폭 증가하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특히 르노코리아는 신형 SUV 그랑콜레오스의 성공적인 출시로 국내 판매 실적에서 유일하게 성장세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내수와 해외 판매 모두 부진하며 실적 감소를 면치 못했다.
지난 11월 국내 완성차 5사의 총 판매량은 69만1810대로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총 12만3793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월 대비 6.4% 감소했으나, 해외 시장에서는 56만8017대를 기록하며 2.1%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차종별 판매순위는 현대차와 기아가 선두를 지켰으며, 지난 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기아 쏘렌토(1만434대)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현대 싼타페(7576대), 기아 카니발(7516대),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6582대) 순이었다. 특히 국내 출시 이후 꾸준히 판매가 증가한 그랑 콜레오스가 국내 판매 5위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현대자동차가 2024년 11월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한 총 35만 5,729대를 판매했다.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2.3% 감소한 6만 3,170대를 판매했으며, 11월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보다 1.6% 감소한 29만 2,559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요 시장의 성장률 둔화 속에 환율 및 금리변동을 비롯해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볼륨을 견조히 유지하는 한편 차세대 모델을 잇달아 투입해 판매 확대의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2024년 11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8,015대, 해외 21만 3,835대, 특수 576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26만 2,426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4.0% 감소, 해외는 1.9%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6,104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4,312대, 쏘렌토가 2만 3,906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달부터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과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을 본격 판매해 판매 모멘텀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내년에는 EV4와 EV5 등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타스만으로 픽업 시장에 진출해 판매 확대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GM 한국사업장은 11월 한 달 동안 총 49,626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세를 기록했다. 11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한 총 47,805대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11월 한 달 동안 해외시장에서 총 29,392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3.8% 증가세를 기록했다. 11월 내수 판매는 총 1,821대인 가운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총 1,398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리드했다. 또한, 쉐보레 타호가 전년 동월 대비 64.3% 증가세를 기록하며 꾸준한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르노코리아가 지난 11월 내수 7301대, 수출 7879대로 전년 동월 대비 235.6% 증가한 총 1만5180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지난달 판매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9.4% 늘어난 7301대이며, 이중 6582대를 차지한 그랑 콜레오스(Grand Koleos)가 11월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세부 모델로는 E-Tech 하이브리드가 6082대로 그랑 콜레오스 월간 판매량의 약 92%를 차지했고, 10월말 추가 출시한 2.0 터보 가솔린이 500대(2WD 314대, 4WD 186대)로 그 뒤를 이었다. 11월 내수 시장에서 QM6는 350대가 판매됐으며, 11월 수출은 아르카나 6743대, QM6 113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7.5% 늘어난 7879대가 선적됐다.
KG 모빌리티가 지난 11월 내수 3,309대, 수출 5,540대를 포함 총 8,849대를 판매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폭설로 인한 자재 조달 및 라인 가동 차질로 생산 물량이 약 1천 여대 줄며 판매가 전월 대비 감소한 것이나, 수출 물량 상승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로는 26.4% 증가했다. 특히 수출은 헝가리와 칠레, 튀르키예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 4월(6,088대)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토레스가 1,578대로 전월(602대) 및 전년 동월(600대) 대비 2배 이상 판매 물량이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파워링크
지난 11월 국내 완성차 5사의 내수 판매 실적이 경기 둔화와 고금리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반면 해외 시장에서는 일부 중견 완성차 브랜드의 선전으로 | 글로벌오토뉴스 | |
BYD가 2024년 3분기 글로벌 판매 순위에서 6위를 기록하며 38% 판매 증가율을 달성했다. 이는 토요타, 폭스바겐 등 주요 제조사들이 판매 감소를 겪는 상 | 글로벌오토뉴스 | |
2025년 BYD의 한국시장 진출에 대해 가장 관심을 쏟고 있는 것은 가격인 것 같다. 그에 대해 BYD측은 한국시장에서 저가로 팔지 않겠다고 했다. 두고 봐야 | 글로벌오토뉴스 | |
이탈리아 토리노 인근의 피아트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배터리 전기차 500e의 생산이 2024년 9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중단된 상태다. 그러나 스텔란티스는 | 글로벌오토뉴스 | |
프랑스 정부가 전기차 구매 보조금인 환경 보너스를 2025년부터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기차에 대한 최대 보조금은 기존 7,000유로에서 4,000유로 | 글로벌오토뉴스 | |
스텔란티스의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가 2024년 12월 1일 사임했다. 그의 사임은 올해 미국 시장에서의 급격한 판매 감소, 딜러와 노조의 지속적인 비판, 그 | 글로벌오토뉴스 | |
중국 화웨이가 2024년 11월 27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11월 18일부터 24일 사이에 화웨이 브랜드로 15개의 슈퍼차저 스테이션과 224개의 슈퍼차저 설 | 글로벌오토뉴스 | |
중국 신에너지차 업체 세레스가 2024년 12월 1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11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4.58% 증가한 3만 6,842대를 기록했다. 올 | 글로벌오토뉴스 | |
중국 스마트폰 대기업 샤오미의 자회사 샤오미 EV가 2024년 11월 판매량이 10월에 이어 2만 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구체적인 판매 수치는 공개하 | 글로벌오토뉴스 | |
미국 정부가 2024년 11월 29일, 동남아시아에서 수입되는 태양광 패널에 새로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 제조업체들이 공정무역 규칙을 | 글로벌오토뉴스 |
2년 전 뉴스 목록보기
2년 전 글이 궁금하신가요?
다나와 커뮤니티에서는 보다 안정되고 빠른 성능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커뮤니티 글을 분리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작성일로부터 2년이 경과한 글은 해당 버튼을 클릭하신
후 2년 전 글 목록에서 확인 및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제공을 위해 커뮤니티 글을 분리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작성일로부터 2년이 경과한 글은 해당 버튼을 클릭하신
후 2년 전 글 목록에서 확인 및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마법 같은 자동차 앞 유리' 현대모비스, 홀로그래픽 윈드실드 공개
[0] 2025-01-09 14:25 -
폭스바겐, 434km 달리는 쿠페형 전기 SUV 'ID.5' 국내 출시 확정
[0] 2025-01-09 14:25 -
'7세대 완전변경' BMW, 진보한 고성능 스포츠 세단 뉴 M5 공식 출시
[0] 2025-01-09 14:25 -
롤스로이스, 작년 비스포크 사상 최고 실적...팬텀 익스텐디드 주문 최다
[0] 2025-01-09 14:25 -
정의선, 위기가 기회...현대차그룹 올해 24.3조, 역대 최대 규모 투자
[0] 2025-01-09 14:25 -
'최강 SUV' 현대차 싼타페ㆍ기아 EV3,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 수상
[0] 2025-01-09 14:25 -
위장막 없이 포착된 '스타리아 일렉트릭' 84kWh 4세대 배터리 탑재
[0] 2025-01-09 14:25 -
현대차 '아이오닉 5 N 드리프트 킹 에디션' 공개… 더 특별한 리어 윙
[0] 2025-01-09 14:25 -
제대로 작동하는거 맞아? 美 당국, 테슬라 260만 대 '스마트 호출' 조사 착수
[0] 2025-01-09 14:25 -
'EV · PHEV 거의 절반 차지' 볼보, 2024년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8% 증가
[0] 2025-01-09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T&E, “닷지 램의 CO2 배출량 신차 평균보다 3~9배 높아”
-
[스파이샷]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
-
[영상] 자율주행차가 바꾸는 세상: 최신 기술과 트렌드
-
지리, 한국모터스그룹과 SK-LG 리튬이온 배터리 장착한 전기버스 국내 독점 공급
-
[EV 트렌드] 내년 출시 앞서 독일에서 발견된 기아의 차세대 PBV '중형 PV5'
-
고성능 럭셔리로 '도장 꾹' 로터스, 굿우드에서 '에메야 · 에바이야 X' 공개
-
기아 · 닛산 등 5개사 32개 차종 리콜...쏘렌토 전자제어유압장치 결함 화재 우려
-
'포르쉐는 알루미늄부터 다르다' 하이드로 협력 확대로 탄소배출 감소
-
미쉐린과 손 잡은 '뉴욕 제네시스 하우스' 한국의 맛으로 환대 문화 알릴 것
-
[EV 트렌드] 10대 운전자를 배려한 테슬라의 신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
현대차·기아, 도로·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업무 협약 체결
-
[영상] 스포츠카 DNA 품은 페밀리세단, 포르쉐 파나메라 4
-
아우디, 660대 한정 판매되는 고성능 모델 'RS 6 아반트 GT' 공개
-
BMW X3의 고성능 모델, 'X3 M50' 굿우드에서 최초 공개
-
알핀 최초의 EV 'A290',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힐클라임 출전
-
성능 좋은 재제조 배터리, 새 전기차 사용 가능해진다...전주기 이력 관리추진
-
현대차·기아, 실시간 홍수 위험 경고 '내비게이션 고도화' 정부와 업무 협약
-
[기자 수첩] 코미디 같은 '페달 블랙박스' 의무화...운전대도 달아야 하지 않을까?
-
월간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130만 대 기록 '승용차 시장에서 20% 점유율 확보'
-
[EV 트렌드] 2025년 출시 가능성,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프로토타입 포착
- [유머] 힘들어도 도망가는 직원이 없다는 직업
- [유머] 착시 그림의 달인
- [유머] 사람들이 하나씩 죽어나가며 한걸음씩 나아가는 서사
- [유머] 뭔가 수상한 이름의 가게들
- [유머] 젠가하는 댕댕이
- [유머] 면접시간변경가능한가요?
- [유머] 프랑스 기사식당 근황
- [뉴스] '월 수익 1억 2천' 먹방 유튜버 히밥, 병원서 수액 맞는 근황 전했다
- [뉴스] '전쟁을 준비해'... 황재균, 지연과 이혼 후 첫 SNS에 의미심장 글 올려
- [뉴스] '누가 밀까봐 불안해' 승강장 벽에 찰싹 달라붙은 뉴요커들... 서울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호평 이어져
- [뉴스] '고춧가루·참기름 팔아요'... 도로에서 시선강탈 중인 1억짜리 영업용 '방앗간 사이버트럭'
- [뉴스] '미담 부자' 송혜교, 친분없는 조세호에게 '결혼 선물' 전한 이유 밝혔다
- [뉴스] 또래 여성들 가스라이팅·1000회 성매매시킨 20대女, 징역 10년
- [뉴스] [속보] 법원, 10대 여고생 '묻지마 살인' 박대성 무기징역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