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4011월 국산차 실적, 르노코리아 세 자릿수 반등 외 '처참한 내수 판매'
조회 34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2-03 16:25
11월 국산차 실적, 르노코리아 세 자릿수 반등 외 '처참한 내수 판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 국내외 판매가 내수의 처참한 기록을 수출로 만회한 형국을 펼쳤다. 그랑 콜레오스 신모델 판매로 탄력을 받은 르노코리아를 제외하면 완성차 업계는 대부분은 내수 판매에서 고전했다.
2일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시장 총판매는 12만 3616대로 전년 동월 대비 6.4%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해외 판매는 56만 7618대로 2.1% 소폭 상승했다. 이 결과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 총판매는 0.5% 증가에 그쳤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국내 완성차 5개사 국내외 누적판매는 728만 834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줄어든 수치를 기록 중이다.
먼저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6만 3170대, 해외 29만 2559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한 총 35만 5729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2.3% 감소, 해외 판매는 1.6% 감소한 수치다.
국내 판매 중 세단은 그랜저 5047대, 쏘나타 6658대, 아반떼 5452대 등 총 1만 7891대가 팔렸다. RV는 싼타페 7576대, 투싼 5583대, 코나 2034대, 캐스퍼 3745대 등 총 2만 2978대 판매됐다. 이어 포터는 4682대, 스타리아는 4094대 판매를 기록하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401대 팔렸다.
해당 기간 제네시스는 G80 3487대, GV80 3362대, GV70 3155대 등 총 1만 951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요 시장의 성장률 둔화 속에 환율 및 금리변동을 비롯해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볼륨을 견조히 유지하는 한편 차세대 모델을 잇달아 투입해 판매 확대의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지난달 국내 4만 8015대, 해외 21만 3835대, 특수 576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26만 2426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4.0% 감소, 해외는 1.9%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6104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4312대, 쏘렌토가 2만 3906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1만 434대 판매됐다. 이어 승용 부문에서 레이 4753대, K8 4336대, K5 2645대 등 총 1만 3300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516대, 셀토스 4887대, 스포티지 4233대 등 총 3만 1509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3083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206대 팔렸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달부터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과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을 본격 판매해 판매 모멘텀을 개선해 나가겠다. 내년에는 EV4와 EV5 등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타스만으로 픽업 시장에 진출해 판매 확대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GM 한국사업장은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총 4만 9626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세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한 4만 7805대를 기록하고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한 달 동안 총 2만 9392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3.8%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 역시 11월 한 달 동안 해외시장에서 1만 8413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높은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다만 국내 판매의 경우 1821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39.6% 감소를 보였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1398대 팔리고 트레일블레이저가 302대 판매에 그쳐 각각 전년 동월 대비 39.4%, 28.9% 판매가 줄었다.
KG 모빌리티는 지난달 국내 3309대, 해외 5540대를 포함 총 8849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국내에서 34.5% 감소 해외 184.1% 증가를 나타냈다.
이와 관련 KG 모빌리티 측은 '폭설로 인한 자재 조달 및 라인 가동 차질로 생산 물량이 약 1000여대 줄며 판매가 전월 대비 감소한 것이나, 수출 물량 상승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로는 26.4%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KG 모빌리티 수출의 경우 헝가리와 칠레, 튀르키예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 4월(6088대)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토레스가 1578대로 전월(602대) 및 전년 동월(600대) 대비 2배 이상 판매 물량이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끝으로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국내 7301대, 해외 7879대로 전년 동월 대비 235.6% 증가한 총 1만 5180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르노코리아의 지난달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89.4% 늘어난 7301대이며, 이중 6582대를 차지한 그랑 콜레오스가 실적을 사실상 견인했다. 세부 모델로는 E-Tech 하이브리드가 6082대로 그랑 콜레오스 월간 판매량의 약 92%를 차지했고, 10월말 추가 출시한 2.0 터보 가솔린이 500대(2WD 314대, 4WD 186대)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 9월 9일 출고를 시작한 그랑 콜레오스는 11월 말까지 영업일 기준 54일만에 누적 판매 1만 5912대를 기록했다. 이중 하이브리드는 96.3%인 1만 5323대를 보였다.
이 밖에도 르노코리아 지난달 국내 판매에서 QM6는 350대 판매되고 쿠페형 SUV 아르카나 309대, 중형 세단 SM6 39대, 상용차 마스터 밴 21대 등으로 11월 내수 실적에 힘을 보탰다.
르노코리아의 11월 수출은 아르카나 6743대, QM6 113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7.5% 늘어난 7879대가 선적됐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미국, 동남아 태양광 패널에 최고 271% 반덤핑 관세 부과
[0] 2024-12-05 17:45 -
샤오미 EV, 11월 판매량 2만대 돌파... 내년 두 번째 모델 출시 임박
[0] 2024-12-05 17:45 -
세레스, 11월 판매 54.58% 증가…아이토 M7 인기 지속
[0] 2024-12-05 17:45 -
화웨이, 11월 슈퍼차저 네트워크 확대…224개 신규 설비 배치
[0] 2024-12-05 17:45 -
스텔란티스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 경영 갈등 끝에 사임
[0] 2024-12-05 17:45 -
프랑스, 전기차 환경 보너스 폐지…보조금 대폭 축소
[0] 2024-12-05 17:45 -
스텔란티스, 피아트 500e 생산 또 중단…유럽 전기차 시장 위기 직면
[0] 2024-12-05 17:45 -
330. BYD의 세계 6위, 중국의 제로섬 게임 본격화
[0] 2024-12-05 17:45 -
[영상] 11월 4주차 글로벌 자동차 이슈
[0] 2024-12-05 17:45 -
11월 국내 완성차 판매 부진…내수 침체 속 르노코리아 ‘선전’
[0] 2024-12-05 17: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2024 파리 모터쇼] 무려 1000km 달리는 수소전기차, 르노 '엠블렘 콘셉트'
-
잘 되는 집, 이유가 있다. 볼보 상품성 만족도 1위...테슬라보다 못한 도요타
-
볼보자동차, 즉시 출고 ‘XC40 블랙 에디션’ 온라인 판매 7분 만에 전량 완판
-
현대차, 파주시ㆍ고등기술연구원과 친환경 수소에너지 자족 도시 조성 업무협약
-
[2024 파리 모터쇼] 르노의 도시형 순수전기차 제안 '르노 4 E-Tech 일렉트릭'
-
[2024 파리 모터쇼] 다치아, 첫 콤팩트 SUV '빅스터'… 파워트레인 옵션 3개
-
미니 쿠퍼 컨터버블 부분 변경 모델 공개
-
BYD 팡쳉바오, 화웨이 ADS 3.0 지능형 주행 시스템 채용한 바오8 사전 판매 개시
-
혼다, 중국에 첫 전기차 생산 공장 가동 개시
-
GM 디펜스, 실버라도 기반 '아주 은밀한' 차세대 전술 트럭 공개...AUSA 2024
-
[2024 파리 모터쇼] 기아, 유럽형 순수 전기차 'EV3' 첫 공개...의외의 현지 반응
-
기아-오션클린업, 해양 폐플라스틱 활용 'EV3' 전용 한정판 트렁크 라이너 공개
-
[2024 파리 모터쇼] 기아 모빌리티 혁신 'PV5 콘셉트' 유럽 시장에 첫 소개
-
[2024 파리모터쇼] 마크롱 대통령 ‘파리모터쇼’ 전격 방문…자국 전시관 꼼꼼히 챙겨
-
[2024 파리 모터쇼] 유럽 안방 지키기 Vs 중국 공세의 현장, 소형 전기차 봇물
-
테슬라 '태양을 피하는 방법'… 선쉐이드로 앞유리 다 가리고 달리는 모델 3
-
[영상] 자율주행의 역사와 미래: 테슬라와 웨이모의 치열한 경쟁
-
현대차, '셔클’ 플랫폼 확대...교통 소외지역 주민 이동권 보장 업무 협약
-
폴스타 '중국산 리스크' 3분기 글로벌 판매 14% 급감 '제품 차별화 고군분투'
-
[EV 트렌드] 골드만삭스, 2026년 전기차 배터리 가격 2023년 대비 절반
- [유머] 가격이 특이한 붕어빵 가게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뉴스] 이상민, 계엄 상황 두고 '국회 권한 막으려면 막을 수 있었다'
- [뉴스] 민주당 '김 여사 특검법 재표결, 탄핵 표결 때 진행'... 국힘, '가불기' 걸렸다
- [뉴스] '尹 탄핵 찬성하라'... '문자 폭탄' 시달리는 국민의힘 의원들과 억울한(?) 이준석
- [뉴스] 조세호, '9살 연하' 아내와의 연애 비화 공개됐다... '몇 년 만에 재회'
- [뉴스] 이찬원, 독거노인 위해 직접 담근 김치 60포기 기부... '사랑 보답하고 싶다'
- [뉴스] 루이비통 가방에 대롱대롱 매달린 신라면?... 한국 왔다가 신라면에 푹 빠졌던 영국 유명 래퍼 근황
- [뉴스] '특급 사수 중대장 훈련병' 퇴소하자 마자... 시상식때 멋있어 보이려 가발 쓰고 온 야구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