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8111월 국산차 실적, 르노코리아 세 자릿수 반등 외 '처참한 내수 판매'
조회 1,58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2-03 16:25
11월 국산차 실적, 르노코리아 세 자릿수 반등 외 '처참한 내수 판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 국내외 판매가 내수의 처참한 기록을 수출로 만회한 형국을 펼쳤다. 그랑 콜레오스 신모델 판매로 탄력을 받은 르노코리아를 제외하면 완성차 업계는 대부분은 내수 판매에서 고전했다.
2일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시장 총판매는 12만 3616대로 전년 동월 대비 6.4%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해외 판매는 56만 7618대로 2.1% 소폭 상승했다. 이 결과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 총판매는 0.5% 증가에 그쳤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국내 완성차 5개사 국내외 누적판매는 728만 834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줄어든 수치를 기록 중이다.
먼저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6만 3170대, 해외 29만 2559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한 총 35만 5729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2.3% 감소, 해외 판매는 1.6% 감소한 수치다.
국내 판매 중 세단은 그랜저 5047대, 쏘나타 6658대, 아반떼 5452대 등 총 1만 7891대가 팔렸다. RV는 싼타페 7576대, 투싼 5583대, 코나 2034대, 캐스퍼 3745대 등 총 2만 2978대 판매됐다. 이어 포터는 4682대, 스타리아는 4094대 판매를 기록하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401대 팔렸다.
해당 기간 제네시스는 G80 3487대, GV80 3362대, GV70 3155대 등 총 1만 951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요 시장의 성장률 둔화 속에 환율 및 금리변동을 비롯해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볼륨을 견조히 유지하는 한편 차세대 모델을 잇달아 투입해 판매 확대의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지난달 국내 4만 8015대, 해외 21만 3835대, 특수 576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26만 2426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4.0% 감소, 해외는 1.9%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6104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4312대, 쏘렌토가 2만 3906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1만 434대 판매됐다. 이어 승용 부문에서 레이 4753대, K8 4336대, K5 2645대 등 총 1만 3300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516대, 셀토스 4887대, 스포티지 4233대 등 총 3만 1509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3083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206대 팔렸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달부터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과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을 본격 판매해 판매 모멘텀을 개선해 나가겠다. 내년에는 EV4와 EV5 등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타스만으로 픽업 시장에 진출해 판매 확대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GM 한국사업장은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총 4만 9626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세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한 4만 7805대를 기록하고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한 달 동안 총 2만 9392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3.8%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 역시 11월 한 달 동안 해외시장에서 1만 8413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높은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다만 국내 판매의 경우 1821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39.6% 감소를 보였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1398대 팔리고 트레일블레이저가 302대 판매에 그쳐 각각 전년 동월 대비 39.4%, 28.9% 판매가 줄었다.
KG 모빌리티는 지난달 국내 3309대, 해외 5540대를 포함 총 8849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국내에서 34.5% 감소 해외 184.1% 증가를 나타냈다.
이와 관련 KG 모빌리티 측은 '폭설로 인한 자재 조달 및 라인 가동 차질로 생산 물량이 약 1000여대 줄며 판매가 전월 대비 감소한 것이나, 수출 물량 상승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로는 26.4%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KG 모빌리티 수출의 경우 헝가리와 칠레, 튀르키예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 4월(6088대)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토레스가 1578대로 전월(602대) 및 전년 동월(600대) 대비 2배 이상 판매 물량이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끝으로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국내 7301대, 해외 7879대로 전년 동월 대비 235.6% 증가한 총 1만 5180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르노코리아의 지난달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89.4% 늘어난 7301대이며, 이중 6582대를 차지한 그랑 콜레오스가 실적을 사실상 견인했다. 세부 모델로는 E-Tech 하이브리드가 6082대로 그랑 콜레오스 월간 판매량의 약 92%를 차지했고, 10월말 추가 출시한 2.0 터보 가솔린이 500대(2WD 314대, 4WD 186대)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 9월 9일 출고를 시작한 그랑 콜레오스는 11월 말까지 영업일 기준 54일만에 누적 판매 1만 5912대를 기록했다. 이중 하이브리드는 96.3%인 1만 5323대를 보였다.
이 밖에도 르노코리아 지난달 국내 판매에서 QM6는 350대 판매되고 쿠페형 SUV 아르카나 309대, 중형 세단 SM6 39대, 상용차 마스터 밴 21대 등으로 11월 내수 실적에 힘을 보탰다.
르노코리아의 11월 수출은 아르카나 6743대, QM6 113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7.5% 늘어난 7879대가 선적됐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두카티 코리아, 서울점 오픈하우스 성황리 개최
[0] 2024-12-10 17:00 -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2024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표창 수상
[0] 2024-12-10 17:00 -
[영상] 샤오펑에 대한 모든 것,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
[0] 2024-12-10 17:00 -
프랑스 전기차 점유율 15% 돌파…르노 E-테크 선전
[0] 2024-12-10 14:45 -
[영상]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 그들은 언제까지 함께할 수 있을까?
[0] 2024-12-10 14:45 -
한자연, '전기차 캐즘과 전기차 충전기의 역할' 주제로 보고서 발간
[0] 2024-12-10 14:45 -
현대차그룹 '사상 최대 실적에도 허리띠 꽉' 올해 임원 승진 작년 수준으로
[0] 2024-12-10 14:45 -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기반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5' 상표권 출원
[0] 2024-12-10 14:45 -
[EV 트렌드] 中 샤오미, 모델 Y 겨냥 두 번째 전기차 'YU7' 내년 출시
[0] 2024-12-10 14:45 -
포르쉐-프라우셔 공동 개발, 전기 스포츠 보트 ‘850 팬텀’ 런어바웃 공개
[0] 2024-12-10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캐딜락, 최초 전기 SUV 리릭 '2025 독일 올해의 차’ 럭셔리 부문 수상
-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SUV’, 왓카? 별점 5...베스트 포 밸류 수상
-
스텔란티스코리아, 대구·경북 지프 공식 딜러사로 신창모터스 선정.
-
캐딜락 리릭, 2025 ‘독일 올해의 차’ 럭셔리 부문 수상 기념 '럭키 박스 이벤트' 진행
-
만트럭버스코리아, 뉴 카고 파워업 시승행사 실시
-
미쉐린, 페라리를 위해 설계한 최고의 타이어 신형 슈퍼카 ‘F80’ 독점 공급
-
KPGAㆍDP월드투어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막...역대 최대 규모
-
기아, 한국전력공사와 직무 특성 반영한 PBV 모델 개발 및 무공해차 전환 협력
-
GM, 2024 DIFA 참가... 콜벳 8세대ㆍ리릭 등 고성능 모델로 모빌리티 방향 제시
-
'내달 국내 출시 확정' 기아, 5세대 부분변경 스포티지 티저 공개
-
'이례적 뒷심 발휘'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구입의향 6주 연속 상승
-
'불타고 멈추고' 현대차 · 벤츠 · BMW 등 4개사 33개 차종 19만 대 리콜
-
BMW 모토라드, ‘경찰청장배 오토바아 경진대회’ 모터사이클 정비 지원
-
포르쉐 코리아 창립 10주년, 타이칸 터보 'K-에디션' 국내 최초 공개
-
현대차·기아, 美 카즈닷컴 '최고의 전기차' 5개 중 4개 부문 싹쓸이
-
볼보 S90, 컨슈머인사이트 ‘올해의 차’ 유럽 브랜드 세단 부문 1위
-
ES 300hㆍ라브4, 컨슈머인사이트 올해의 차 수입 세단 및 SUV 선정
-
[EV 트렌드] 테슬라, 사이버트럭 '레인지 익스탠더'...내년 중반 출시 연기
-
예측 불가능,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 11월 더블 라운드 진행
-
현대차·기아, 로보틱스 시장 선도 위한 발걸음 '양팔로봇 경쟁력 강화'
- [유머] 집안에 계엄령 선포
- [유머] 귀여운 멸종위기 동물
- [유머] 조세호에게 권상우가 밥을 사준 이유.jpg
- [유머] 대통령 담화보다 긴것
- [유머] 군대 슬리퍼가 바뀐 이유
- [유머] 지향 지양 차이점
- [유머] 나폴리맛피아와 옾카페 재도전한다는 김풍 ㅋㅋㅋ
- [뉴스] '공효진 부탁에 출연... 류승범, 10년 사귄 전 여친과 비화 공개
- [뉴스] 차유람 남편 이지성, '尹 계엄령'에 엄지척... '잘했다! 남자는 자기 여자 지켜야지'
- [뉴스] 달리는 차에 '얼음 눈' 던져 앞 유리 박살 낸 행인... '살인미수 반드시 잡아야' (영상)
- [뉴스] '여행, 백화점 업종에서 사용'... 카드사 5∼6개월 무이자할부 부활
- [뉴스] [속보] '최고세율 50→40%' 상속·증여세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서 부결
- [뉴스] 20만 원에 팔리던 윤석열 대통령 기념 시계... 비상계엄 후 떡락한 가격
- [뉴스] '尹 탄핵표결안 불참' 의원 사무실에 '항의 쪽지' 붙인 고3... '지문분석'한 경찰에 조사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