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507LG 이노텍, 두께는 40% 줄이고 밝기는 5배 높인 헤드라이트 모듈 CES 혁신상
조회 1,52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1-27 14:45
LG 이노텍, 두께는 40% 줄이고 밝기는 5배 높인 헤드라이트 모듈 CES 혁신상

LG이노텍이 2024년 11월 15일, 차량 조명모듈 ‘넥슬라이드 A+(Nexlide A+)’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CTA는 매년 초 열리는 CES 개막에 앞서 기술성∙심미성∙혁신성 등이 돋보이는 참가 업체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혁신상을 수여한다.
이번에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넥슬라이드 A+’는 LG이노텍의 차량 조명 전문 브랜드인 ‘넥슬라이드’ 시리즈 제품 중 하나다. 업계 최초로 차량 전방용 조명모듈에 면광원을 적용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면광원이란 일반적인 점 형태의 광원(光源)과 달리 표면 전체가 균일하게 빛을 내는 광원을 말한다. LG이노텍은 지금까지 면광원 기술 특허를 700건 이상 확보하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기존 점광원을 활용한 차량 모듈이 면광원과 비슷한 효과를 내려면 ‘라이트 가이드’ 등 점광원에서 나오는 빛을 고르게 퍼뜨리기 위한 별도 부품이 필요하다. 또한 빛 확산을 위한 공기층인 ‘에어 갭(Air Gap)’ 등을 두껍게 만들어야 한다.
특히 전방 모듈의 경우 고온에 노출되기 쉬운 차량 앞쪽에 위치해 있어, 열을 빼주는 방열구조까지 갖춰야 한다. 이로 인해 점광원만을 적용한 기존 제품은 부피가 커져 디자인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었다.
이에 비해 ‘넥슬라이드 A+’는 LG이노텍 고유의 면광원 기술을 적용해 별도 부품 없이 모듈 하나만으로 밝고 고른 빛을 내는 것이 강점이다. 추가 부품이 빠지니 모듈 두께도 기존 제품 대비 40%나 슬림하다. 효율적인 공간 활용은 물론, 차량 디자인 설계 자유도도 높아진 이유다.
또한, 고내열 레진 코팅과 필름 기술을 적용해 방열 성능이 한층 개선됐다. 밝기 역시 기존 후방용 제품보다 5배 가량 끌어올려, 주간주행등의 글로벌 법규 기준인 500칸델라(cd, 광원의 밝기를 나타내는 단위)를 충족했다.
‘넥슬라이드 A+’를 포함한 차량 조명모듈은 센싱∙통신부품과 함께 LG이노텍의 모빌리티 부품 사업을 이끄는 핵심 축이다. 현재까지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와 140여 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누적 수주는 150건이 넘는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매출 47%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향후 LG이노텍은 전방용 조명모듈 라인업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작은 입체 조명을 반복적으로 배치하는 ‘픽셀 라이팅’ 기술도 내년까지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와 운전자(V2V), 운전자와 보행자(V2P) 간 커뮤니케이션 역할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문혁수 대표는 “LG이노텍은 미래 모빌리티 부품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주는 혁신 제품을 앞세워 2030년까지 차량 조명모듈을 조단위 사업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내년 1월 열리는 CES 2025에서 ‘넥슬라이드 A+’를 비롯한 차량 조명모듈, 자율주행용 센싱부품인 ‘라이다(LiDAR)’ 등 차별화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기아, 2025년 2월 25만 3,850대 판매
[0] 2025-03-04 17:25 -
르노코리아, 2025년 2월 내수 4881대 및 수출 1218대로 총 6099대 판매
[0] 2025-03-04 17:25 -
현대차, 2025년 2월 32만 2,339대 판매
[0] 2025-03-04 17:25 -
기아, 3월 구매 고객 대상 다양한 할인·금융 혜택 제공
[0] 2025-03-04 17:25 -
테슬라, 2월에도 유럽 시장서 판매 급락
[0] 2025-03-04 17:25 -
닛산 GT-R R35, 18년 만에 단종...후속 모델 전동화 여부 검토 중
[0] 2025-03-04 17:25 -
메르세데스-벤츠, 전기 슈퍼카 개발 본격화
[0] 2025-03-04 17:25 -
화려한 등장 초라한 출발...BYD 아토3, 차량 인도 지연에 계약자 이탈 조짐
[0] 2025-03-04 17:25 -
[인사] 볼보그룹 코리아, 국내영업서비스부문 총괄 이명관 부사장 임명
[0] 2025-03-04 14:25 -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솔라스틱 등 4곳 분사... 독립 기업으로 도전
[0] 2025-03-04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팰리세이드 '맥없이 풀리는 안전벨트' 美 NHTSA 예비 조사
-
중고차, 이렇게 하면 침수차 쉽게 잡아낸다...싼 맛에 혹해 샀다가 평생 후회
-
한 달 타보고 마음에 안 들면 환불 'KGM 액티언' 가격 공개...3395만원 시작
-
'딱 1대씩 만 판매' 마세라티, MC20 스페셜 에디션 이코나 · 레젠다 출시
-
폭스바겐, 독일 볼프스부르크서 '모여라' 2500대 이상의 골프
-
현대차, 13개 중 12개 국산 배터리...홈페이지에 모델별 제조사 전격 공개
-
'타이론 L' 미국에서 '신형 티구안'으로 출시… 마일드 하이브리드 터보 탑재
-
중고차 살 때 '최대 1년, 1000만원' 보증 연장 보험...12일부터 판매
-
하만카돈, KIA타이거즈와 광주 홈구장에서 2024 시즌 공동 마케팅 진행
-
기아, 3세대 부분변경 K8 출시 '사실상 신차 수준 변화'...3736만 원부터
-
르노,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 '3년 64%, 업계 최고 잔가보장'
-
[영상] 중국 시장에서 펼쳐지는 테슬라와 바이두의 자율주행 기술 경쟁
-
[프리뷰] 기아 더 뉴 K8
-
현대차∙기아 자율주행 배송로봇 '달이 딜리버리' 도심 횡단보도 건너기 성공
-
돈 앞에 장사 없다...일론 머스크 지지에 전기차 입장 확 바꾼 트럼프
-
[EV 트렌드] 후륜 구동 마칸 일렉트릭, 포르쉐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가능거리
-
中, 7월 신에너지차 전년 대비 37% 급증 '급기야 내연기관 추월'
-
GS글로벌, 1톤 전기트럭 T4K 역대급 8월 프로모션 혜택 진행
-
미국 아처 항공, 2026년 에어택시 운항 개시 목표
-
중국, 각종 인센티브로 신에너지차 판매 비율 처음으로 50% 넘어
- [포토] 깊은밤 카페에서
- [포토] 야외 쩍벌여
- [포토] 스타킹을 벗고서
- [포토] 보일락말락 타투
- [포토] 몸짱여
- [포토] 늘씬한 몸매
- [포토] 미녀와 복숭아
- [유머] 싱글벙글 잠자리 쟁탈전
- [유머] 싱글벙글 표창장 받느라 긴장한 경찰댕댕이
- [유머] 싱글벙글 빵 소리에 놀란 아기고양이
- [유머] 케이크 공장 실내 온도가 낮은 이유
- [유머] 푸틴 장기 집권 체감
- [유머] 불쾌감 500배 여름철 최악의 경험
- [유머] 싱글벙글 댕댕이와 카피바라의 만남
- [뉴스] '쓰복만' 김보민, 깜짝 결혼 고백... '가진 것 없을 때 만난 사람'
- [뉴스] 이상순, '금수저' 아니라더니... 네덜란드 유학 시절 회상
- [뉴스] 국민 46.9% '윤석열 대통령 지지'... 탄핵 찬성 50.9%, 기각은 47.2%
- [뉴스] 강릉 저수지 인근 차량서 20대·40대 남성과 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 [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부실 잔디'에 걸려 넘어진 린가드... 분노의 저격글 올렸다
- [뉴스] '불치병 고백' 여배우 정체불명 고통 속에 또 앓아 누웠다
- [뉴스] MC몽과 함께 하는 시우민, ''SM과 '뮤뱅' 동시 출연불가' 당했다' 호소... KBS 입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