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59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1-25 10:45
BYD, 내년 1월 전기 세단 '씰' 필두로 韓시장 공략 '적정 판매가 최대 변수'
[중국 선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중국 최대 친환경차 브랜드 BYD가 한국 승용차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한 가운데 내년 1월 간판급 전기 세단 '씰(Seal)'을 가장 먼저 투입한다. 판매 가격 및 향후 추가될 신차 포트폴리오 등 구체적 언급은 피했지만 BYD 고위급 관계자 및 기술진은 입을 모아 한국 친환경차 확장을 위한 시장 진출 필요성과 자사 제품력을 강조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BYD는 글로벌 본사가 위치한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한국 언론을 초청해 기자 간담회를 갖고 한국 친환경차 시장 진출 목적과 자사 제품 경쟁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류쉐량 총경리는 이틀 전 출범 30주년 맞이한 BYD에 대해 '30년 전 이 자리에서 정식으로 2차 전지 연구 개발을 시작했다. 지난 시간 지속적 기술 혁신의 이념을 바탕으로 회사의 평생 사명 또한 기술 혁신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20년 전 자동차 산업에 진출하는 시점 주변에서 많은 의심을 했지만 BYD 창업자 왕촨푸 회장은 기술과 미래에 대한 전망을 통해 전기차는 기술 사회 발전을 감당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말을 이었다.
또 '2016년 BYD 전기버스를 우도에 가져가며 한국과 첫 인연을 시작했다. BYD 상용 전기버스는 세계적으로 70여 개 나라에서 운영되고 한국에서도 누적 1000대 이상 판매됐다'라며 '이 과정에서 한국 승용차 시장 진출에 대한 의견을 많이 들어왔다'라고 언급했다.
류 총경리는 이어 '최근 2년 동안 많은 소비자들 목소리를 들었고 BYD는 최상위 기술과 제품을 갖고 한국의 전동화 과정에 참가하고자 한다. 한국 시장 수요를 만족하기 위해 긴 시간 왕 회장을 비롯 기술 엔지니어와 임직원이 한국으로 파견되어 많은 분석과 소통을 해왔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BYD가 어떤 모델을 갖고 어떤 시점에 한국 승용차 시장에 진출할지 궁금할 것으로 알지만 시간을 조금만 주시길 바란다. 현재 6개 딜러사가 최종적으로 협력 결정을 내렸다. 또 내년 1월 중 정식으로 브랜드를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류 총경리는 '서울에서 부산, 제주까지 전국에서 전시장이 문을 연다. 한국에서 더 많은 파트너사와 보험, 금융, 물류 등 시장 전반에서 협력해 한국 시장을 세계적으로 앞선 전기차 시장으로 만들기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첫해 판매 목표를 설정하지 않을 것이다. 한국 소비자가 실제로 BYD 전기차를 체험했으면 좋겠다'라며 'BYD 한국 출범의 첫 번째 목표는 BYD 친환경차를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계속된 질의응답에서 류 총경리는 해외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상계관세 부과에 대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모든 제도를 존중한다고 밝히면서도 '세금 부과는 최종적으로 소비자에게 피해가 갈 것'이라며 '가성비 높은 제품은 소비자 생활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BYD는 모든 나라의 무역 규칙하에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또 한국 수입차 시장 진출 시 브랜드 포지셔닝에 대해 '한국 진출 후 어떤 제한을 두지 않고 매년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라며 BYD 씰과 관련해선 'CTB(Cell to Body) 기술이 처음 적용된 모델로 씰은 국제적으로도 많은 나라에 출시한 대표적 모델이다. 특히 전반적인 편의성과 안전성에 대한 체감이 남다르다. 어떤 모델을 한국 시장에 출시할지는 한국팀원들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씰은 올해 10월까지 28만 6832대가 판매되며 BYD의 주력 순수전기차 제품으로 자리했다. 바다의 미학 디자인 콘셉트를 기반으로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실내외를 구성하고 0.219Cd 공기저항 계수와 경량 디자인을 통해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BYD 씰은 800V 아키텍처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 e-플랫폼 3.0을 바탕으로 BYD 자체 개발의 리튬, 철, 인산 소재 LFP 기반 블레이드 배터리가 탑재되며 중국 내 CLTC 기준으로 완전충전시 최대 650km 주행가능거리를 자랑한다. 또 전기 모터 사양에 따라 현지에서 총 3가지 트림으로 21만 2800위안~28만 9800위안 사이 판매 가격이 책정됐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이베코코리아, 고객 경험 향상 위해 김해 서비스센터 새단장 오픈
-
KGM,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고도화 기술 MOU 체결
-
베트남 빈패스트, 심각한 결함, 주행 중 바퀴 빠질 수 있다 내부 고발
-
벤츠 E200,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 종합점수 1위 최우수상 수상
-
도요타, 도쿄 오토살롱을 위한 미래형 '라브4' 퍼포먼스 강화 콘셉트 공개
-
국산 최초 전기 픽업트럭, KGM '무쏘 EV5' 주행 거리 401km 인증 완료
-
KGM '딥컨트롤' 고도화 및 내재화 속도... 첨단 기술 보유 업체와 MOU
-
[EV 트렌드] 니오 소형 전기차 '파이어플라이' 첫 공개… 미니 · 스마트 타깃
-
도요타, 글로벌 생산 10개월 연속 감소 '美 · 中 수요는 견고'
-
'테슬라는 되는데' 폭스바겐, 전기차 스카우트 직판에 제동이 걸린 이유
-
BMW 스타트업 개러지 선정, 웍스컴바인 AI 기반 'BMW VoC 분석기' 도입
-
현대차 아이오닉 5, 전기차로 오른 최고 높이 '5802m' 기네스북 등재
-
차량 안전도 극과극 'EV3 1등급 · 모델 Y 4등급'... 지프 랭글러 5등급 최하
-
[2025 미리보는 맞수 7] BYD 씰 Vs 현대차 아이오닉 6 '한·중 전기차 대결'
-
[기자 수첩] '분명 손해보는 장사' 혼다는 왜 닛산의 손을 잡았을까?
-
자동차 전문기자협회 '2025 올해의 차' 1차 후보 35대 선정 발표
-
美 카누, 심각한 재정적 위기 직면… '단 1대 차량도 생산하지 않았다' 폭로
-
콘티넨탈, CES에서 운전자 · 차량의 감성적 연결 '이모셔널 콕핏' 공개 예고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사막과 도심' 막바지 가혹 테스트 통과
-
BMW 코리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키스’와 협업한 ‘XM Kith 콘셉트’ 국내 최초 공개
- [유머] 중국 가오남 엘리베이터 추락 사고
- [유머] 마법소녀
- [유머] 3000억원짜리 복권에 당첨 됐는데 절친에게 1억 줄 수 있냐
- [유머] 찾는 물건
- [유머] 못된 아이에겐 엉덩이 철썩철썩 체벌이야!
- [유머] 비글 GIF
- [유머] 가슴을 주물러야 나갈 수 있는 방
- [뉴스] '조건만남' 미끼로 남자들 유혹해 1천만원 뜯은 10대들... 범죄 들킨 이유는 '배신'
- [뉴스] 김민석 총리가 취임 직후 달려간 곳... '가장 껄끄러운 곳으로 갔네'
- [뉴스] SKT, 깜짝 놀랄 '위약금 면제' 정책 발표... '단말기 할부금은 포함 안돼'
- [뉴스] 일론 머스크, 한국인 팬에 첫 한국어 댓글... '나는 깨어 있다'
- [뉴스] '살인 더위' 진짜 위험 상태... 경기 이천서 산소 제초하던 80대 사망
- [뉴스] 故 한경선, 드라마 회식 후 쓰러져 안타깝게 사망... 벌써 10주기
- [뉴스] 송상은, 父송영창 '자랑스럽다' 발언 15년만에 해명... '저의 모자람에서 비롯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