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992현대차 WRC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위해...누빌, 끝까지 긴장 늦추지 않을 것
조회 2,29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1-22 14:45
현대차 WRC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위해...누빌 '끝까지 긴장 늦추지 않을 것'
현대 월드랠리팀 티에르 누빌이 21일, 일본 랠리 출전에 앞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는 것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나고야 (일본)=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팀(현대 월드랠리팀) 합류는 아주 완벽한 매치라고 표현하고 싶다. 좋은 경험이 됐고 그 경험을 퍼포먼스로 바꾸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특별히 제조사 챔피언으로 도전하는 입장에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는 것에 집중하고 싶다.'
올해 WRC(World Rally Championship)에서 최고의 성적으로 거두고 있는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 벨기에)이 올해 마지막 대회인 'WRC 포럼8 랠리 저팬' 출전에 앞서 시즌 3번째 우승이자 드라이버 챔피언은 물론 제조사 부문 1위 달성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누빌은 시즌 개막적인 모나코 몬테카를로와 10번째 라운드인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랠리에서 포디엄 정상에 올랐다.
랠리 저팬 슈퍼 스페셜 스테이지가 열리고 있는 도요타 스타디움(나고야)
누빌은 21일, 랠리 저팬 슈퍼 스페셜 스테이지가 열린 나고야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아주 유리한 자리에 있는 건 사실인데 가장 도전적인 한 주가 될 것 같다'라며 '현대에서 어린 드라이버로 시작해 경험이 많은 드라이버로 성장했고 정의선 회장이 가장 가까운 팬으로 많은 도움을 줬다'라고 했다.
현대팀은 올해 WRC에서 사상 처음 드라이버 및 제조사 부문 통합 우승을 노리고 있다. 21일 개막한 이번 일본 랠리 이전까지 누빌은 누적 231점으로 1위, 같은 팀 오트 타낙(Ott Tanak. 에스토니아)이 215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변이 없는 한, 드라이버 부문 우승은 모두 현대팀 소속인 누빌과 타낙의 경쟁으로 승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하지만 제조사 부문에서는 현대팀이 526점으로 도요타(511점)에 15점을 앞서고 있어 안드레아스 미컬슨(Andreas Mikkel sen)을 포함한 누군가는 반드시 포디엄에 서야만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현대 월드랠리팀을 이끌고 있는 시릴 아빌테블 감독은 '드라이버 챔피언십은 도요타가 극복하기 힘든 수준으로 높기 때문에 우승이 확실하다'라고 했다.
현대차 N 브랜드 매니지먼트 실장으로 WRC 팀을 이끄는 박준우 상무는 '일본 랠리는 좁고 코너가 많은 산악 지역 포장도로라는 특성 때문에 랠리카의 성능은 물론 드라이버의 기량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코스'라며 '쉽지 않겠지만 드라이버와 랠리카의 컨디션이 최상인 만큼 우리가 기대하는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23년 현대팀에 영입돼 단기간에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시릴 아비테블(Cyril Abiteboul) 감독도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드라이버 챔피언십은 도요타가 극복하기 힘든 수준으로 높기 때문에 우승이 확실하다'라고 했다.
하지만 '제조사 부문에서 뒤집힐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두 드라이버가 빨리 달리고 뒤쪽에서 안드레스 미컬슨 선수가 포디움에 올라 주면, 타이틀 획득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제조사 부문은 출전 드라이버의 순위에 따라 많게는 많게는 30점 이상 차이도 날 수가 있다.
무엇보다 랠리가 열리는 나고야가 경쟁자인 도요타의 홈구장이라는 점에서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비테블 감독은 '도요타에 굉장히 유리한 코스고 전통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곳'이라며 '드라이버들 컨디션이 굉장히 좋아서 열심히 달려 위닝(승리)을 할 수 있게끔 해야 하는데 굉장히 많은 시나리오를 갖고 움직일 것'이라고 했다.
박준우 현대차 N 브랜드 매니지먼트 실장(상무, 사진 왼쪽)는 '드라이버와 랠리카의 컨디션이 최상인 만큼 우리가 기대하는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현대팀 한 관계자는 '누빌과 타닉은 누구보다 우승에 욕심이 많은 드라이버'라며 '아비테블 감독이 우려하는 것은 두 드라이버의 지나친 경쟁으로 포인트 획득에 실패할 경우 순위가 바뀔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도요타의 안방에서 가장 일본적인 경관과 자연 속에서 치러지는 랠리에서 현대팀이 드라이버, 제조사 부문 통합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가 일본 랠리의 관전 요소가 된 셈이다.
포뮬러1(F1),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EC)와 함께 세계 3대 모터스포츠로 불리는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은 올 시즌 전 세계 15개국에서 총 13라운드로 진행되고 있다. 아스팔트는 물론, 진흙 길과 자갈길, 눈길과 산길 등 가혹한 경주로 드라이버의 기량뿐 아니라 극한 조건을 이겨 낼 수 있는 랠리카의 성능이 승패를 좌우한다.
현대차 i20 N 랠리카
한편 WRC에 출전하는 모든 랠리카는 연간 2만 5000대 이상 판매되는 양산 차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 WRC에 출전하는 현대차 i20 N 랠리카는 1.6ℓ 직렬 4기통 터보 엔진과 1000kW 전동 모터, 5단 시퀀셜 변속기로 380마력의 엔진 출력과 134마력의 모터 출력을 발휘한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기아 PV5, 본격 출시 3개월 앞두고 '경부고속도로' 등장… 이번에는 패신저
[0] 2025-04-21 14:25 -
한국타이어, 중대형 카고 트럭용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DH51’ 출시
[0] 2025-04-21 14:25 -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철강·이차전지 소재 포괄 협력... 시너지 기대
[0] 2025-04-21 14:25 -
볼보 S90 부분변경, 올 여름 중국 판매 시작...미국 및 유럽은 없어
[0] 2025-04-21 14:25 -
제프 베조스의 '슬레이트 오토'… 클래식카 닮은 3도어 SUV 티저 공개
[0] 2025-04-21 14:25 -
현대차·기아, 디자인 경쟁력 ‘2025 레드 닷 어워드’ 7관왕...EV3 최우수상
[0] 2025-04-21 14:25 -
[EV 트렌드] 테슬라, 코드명 E41 이른바 '저가형 모델 Y' 출시 연기
[0] 2025-04-21 14:25 -
[기자 수첩] 스바루가 내린 신형 아웃백 인테리어 결단에 쏟아지는 찬사
[0] 2025-04-21 14:25 -
현대차그룹 '연비 45%·최고 출력 19%↑'도요타 잡을 게임 체인저 공개
[0] 2025-04-21 14:25 -
[칼럼] 1시간 주행에 20분 공회전... 환경ㆍ연비, 다시 주목받는 'ISG'
[0] 2025-04-21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아빠들 고민 많아지겠네...현대차 전동화 대형 SUV '아이오닉 9' 공개
-
강인함과 럭셔리를 갖춘 퍼포먼스 마스터 '올 뉴 디펜더 OCTA' 사전 계약
-
기아 허권행 선임 오토컨설턴트, 그랜드 마스터 등극...29년간 연평균 139대 판매
-
현대차, 소형 상용 ST1 샤시캡 특장 업체 대상 제품 소개 및 프로젝트 사례 공유
-
창립 10주년 맞는 제네시스, 캘리포니아 디자인 센터 내년 1분기 오픈
-
[EV 트렌드] 中 샤오미, 올해 판매 목표 13만 대로 상향 조정... 강력한 수요 영향
-
전방에 사고...현대차·기아-한국도로공사, 실시간 교통 정보 서비스 개발
-
타타대우모빌리티, 트럭도 한파 대비...찾아가는 'AS 최고반장’ 캠페인
-
현대차그룹, 이동약자를 위한 모빌리티 지원
-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미래 자동차 분야 40대 직업전환 훈련 본격화
-
현대차·기아,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교통안전 서비스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현대자동차-전북특별자치도 수소산업 혁신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현대모비스, CEO 인베스터 데이서 '수익성 기반 질적 성장' 밸류업 방향 제시
-
현대모비스, 2027년까지 매출 연평균 8%↑, 영업이익률 5~6% 달성
-
늑장 리콜로 천문학적 벌금 낸 포드, 美 NHTSA 또 2건의 결함 조사
-
중고차 가치하면 '도요타와 렉서스' 美 제이디파워 잔존가치상 9개로 최다
-
테슬라, 자율주행 규제완화 소식에 주가 장중 9% 상승
-
중국 샤오미, 스마트폰사업은 손실, 자동차사업은 수익
-
찬카이 항과 전기차, 글로벌 물류 판도 바꾸는 중국의 전략
-
삼성SDI, CES 2025 혁신상 4개 수상
- [포토] 환상의 여친
- [포토] 섹시 슴가
- [포토] 아름다운 뒤태
- [포토] 아찔한 봉춤걸스
- [포토] AI미인
- [포토] 술취한 사꾸라여인
- [포토] AV배우몸매
- [유머] 뚜껑 열린 미친 차주
- [유머] 박제된 불륜남
- [유머] 발 사이즈 410인 14살 미국 학생
- [유머] 돌잡이 하다 와이프한테 혼남
- [유머] 바티칸에서 목숨이 위험했던 주교님
- [유머] 3만년전의 늑대
- [유머] 남극에서 소개팅 어플 설치하기
- [뉴스] 아내한테는 '딩크'로 살자고 해놓고 불륜녀 임신시킨 남편
- [뉴스] KFC, 영업이익 469% 증가... 최대 실적 찍고도 치킨·버거 가격 인상
- [뉴스] 추성훈, 얼굴 전체 바르는 '립밤 세수'시연 ... '멘솔이라 시원해'
- [뉴스] '대접받고 싶어 오기 생겨'... 하희라만 챙기는 스태프들에 분노했던 신은경 사연
- [뉴스] '국대 스트라이커' 주민규, 2025년 첫 이달의 선수 선정... 6경기 기록 봤더니
- [뉴스] 유아인 리스크로 묻힐 뻔했는데... 영화 '승부', 200만 돌파
- [뉴스] '유아인 마약 논란'에 묵혀뒀던 '하이파이브', 6월 3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