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43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1-15 16:45
'브랜드는 테슬라' 美서 치사율 가장 높은 차 1위에 오른 비운의 국산차
현대자동차 베뉴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에서 현대차 소형 SUV 베뉴가 사고 시 치사율이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베뉴와 함께 브랜드별 치사율 순위에서 기아가 테슬라에 이어 2위에 오르면서 국산차에 대한 안전 신뢰도가 떨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자동차 데이터 분석 온라인 플랫폼 '아이씨카(iSeeCars)'가 미국 교통안전국(NHTSA)의 교통사고 사망자 분석 데이터(FARS)를 분석하고 도로에서 가장 위험한 차량의 순위를 발표했다.
FARS는 미국 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사례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으로 사고 시점, 위치, 관련된 차량과 운전자, 사고 원인과 같은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아이씨카가 FARS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치사율은 10억 마일당 평균 2.8건으로 나타났다. 치사율이 가장 높은 차량으로 조사된 현대차 베뉴는 13.9건으로 전체 평균보다 4.9배 높았다.
쉐보레 콜벳과 미쓰비시 미라지가 13.6건으로 뒤를 이었고 포르쉐 911(13.2건), 혼다 CR-V 하이브리드(13.2건), 테슬라 모델 Y(10.6건), 미쓰비시 미라지 G4(10.1건), 뷰익 앙코르 GX(9.8건), 기아 포르테(8.1건)가 치사율이 가장 높은 10대 모델로 꼽혔다.
아이씨카가 발표한 상위 23개 명단에는 현대차와 베뉴와 기아 포르테 이외에도 기아 쏘울(7.3건), K5(7.1건), 셀토스(6.8건)등 5개 모델이 포함됐다.
아이씨카는 치사율이 높은 상위 23개 모델의 특징으로 소형차와 고성능차 그리고 전복 사고가 많은 대형 SUV가 많다는 점을 들었다. 이번 조사에서 소형차 치사율은 3.6대로 전체 평균(2.8건) 보다 높았고 풀사이즈 대형차는 2.0건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픽업트럭 중에서는 닛산 프런티어가 5.0건으로 치사율이 가장 높았고 포드 레인저(4.0건), 쉐보레 콜로라도(2.9건), 도요타 타코마(2.8건)가 뒤를 이었다.
치사율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테슬라로 조사됐다. 테슬라는 10억 마일당 치사율이 5.6건으로 기아(5.5건), 뷰익(4.8건), 닷지(4.4건), 현대차(3.9건)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브랜드 평균 치사율은 2.8건이다.
한편 아이씨카는 '첨단 새시 디자인과 안전운전보조시스템, 다양한 에어백 등으로 요즘 자동차가 뛰어난 승객 보호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안전 시스템이 운전자의 주의를 산만하게 하고 더 거친 운전을 하게 하면서 최근 몇 년 사고와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시승기] 비교 불가 유니크 · 반박 불가 스포티, 미니 JCW 컨트리맨 ALL4
-
'이거 실화냐?' 현대차, 2세대 완전변경 팰리세이드 디자인 최초 공개
-
중국 위라이드, 아랍에미리트의 우버와 로보택시 서비스 제공 개시
-
미국 전기차 시장, 리스 거래 급증…테슬라와 현대차 주도
-
화웨이-광저우자동차그룹, 스마트 전기차 브랜드 공동 개발 착수
-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지역사회 취약계층 위한 김장김치 전달
-
[영상] 파격적인 변신 추구한 재규어, 과감한 선택의 결과는?
-
한자연,자동차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2024년 제2차 운영위원회 개최
-
[스파이샷] 차세대 아우디 A7, 하이브리드·PHEV로 선보인다
-
美 카앤드라이버 2025 베스트 10 '현대차기아제네시스' 3개 모델 선정
-
자동차, 내년 수출 및 생산 감소 전망....한·미 통상 환경 최대 불안 요소
-
BMW, 온라인 한정 에디션 6종 출시 '특별한 색상과 디자인 요소 더해'
-
[시승기] 포드, 6세대 부분변경 익스플로러 '다시 찾는 미국산 대형 SUV'
-
창립 80주년 맞은 기아 '역대 최대 수출 ' 2년 연속 수출의 탑 수상
-
[EV 트렌드] 여전히 상승 中 친환경차 '11월 BYD 전년비 67.2% 증가'
-
메르세데스-AMG, '역동적 · 강인한' 그레이트 화이트 에디션 출시
-
KNCAP, 기아 EV3 신차 안전성 평가 결과값 공개 '별 5개 획득'
-
고성능, 마그마 레이싱팀 '서킷 달린다!' 제네시스 모터스포츠 진출 선언
-
[EV 트렌드] 2025년 유럽 보조금 축소 '전기차 캐즘 현상 장기화 기로'
-
미국, 동남아 태양광 패널에 최고 271% 반덤핑 관세 부과
- [유머] 몰카 대참사
- [유머] 무한성을 본 윤하
- [유머] 학폭 당한걸 성인 되고 찾아가서 복수한 피해자
- [유머] 좀비딸 500만 관객 돌파
- [유머] 엔씨소프트의 직원들 근태 관리 근황
- [유머] 직장인들의 고충
- [유머] 캐나다를 초토화 시킨 82세 한국인 할아버지
- [뉴스] 5년간 39명 사망... 끊이지 않는 캠핑장 사고, 안전점검 해봤더니
- [뉴스] 세운상가 인근 공장서 6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남편도 위험한 상황에서 구조
- [뉴스]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된 '트랜스젠더 모델', 란제리만 입은 촬영장 사진 공개
- [뉴스] '남이 한다고 따라하는 건 잘못'... 러닝에 진심인 진태현, '러닝 문화'에 소신 발언
- [뉴스] '건들기만 해도 돈 된다'... 운세 타고났다는 장원영의 '타로점' 결과
- [뉴스] '자궁경부암' 초아, 암투병 끝에 드디어 '쌍둥이 임신'... '1% 확률의 기적'
- [뉴스] '다른 사람들은 못 가서 안달인데'... '안성재 모수' 가자는 말에 선우용여가 보인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