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11구입 1년 내 전기차 초기품질 '문제점 수' 내연기관 대비 1.6배
조회 29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1-06 14:25
구입 1년 내 전기차 초기품질 '문제점 수' 내연기관 대비 1.6배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전기차 초기품질 문제점 수가 내연기관차에 비해 1.6배에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차는 총 12개 비교 부문 중 구동계를 제외한 11개 부문에서 내연기관차보다 많은 문제점이 지적됐다.
6일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를 통해 새차 구입 후 1년 이내 소비자에게 차량 문제점 관련 설문을 진행하고 응답값을 기초로 '100대당 문제점 수(PPH)'를 산출, 초기품질 지수를 통해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별로 비교했다.
올해 조사 결과 구입 1년 이내 자동차의 평균 PPH는 126이었다. 전기차(190 PPH)가 내연기관차(119 PPH)보다 71 PPH 더 많았다.
전기차는 100대당 190건, 내연기관차는 119건의 품질 문제를 소비자가 경험했음을 의미한다. 전기차는 작년 대비 소폭 감소(-3 PPH), 내연기관차는 소폭 증가(+2 PPH)해 차이를 좁혔으나 여전히 전기차가 내연기관차의 1.6배에 달했다.
전기차 이용자 과반수(55%)가 품질 문제를 경험해 내연기관차(38%)의 1.4배였던 것도 지난해 조사와 동일했다.
전기차 부문별 문제점 수는 전기장치 및 액세서리(33.5 PPH), 소음 · 잡소리(31.7 PPH), 온도조절 · 환기장치(17.4 PPH) 순으로 많았다.
반면 내연기관차는 구동계(18.6 PPH), 전기장치 · 액세서리(18.4 PPH), 소음 · 잡소리(17.8 PPH) 순이었다. 특기할 만한 사항은 총 12개 부문 중 구동계를 제외한 11개 부문 모두에서 전기차의 문제점 수가 내연기관차보다 많았다는 점이다.
흔히 전기차는 구조가 간단하고 부품 수도 크게 적어 고장 날 것이 거의 없다고 하지만 소비자가 체감하는 문제점은 전기차가 훨씬 더 많다는 것이 거듭 확인됐다.
두 차종 간 문제점 수 차이가 가장 큰 부문은 전기장치 · 액세서리로 전기차가 15.1 PPH 많았다. 이어 소음 · 잡소리(+13.8 PPH), 온도조절·환기장치(+9.8 PPH), 내장 · 인테리어(+7.8 PPH) 순이었다.
특히 소음 · 잡소리(정숙성)는 전기차가 훨씬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임에도 역설적으로 더 많은 문제점이 지적됐다. 전기차 구동계의 탁월한 정숙성이 바람소리, 타이어 소음, 저속구간의 진동 등에 더 민감하게 만들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고장 · 결함을 떠나 소비자가 체감하는 문제점은 전기차가 훨씬 더 많다는 점에 주목하고, 전기차의 품질 설계와 개선에 이를 적극 반영하는 접근이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스파이샷] 2025년 출시 예정, 메르세데스-벤츠 GLC EV
[0] 2024-11-06 17:25 -
EV 전환의 갈림길에 선 브랜드, 로터스의 고민과 선택
[0] 2024-11-06 17:25 -
사명 바꾼 타타대우모빌리티, 첫 차는 준중형 전기트럭 '기쎈'...내년 출시
[0] 2024-11-06 17:25 -
[공수전환] 현대차 투싼 Vs 기아 스포티지 '준중형 SUV 절대강자는 누구?'
[0] 2024-11-06 14:25 -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 ‘오로라 프로젝트' 공로 인정 산업포장 수상
[0] 2024-11-06 14:25 -
테슬라, 사이버트럭 캐나다 고객 인도 돌입 '공공도로 사용 불법인데?'
[0] 2024-11-06 14:25 -
포르쉐 E-퍼포먼스 매력, '타이칸 로드트립 파워 테스트' 시즌 2 영상 공개
[0] 2024-11-06 14:25 -
'이전 대비 20마력 향상' BMW, 뉴 M3 컴페티션 세단 · 투어링 출시
[0] 2024-11-06 14:25 -
렉서스, 출시 앞둔 7세대 ES 부분변경 디자인 사전 유출'실내 변화가 특징'
[0] 2024-11-06 14:25 -
'출고부터 사후관리까지' 기아, 인증 중고차 토탈케어 서비스 '리멤버스' 출시
[0] 2024-11-06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돌비, 제네시스 GV70 등 총 5종 차세대 몰입형 음향 ‘돌비 애트모스’ 지원
-
피렐리, 포르쉐 911 GT3ㆍ911 GT3 RS 전용 스포티 타이어 컬렉션 출시
-
로봇 알바생 음료 배달에 주차까지, 현대차그룹 '팩토리얼 성수’ 로봇 서비스
-
스텔란티스, 북미에서 후방 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116만 대 리콜
-
현대차 ‘아이오닉 5 N’, 獨·英 고성능 전기차 비교 평가서 최고 자리 등극
-
현대자동차, 경북대학교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개소 위한 MOU 체결
-
KCC오토 공식 후원 선수들의 화려한 우승 행진
-
'관세 폭탄 피해 우회 생산' 스텔란티스, 폴란드서 中 합작사 전기차 생산
-
글로벌 전기차 판매, 전년비 20% 증가… 유럽과 북미는 정체 · 중국이 주도
-
美 빅3, 가능한 빨리 중국을 떠나라...내연기관차 한계, 가혹한 비용 절감 시급
-
'미세한 소리만 듣고도 품질 판정' 현대모비스 AI 시스템 생산현장 첫 적용
-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커브드 디스플레이' BMW 4세대 완전변경 X3 공개
-
'품질 인증 부정 행위 책임' 요구에도 도요타 아키오 의장 연임 성공
-
[시승기] 제네시스, 부분변경 GV70 3.5 가솔린 터보 '놀라운 감성 품질'
-
KCC오토,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POP-UP 이벤트 진행
-
장재훈 현대차 사장, 수소위원회 공동의장 취임
-
GM 한국사업장, 다양성ㆍ형평성ㆍ포용성 가치 실현 한국다양성협의체 발족식
-
마세라티, MC12 레이싱 우승 명성 부활 'MC20 한정판 아이코나와 레젠다' 공개
-
[EV 트렌드] 아우디, 부분변경 e-트론 GT '97kWh 배터리 교체로 성능 향상'
-
현대차, 개그맨 ‘우일이 형’과 인증중고차 환승 경험 담은 디지털 필름 공개
- [유머] 님들 입냄새는 내가 해결해드림
- [유머] 백종원이 집에서 닭다리만 먹는 비법.jpg
- [유머] 방금 어떤 사람이 올린 글 봤는데...
- [유머] VPN업체가 만든 인터넷 검열 지도
- [유머] 선넘은 bhc 근황
- [유머] 이 남자.. 침대에선 어떨까?
- [유머] 오싹오싹 유영철 괴담
- [뉴스] 중국 직구앱 '알리'서 저가 기기 밀반입해 환자 치료한 치과의사들 무더기 적발
- [뉴스] 광교저수지 산책하던 여성 '사슴뿔'에 허벅지 찔려 중상
- [뉴스] 무한도전 나와 '빅재미' 줬던 티에리 앙리... 17년 만에 '물공게임' 다시 했다 (영상)
- [뉴스] '삐끼삐끼 원조' 이주은 기아 치어리더 계약 종료 소식에... 대만 들썩 '빨리 데려오자'
- [뉴스] '선생님들, 이래도 돼요?'... 주행중인 버스안에서 술 마시고 춤춘 교직원들 (영상)
- [뉴스] 김성주, 안정환·정형돈·김용만과 결별... 절친들 있는 '뭉친' 3년 만에 떠난다
- [뉴스] '신세계 상품권, 이마트에서 쓸 수 없나요?'... 계열분리 소식에 소비자들 '궁금증' 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