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44소름 돋는 존재,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봇 아틀라스...해외 미디어 극찬
조회 58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1-05 11:25
'소름 돋는 존재'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봇 아틀라스...해외 미디어 극찬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그룹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실제 인간과 같은 판단과 동작으로 작업을 하는 영상에 해외 주요 미디어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신형 아틀라스가 실제 공장에서 자동차 엔진커버 부품을 이동식 보관함으로 옮기고 부품 위치와 종류를 인식해 물체를 집어 들어 이동식 보관함에 정확하게 꼽아 넣는 영상을 공개했다.
아틀라스는 심지어 물품 수납에 실패하면 이를 수정해 다시 작업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특히 이전에 등장한 다른 로봇들이 원격 조정으로 동작한 것과 다르게 아틀라스는 '인지-판단-제어' 과정을 통해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았다.
영상이 공개된 직후 미국 뉴욕 포스트는 '로봇이 사람의 도움 없이도 쉽게 기계적, 물리적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라며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는 새로운 능력을 보여주는 데 열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뉴욕 포스트는 또 보관함의 수납 위치만 지정해 주면 아틀라스가 알아서 작동한다는 점에 놀라는 한편 작업을 수행하는 동안 로봇의 눈을 통해 보이는 장면을 영상과 함께 보여주면서 옮겨야 할 물체를 정확히 인식하는 능력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테크 전문지 가운데 가장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IEEE 스펙트럼(Spectrum)은 아틀라스를 '이주의 놀라운 로봇 영상(weekly selection of awesome robot videos)'으로 선정했다.
영국 최대 기술 분야 전문 매체인 테크레이더(Techradar)는 '올해 핼러윈의 가장 무서운 영상은 아틀라스 영상'이라는 제목과 함께 빠르게 진화하는 로봇 기술의 혁신을 다루기도 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공개한 영상에는 핼러윈 복장을 한 아틀라스가 작업을 하는 도중 몰래 옮겨진 이동식 보관함을 찾아 엔진 커버를 꼽아 넣는 모습이 담겨있다.
테크레이더는 특히 아틀라스가 모든 것을 자율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테슬라가 최근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일부 원격제어로 작동한 것과 달리 아틀라스는 동작이나 판단을 지시하는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로봇은 제조 공정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현장에서의 즉각적인 판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적용이 어렵다'며 '하지만 이번 아틀라스 영상을 보면, 로봇이 공장 근로자와 나란히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했다.
이 밖에 150년 역사의 대중과학잡지 파퓰러사이언스(Popular Science)는 '오! 굿, 휴머노이드 로봇이 스스로 작동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엔진 커버를 옮기는 작업 데모를 통해 이미 자동차 공장에서 일할 준비를 하고 있는 듯하다'라며 '2021년 현대자동차그룹에 인수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럴듯하다'라고 했다.
신형 아틀라스는 기존 유압식이 아닌 전기로만 구동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기존 방식 대비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고 향후 AI를 활용해 인지·판단 능력을 강화하면 더욱 강력하고 넓은 동작 범위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재규어, 전혀 새로운 로고 공개
[0] 2024-11-22 14:45 -
폭스바겐 노조, 공장 폐쇄 대신 임금 인상 중단 제안
[0] 2024-11-22 14:45 -
“비행운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감축 필요”
[0] 2024-11-22 14:45 -
미니, 4세대 쿠퍼 컨버터블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생산 개시
[0] 2024-11-22 14:45 -
현대차 WRC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위해...누빌, 끝까지 긴장 늦추지 않을 것
[0] 2024-11-22 14:45 -
기아, 508마력 전동화 고성능 버전 끝판왕 'EV9 GT' 세계 최초 공개
[0] 2024-11-22 14:45 -
포드 익스플로러ㆍ기아 카렌스 등 총 4개사 5개 차종 5만8180대 리콜
[0] 2024-11-22 14:45 -
BMW, 노이어 클라쎄 양산 버전의 프로토타입 생산 헝가리에서 시작
[0] 2024-11-22 14:45 -
KGM '티볼리' 가성비ㆍ디자인 통했다, 누적 내수 30만대ㆍ글로벌 42만대 돌파
[0] 2024-11-22 14:45 -
볼보트럭, 대형트럭 최초 유로 NCAP 테스트 별 5개 및 씨티 세이프 어워드 수상
[0] 2024-11-2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도널드 트럼프, 독일차가 미국차 되길 바래… 법인세 인하 · 관세 인상
-
최신기술과 트렌드 선보이며 글로벌 수소 허브로 도약할 'H2 MEET 2024' 오늘 개막
-
현대차·기아, 삼성전자와 함께 SDV 사용자 경험 고도화 위해 협력
-
포르쉐 공식 딜러 아우토슈타트, ‘포르쉐 셀렉션 나우’ 서비스 론칭
-
포르쉐코리아, 창립 10주년 기념 '드림 업 콘서트' 개최
-
中 전기 · 커넥티드카 장벽 세운 美… 전기차 전환에 '밑단'부터 지원
-
[EV 트렌드] 中 샤오미, 페라리 닮은 두 번째 신차 '테슬라 모델 Y' 경쟁
-
현대차 · 아마존의 온라인 車 판매… 신통치 않은 과정에 딜러는 '울상'
-
현대차·기아-삼성전자, 자동차와 스마트폰 물 흐르듯 연결하는 ‘킬러앱’ 개발
-
현대차그룹, ‘H2 MEET 2024’ 참가...수소 기술 역량과 사업 비전 제시
-
중국 정부, “유럽연합의 중국산 전기차 추가관세 마지막까지 협상”
-
스텔란티스, 카를로스 타바레스 후임 물색 중
-
멈춰야 할 때 제때 멈추지 못해...기아 EV9 원격 스마트 주차 실패로 리콜
-
[김흥식 칼럼] 폭발적 성장 뒤에 숨겨진 중국 전기차 산업의 어두운 그림자
-
그랜저 · 모하비 화재 가능성 등 4개사 13개 차종 90만 대 리콜
-
'전동화 비즈니스 전체 라인업 완성' 현대차, ST1 샤시캡 · 특장 하이탑 출시
-
헤네시 '베놈 800 F-150' 공개...포드 랩터 R 압도하는 괴물 트럭 등장
-
'정부 지원금 105억 확보' 애스턴마틴, 100% 재활용 알루미늄 주조 개발
-
'소리 질러' 자동차에 노래방? 제네시스 G80 전동화 TJ 미디어 앱 탑재
-
볼보 EX90 라이다 왜 있어요? 안전 · 자율주행에서 이정표 기대
- [유머] 무술 배운 냥이들
- [유머] 국내 유일 승강장에 공원 깔아놓은 전철역
- [유머] 속옷 쇼핑 후기
- [유머] ㄷㄷ한 70년대 빅맥 사이즈
- [유머] 싱글벙글 그녀의 선택
- [유머] 휴전 와중에 만들어진 게임
- [유머] 불법점거하는데 너무 추워요.
- [뉴스] 손흥민 동료의 '작심 폭로'... '문제는 훈련장 내부에 있어, 규율도 부족해'
- [뉴스] '사랑꾼' 현빈이 결혼 후 처음으로 아내 손예진에 간식차 보낸 남다른 방법
- [뉴스] 이재진 득남·김재덕 원양어선설... 은지원이 밝힌 젝스키스 멤버 근황
- [뉴스] 박나래·화사, '방송용' 절친이었나... '이번엔 1년 만에 연락해'
- [뉴스] 민경훈, 팬이었던 ♥미모의 PD와 결혼... 눈물의 서약+깜짝 세레나데 최초 공개 (영상)
- [뉴스] '수진이 없이 뭐 되겠어?'... 전소연, 학폭 탈퇴 멤버 언급하며 마마 무대 찢었다 (영상)
- [뉴스] '테무서 1개 200원에 샀는데...' 캠핑 조리도구서 발암물질 초과 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