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44소름 돋는 존재,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봇 아틀라스...해외 미디어 극찬
조회 58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1-05 11:25
'소름 돋는 존재'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봇 아틀라스...해외 미디어 극찬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그룹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실제 인간과 같은 판단과 동작으로 작업을 하는 영상에 해외 주요 미디어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신형 아틀라스가 실제 공장에서 자동차 엔진커버 부품을 이동식 보관함으로 옮기고 부품 위치와 종류를 인식해 물체를 집어 들어 이동식 보관함에 정확하게 꼽아 넣는 영상을 공개했다.
아틀라스는 심지어 물품 수납에 실패하면 이를 수정해 다시 작업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특히 이전에 등장한 다른 로봇들이 원격 조정으로 동작한 것과 다르게 아틀라스는 '인지-판단-제어' 과정을 통해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았다.
영상이 공개된 직후 미국 뉴욕 포스트는 '로봇이 사람의 도움 없이도 쉽게 기계적, 물리적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라며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는 새로운 능력을 보여주는 데 열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뉴욕 포스트는 또 보관함의 수납 위치만 지정해 주면 아틀라스가 알아서 작동한다는 점에 놀라는 한편 작업을 수행하는 동안 로봇의 눈을 통해 보이는 장면을 영상과 함께 보여주면서 옮겨야 할 물체를 정확히 인식하는 능력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테크 전문지 가운데 가장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IEEE 스펙트럼(Spectrum)은 아틀라스를 '이주의 놀라운 로봇 영상(weekly selection of awesome robot videos)'으로 선정했다.
영국 최대 기술 분야 전문 매체인 테크레이더(Techradar)는 '올해 핼러윈의 가장 무서운 영상은 아틀라스 영상'이라는 제목과 함께 빠르게 진화하는 로봇 기술의 혁신을 다루기도 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공개한 영상에는 핼러윈 복장을 한 아틀라스가 작업을 하는 도중 몰래 옮겨진 이동식 보관함을 찾아 엔진 커버를 꼽아 넣는 모습이 담겨있다.
테크레이더는 특히 아틀라스가 모든 것을 자율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테슬라가 최근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일부 원격제어로 작동한 것과 달리 아틀라스는 동작이나 판단을 지시하는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로봇은 제조 공정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현장에서의 즉각적인 판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적용이 어렵다'며 '하지만 이번 아틀라스 영상을 보면, 로봇이 공장 근로자와 나란히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했다.
이 밖에 150년 역사의 대중과학잡지 파퓰러사이언스(Popular Science)는 '오! 굿, 휴머노이드 로봇이 스스로 작동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엔진 커버를 옮기는 작업 데모를 통해 이미 자동차 공장에서 일할 준비를 하고 있는 듯하다'라며 '2021년 현대자동차그룹에 인수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럴듯하다'라고 했다.
신형 아틀라스는 기존 유압식이 아닌 전기로만 구동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기존 방식 대비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고 향후 AI를 활용해 인지·판단 능력을 강화하면 더욱 강력하고 넓은 동작 범위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재규어, 전혀 새로운 로고 공개
[0] 2024-11-22 14:45 -
폭스바겐 노조, 공장 폐쇄 대신 임금 인상 중단 제안
[0] 2024-11-22 14:45 -
“비행운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감축 필요”
[0] 2024-11-22 14:45 -
미니, 4세대 쿠퍼 컨버터블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생산 개시
[0] 2024-11-22 14:45 -
현대차 WRC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위해...누빌, 끝까지 긴장 늦추지 않을 것
[0] 2024-11-22 14:45 -
기아, 508마력 전동화 고성능 버전 끝판왕 'EV9 GT' 세계 최초 공개
[0] 2024-11-22 14:45 -
포드 익스플로러ㆍ기아 카렌스 등 총 4개사 5개 차종 5만8180대 리콜
[0] 2024-11-22 14:45 -
BMW, 노이어 클라쎄 양산 버전의 프로토타입 생산 헝가리에서 시작
[0] 2024-11-22 14:45 -
KGM '티볼리' 가성비ㆍ디자인 통했다, 누적 내수 30만대ㆍ글로벌 42만대 돌파
[0] 2024-11-22 14:45 -
볼보트럭, 대형트럭 최초 유로 NCAP 테스트 별 5개 및 씨티 세이프 어워드 수상
[0] 2024-11-2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나노 쿨링 필름' 캠페인, 세계 최대 PR 시상식 車 부문 단독 수상
-
[칼럼] 배터리 충격 탓...벤츠 전기차 인천 청라 아파트 화재가 남긴 교훈
-
현대 N 페스티벌 찾은 정의선 회장...뜨거운 열정 응원 · 모터스포츠 성장 노력
-
기아 '美 딜러포털' 해킹 공격, 2013년 이후 생산 수백만 대 차량 정보 노출
-
[EV 트렌드] 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초대장 발송 'we, robot'
-
[영상] 지속가능성 리더에서 제외된 일론 머스크, 무엇이 문제였나?
-
일론 머스크, 아르헨티나에 투자 모색… 리튬 생산국과의 협력 확대
-
폭스바겐과 IG 메탈, 1차 협상 결렬… 공장 폐쇄 두고 갈등
-
우버와 중국 위라이드, UAE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개시
-
Tesla Korea, 부산에서 사이버트럭 투어 진행
-
차량용 청소기, 차량용 가전 중 가장 많이 팔렸다 [차트뉴스]
-
프리미엄 전기차 세계 1위 BMW, 상반기 18%↑...친환경 라인업 확대
-
현대차그룹 최초 EV 전용 '기아 광명 EVO Plant' 준공…연산 15만대
-
가정 방문 확인에도 테슬라 독일 기가팩토리 '툭하면 병가' 업계 평균 3배
-
한국도요타, 준법경영 국제인증'ISO 37301'획득...임직원 준법 교육
-
기아, 정통 픽업 '타스만' 내달 사우디서 최초 공개…2025년 상반기 출시
-
현대차ㆍ기아-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 지속 가능한 미래 디자인 연구
-
중국산 전기차, 10명 중 9명 사지 않겠다면서도 BYD는 조금 다른 생각
-
르노그룹, 닛산 주식 3차 매각 추진...4억 9400만 유로 현금 확보로 재무 개선
-
中, 자국 전기차 보조금 제외 캐나다 반차별 조사 '무역 분쟁' 확산 조짐
- [유머] 무술 배운 냥이들
- [유머] 국내 유일 승강장에 공원 깔아놓은 전철역
- [유머] 속옷 쇼핑 후기
- [유머] ㄷㄷ한 70년대 빅맥 사이즈
- [유머] 싱글벙글 그녀의 선택
- [유머] 휴전 와중에 만들어진 게임
- [유머] 불법점거하는데 너무 추워요.
- [뉴스] 손흥민 동료의 '작심 폭로'... '문제는 훈련장 내부에 있어, 규율도 부족해'
- [뉴스] '사랑꾼' 현빈이 결혼 후 처음으로 아내 손예진에 간식차 보낸 남다른 방법
- [뉴스] 이재진 득남·김재덕 원양어선설... 은지원이 밝힌 젝스키스 멤버 근황
- [뉴스] 박나래·화사, '방송용' 절친이었나... '이번엔 1년 만에 연락해'
- [뉴스] 민경훈, 팬이었던 ♥미모의 PD와 결혼... 눈물의 서약+깜짝 세레나데 최초 공개 (영상)
- [뉴스] '수진이 없이 뭐 되겠어?'... 전소연, 학폭 탈퇴 멤버 언급하며 마마 무대 찢었다 (영상)
- [뉴스] '테무서 1개 200원에 샀는데...' 캠핑 조리도구서 발암물질 초과 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