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44中 의존도 높은 폴스타, 美 시장 포기할 수도...소프트웨어 규제 대응 한계
조회 94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0-31 11:25
中 의존도 높은 폴스타 '美 시장 포기할 수도'...소프트웨어 규제 대응 한계
폴스타2 실내 모습, 폴스타는 플랫폼을 포함 대부분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중국 지리자동차와 공유하고 있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폴스타가 미국 시장을 포기할수도 있다고 밝혔다. 중국 및 러시아와 연관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사용한 자동차의 수입과 판매를 금지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새로운 규제 때문이다.
미국은 중국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가 차량의 주요한 주행 정보와 운전자의 민감한 운행 정보를 불법으로 빼돌려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보고 지난 달 23일 해당 차량의 판매 및 수입을 금지하는 규제를 발표했다.
미 상무부 규제에 따르면 중국산 소프트웨어가 사용된 차량은 2027년식 모델부터, 하드웨어는 2030년식 모델 또는 2029년 1월 생산 차량부터 수입 및 판매를 금지하는 규제를 도입했다. 최근 자동차 대부분이 커넥티드, 자율주행, 안전운전보조 등 첨단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새 규제가 예정대로 시행되면 플랫폼을 비롯해 대부분의 소프트웨어를 중국 지리자동차와 공유하는 폴스타 차량의 미국 수입 및 판매는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이 규제는 해외 생산뿐 아니라 국내 생산 차량까지 적용한다.
폴스타는 볼보 자동차와 지리 자동차가 대부분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사실상 중국 기업으로 여겨지는 브랜드다. 하지만 폴스타는 사업 대부분이 중국 이외 지역에서 이뤄지고 10명의 이사 가운데 7명이 미국인이며 CEO가 독일인이라는 점을 들어 새로운 규제에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정부의 새로운 규제는 기업의 국적이나 원산지와 관계없이 차량에 사용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중국산 부품 의존도가 높은 폴스타의 입장이 반영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한편 현대차와 지엠(GM)등 자동차 업계도 중국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탑재 차량에 대한 규제 도입 시기를 최소 1년 더 늦춰 달라고 미국 정부에 요청했다. 업계는 중국 부품 의존도가 높은 제조사이 대응하기에는 기간이 너무 짧고 차량 원가 상승 압박으로 소비자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재규어, 전혀 새로운 로고 공개
[0] 2024-11-22 14:45 -
폭스바겐 노조, 공장 폐쇄 대신 임금 인상 중단 제안
[0] 2024-11-22 14:45 -
“비행운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감축 필요”
[0] 2024-11-22 14:45 -
미니, 4세대 쿠퍼 컨버터블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생산 개시
[0] 2024-11-22 14:45 -
현대차 WRC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위해...누빌, 끝까지 긴장 늦추지 않을 것
[0] 2024-11-22 14:45 -
기아, 508마력 전동화 고성능 버전 끝판왕 'EV9 GT' 세계 최초 공개
[0] 2024-11-22 14:45 -
포드 익스플로러ㆍ기아 카렌스 등 총 4개사 5개 차종 5만8180대 리콜
[0] 2024-11-22 14:45 -
BMW, 노이어 클라쎄 양산 버전의 프로토타입 생산 헝가리에서 시작
[0] 2024-11-22 14:45 -
KGM '티볼리' 가성비ㆍ디자인 통했다, 누적 내수 30만대ㆍ글로벌 42만대 돌파
[0] 2024-11-22 14:45 -
볼보트럭, 대형트럭 최초 유로 NCAP 테스트 별 5개 및 씨티 세이프 어워드 수상
[0] 2024-11-2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KG 모빌리티, 화물로 변신하는 토레스 EVX 밴 '완충시 411km' 국내 인증
-
KG 모빌리티, 차량 구입에 앞서 시승 및 고객 체험 ‘광역 시승 센터’ 오픈
-
뱅앤올룹슨, 기존 제품을 무선 스피커 시스템으로 탈바꿈 ‘베오커넥트 코어’ 출시
-
현대모비스, 전기차 프론트 페이스 통합 모듈 개발 '항속거리 20km' 개선
-
폭스바겐그룹, 공격적 신차 투입...올해 고성능 전기차 등 30개 이상 출시
-
중국 자동차회사들, 전기차 시대의 세일즈 포인트를 찾는다
-
미국 트럼프, 다시 전기차 정책 폐기 시사
-
폴스타, 올린즈 댐퍼 시연 및 퍼포먼스 헤리티지ㆍ비전 공유 ‘퍼포먼스 토크’ 개최
-
벤틀리×더현대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페어 개최...한정판 비스포크 실물 영접
-
현대차기아 E-GMP 기반 전기차 총 17만 대 'ICCU 소프트웨어 오류' 결국 리콜
-
한국타이어, 북미 최대 전기차 박람회 ‘일렉트리파이 엑스포 2024’ 참가
-
CDP 기후변화 대응 '현대차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ㆍ기아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
'포터 전기차의 미래' 현대차, 물류와 배송 특화 세미 보닛 타입 ST1 공개
-
'쉐보레 최초 온스타 서비스 적용'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
-
[EV 트렌드] '전기 오프로드 버전' 현대차 아이오닉 5 XRT 연내 출시 전망
-
스토어닷, 5분 충전으로 160km 주행하는 EV 배터리셀 양산 임박
-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인천 청소년 지원센터에 트레일블레이저 5대 기증
-
301. 배터리와 반도체, 소프트웨어, 그리고 중국업체들
-
아우디, 포뮬러1 출전 준비 본격화
-
美 IIHS 14개 브랜드 주행보조시스템 전격 분석, 오남용 막을 제한 장치 부족
- [유머] 무술 배운 냥이들
- [유머] 국내 유일 승강장에 공원 깔아놓은 전철역
- [유머] 속옷 쇼핑 후기
- [유머] ㄷㄷ한 70년대 빅맥 사이즈
- [유머] 싱글벙글 그녀의 선택
- [유머] 휴전 와중에 만들어진 게임
- [유머] 불법점거하는데 너무 추워요.
- [뉴스] '수진이 없이 뭐 되겠어?'... 전소연, 학폭 탈퇴 멤버 언급하며 마마 무대 찢었다 (영상)
- [뉴스] '테무서 1개 200원에 샀는데...' 캠핑 조리도구서 발암물질 초과 검출
- [뉴스] '주떼요~'하던 김소현♥손준호 '상위 0.1% 영재' 아들 손주안 '영재기업인교육원 합격'
- [뉴스] 전북도, 다음 달부터 '엄마 여성 공무원'은 당직 제외... '남성은 육아 안 하냐?' 반발
- [뉴스] '로또 1·2등 동시 당첨돼 34억 가져가'... 조작 논란에 '황금손' 김예지가 직접 뽑았다
- [뉴스] 다듀 최자, 44세에 딸바보 아빠 됐다... '셋이 시작하는 새로운 삶'
- [뉴스] '총 학비만 7억원'... 이시영 6세 아들이 다니는 '귀족 학교'의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