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324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데이터에 대한 인식 오류
조회 3,42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0-23 09:45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데이터에 대한 인식 오류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그의 소셜 미디어 엑스에 다음과 같은 내용을 올렸다.
“Tesla의 판매는 실제로 훌륭하다.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사람들은 CEO의 견해에 동의하느냐 동의하지 않느냐보다는 제품의 품질에 더 신경을 쓴다고 생각한다. 어떤 기업의 CEO는 정치적 견해를 가질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테슬라가 훌륭한 제품을 만들고 사람들이 훌륭한 제품을 사는 것을 좋아하는지 여부이다.”
(Tesla’s sales are actually doing great. We’re hitting all-time highs. I think people really care about the quality of the product as opposed to whether they agree or disagree with the CEO’s views. The CEO of any given company is going to have political views. At the end of the day what matters is if Tesla makes a great product, and people like buying great products.)
이는 일론머스크가 트럼프를 지지하는 등 정치적인 행동이 테슬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에 답한 것이다.
실제로 테슬라는 2024년 46만 2,890대를 판매하며 좋은 실적을 보였다. 하지만 이는 2023년 4분기의 48만 4,507대보다 적은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공장 업그레이드 등의 문제로 인한 것이라고 답한다.
그러나 테슬라의 2024년 들어 3분기까지의 누계 판매대수는 129만3,656대로 전년 동기의 132만4,074대)에 비해 3만대 이상 줄었다. 사이버트럭이 예상보다 잘 나간다고 하지만 전체 실적은 증가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작년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 관련 칼럼에서 “지갑이 두터워지면 머리가 빈다.”는 속담을 인용한 적이 있다. 그것은 다분히 그의 개인 캐릭터로 인한 것이었다.
그런데 일론 머스크는 지금 테슬라의 데이터를 호도하고 있다. 아니면 모르고 있을 수도 있다.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금 테슬라의 미래는 더 불안해지고 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 그에 대한 일론 머스크의 대응이 궁금해진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보수 청원에 서명한 유권자 추첨 명목으로 경합주 유권자에 하루 100만 달러를 지급한다는 것이 도마에 올랐다. 미국의 문화가 그렇다해도 그야말로 어이없는 사람이라는 것이 갈수록 분명해 지고 있다.
그래서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학원 스콧 갤러웨이 교수는 소위 유니콘들이 돈을 버는 방법은 인정하지만 그것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짚어 봐야 한다고 설파했었다.
그보다 더 실망인 것은 그가 2006년 발표했던 에너지 대전환과 탄소중립을 폐기하고 로봇과 AI로 방향을 바꿨다는 점이다. 주가는 올릴 수 있을지 몰라도 그마저도 환경이 파괴되면 의미가 없다. 갈수록 일론 머스크를 추앙하는 이들까지도 정상적이지 않아 보인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바이두 아폴로 고, 자율주행 차량 호출 1,100만 건 돌파…글로벌 확장 가속
[0] 2025-05-23 17:25 -
볼보 트럭 드라이버 챌린지 성료…연료 효율과 지속 가능성 강조
[0] 2025-05-23 17:25 -
미니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고객 사진전 개최…다채로운 볼거리·즐길 거리 제공
[0] 2025-05-23 17:25 -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미래 모빌리티 기술 논의 활발
[0] 2025-05-23 17:25 -
유럽 전기차 시장 지각 변동… BYD, 4월 판매량 첫 테슬라 추월
[0] 2025-05-23 17:25 -
극도의 쐐기형 디자인, 현대차 콘셉트카 '옵시디언'... 묘하게 인상적
[0] 2025-05-23 17:25 -
'누가 제값 주고 전기차를 사' 지난달 中 전기차 평균 할인율 16.8% 도달
[0] 2025-05-23 17:25 -
CATL, 혼다와 전략적 협력 심화… LFP, CTB, 공급망 등 전방위 협력
[0] 2025-05-23 14:25 -
중국 전기차 네타, 파산 심사 소송 휘말려… 자진 파산설 부인
[0] 2025-05-23 14:25 -
MINI 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두 번째 사진전 진행...LP 음반 커버 연상
[0] 2025-05-23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포드' 불만 건수 압도적 1위, 상위 10개 모델 중 6개 차지...현대차 쏘나타 7위
-
'P400 오토바이오그라피 추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5년형 출시
-
프로 캠퍼는 어떤 IT 제품을 쓸까?
-
‘화마’ 불러오는 전기차 화재…피해 심각한 이유는?
-
현대차, 57년 생산 역사와 원동력 조명...1억 대 달성 기념 '다시, 첫걸음' 전시 개최
-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판매가 3억 910만 원
-
한국타이어, 英 'EES South‘ 전시회 참가...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공개
-
[2024 파리 모터쇼] 현대모비스 첫 참가....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기술 전시
-
에어백 미전개 쏘나타·포르테 등 현대차·기아 60만 대 리콜
-
'압도적 품질' 도요타렉서스, 초기내구품질 1, 2위 독식...제네시스 약진
-
현대차그룹-싱가포르 난양이공대, 신에너지부터 혁신제조 공동 연구 MOU
-
尹 대통령,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HMGICS 방문 '새로운 혁신의 물결'
-
기아 임ㆍ단협 4년 연속 무분규 타결, 2차 잠정합의안 63.1% 찬성 가결
-
현대차 美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우물 논란' 끝...조지아 EPD 최종 승인
-
MINI 코리아, ‘뉴 MINI 쿠퍼 S 5-도어’ 국내 공식 출시
-
폭스바겐코리아, 골프 출시 50주년 기념 히스토리 북, ’50 YEARS OF GOLF’ 발간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출시와 함께 내수 승용시장 점유율 4%대 회복
-
LG엔솔, 메르세데스 벤츠 계열사에 50.5GWh 전기차 배터리 공급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출시 효과 '22개월 만 승용차 점유율 4%대 회복'
-
BMW그룹, VR/MR 기술 활용한 BMW M 혼합 현실 발표
- [유머] 괴로운 야구 심판
- [유머] 술판 막으려고 그늘 없애버린 구청
- [유머] 사자의 갈기를 훔친 냥아치
- [유머] 어벤져스 5 6 개봉연기
- [유머] 좋군좌 근황
- [유머] 더 나아진 국민연금
- [유머] 알바생 덕에 대박난 사장님
- [뉴스] '비난만 있고 정책은 실종, TV 끄고 싶었다'... 국민들 부글부글 끓게 만든 2차 대선토론
- [뉴스] 한동훈 '친윤 구태 청산은 국민의힘, 보수, 그리고 대한민국 살리는 길'
- [뉴스] 김규리 주연의 영화 '신명', '6.3 대선' 하루 전인 6월 2일 개봉한다
- [뉴스] 배우 권율, 오늘(24일)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결혼'... '평생 함께하고픈 소중한 인연 만나'
- [뉴스] 손흥민 '유로파리그 우승' 다음은 이강인인다... PSG, '챔피언스리그' 우승 노린다
- [뉴스] 손흥민, 카퍼레이드에서 선글라스 쓰고 댄스까지... 팬들과 커리어 첫 '우승' 기쁨 나눴다
- [뉴스] 동료들 트로피 찾아 떠나는데도 '토트넘' 지킨 손흥민, '내가 남은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