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04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0-23 09:45
현대차 장재훈 사장 '인도, 내수 뿐 아니라 전기차 포함한 수출 기지 역할'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L)이 현지 시간으로 22일, 인도 증권시장에 사상 최대 규모로 신규 상장한 가운데 현대차 장재훈 사장을 비롯한 핵심 경영진이 인도 시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현대차는 22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의 인도증권거래소(NSE)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장재훈 사장, 인도아중동대권역 김언수 부사장, 인도권역 타룬 가르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참석한 가운데 인도법인의 현지 증시 상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 이후 이어진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인도에서 생산 및 판매 그리고 글로벌 수출의 생산 기지 역할로서 인도에 관한 질문에 '오늘부터 길게 1년까지 봤었을 때 인도 시장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약 5% 이상의 신장을 하고 있으며 아울러 향후 잠재 가능성 부분에서도 인도 시장은 당연히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생산과 R&D 역량 강화까지 집중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또 장 사장은 'GM 공장을 인수한 이후 현대차만 갖고 가더라도 100만 대 이상의 생산 패턴을 갖게 되고 하이데라바드에 있는 R&D 같은 경우도 지금보다 2배 이상의 확장과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성장하는 인도 내수 시장뿐 아니라 현재도 제공하고 있는 수출 기지 역할, 아세아 그리고 일부 아중동, 유럽에서도 하고 있다'라며 '이 부분에서 역할을 좀 해야 되는 부분이고, 이 부분에서 전기차 역할을 추가적으로 부여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또 이미 강력한 현지 브랜드가 자리한 상황에서 현대차의 신규 전략을 묻는 질문에 현대차 인도권역 타룬 가르그 COO는 '인도 시장 내에서 향후 3만 2000 크로아 루피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중 푸네 공장에서만 6000 크로아 계획하고 있고, 푸네 공장은 두 단계를 통해서 캐파 확장을 진행하게 된다. 첫 번째로 17만 대 생산을 시작하고 28년까지 8만 대 생산을 추가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82만 4000대 캐파에서 향후 28년까지 110만 대까지 캐파가 늘어나게 되고 이는 현재 수준에서 30% 증가한 숫자이다. 그렇게 되면 내수뿐 아니라 수출에서도 볼륨을 굉장히 많이 증가할 수 있게 되는 여유를 갖게 된다'라고 말했다.
가르그 COO는 또한 '이미 아이오닉 5 출시를 통해 벤치마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다음 분기에는 크레타 EV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좀 더 강력한 브랜드를 만들 수 있을것이며 인도 시장 내에서 3개 EV 모델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이미 첸나이 공장에서는 배터리 현지화를 위해 노력하고 LFP 배터리셀을 생산하기 위해 로컬 파트너와 협력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드라이브 트레인을 더 보강을 할 수 있을 것이며 완전한 로컬라이제이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밖에도 인도아중동대권역 김언수 부사장은 '현재 인도는 전기차의 초기 단계라고 볼 수 있다. 한국과 미국은 전기차 침투율이 9~10% 정도이고, 유럽은 20% 그리고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 즉 30% 이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의 전기차 시장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이유는 인도 정부의 전기차 산업에 대한 강력한 드라이브와 모든 업체들이 향후 전기차를 런칭하려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김 부사장은 또한 '현대차는 전기차와 배터리에 대한 탁월한 기술을 갖고 있다. 현대 인도 법인은 현대차의 글로벌 테크놀로지를 빠른 시간 내에 인도에 적용하고 있으며, 현재 4개의 전기차를 런칭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 코스트 등을 확보하기 위해 배터리, BSA, 구동 시스템 등 현지화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질의응답 자리에서 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이번 현지법인의 증시 상장이라는 이례적 사례에 대해 '해외 자회사 상장이 최초인 것은 분명히다. 사실 이 부분은 갑자기 된 것은 아니며, 인도의 자본시장이 성장하는 부분 그리고 현대차가 인도 시장에서 갖고 가져야 될 전략적 입지를 비롯한 투자자들 이야기를 들어 왔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들은 성장하는 자본시장을 활용해 동력을 확보하는 것. 이런 부분이 궁극적으로 캐피털 마켓 부분 뿐 아니라 결국 한국에서의 모 회사의 평가 부분에도 분명히 긍정적일 것이라는 측면을 이야기해 왔다. 앞으로 규모 면에서 이번 상장의 의미 뿐 아니라 포스트 IPO 부분이 상당히 중요할 것 같다. IPO 이후 어떻게 하느냐. 그 부분을 갖고 지속적으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차·기아, 워커힐과 손잡고 ‘모빌리티 친화 호텔’ 구축 추진
[0] 2025-05-20 17:25 -
GMC, 2026년형 허머 EV 공개…‘킹크랩’ 오프로드 모드 및 양방향 충전 지원
[0] 2025-05-20 17:25 -
현대차 中 시장 반전 카드 '일렉시오'… 2분기 흑자 전환에 핵심 원동력
[0] 2025-05-20 17:25 -
현대차·기아, 워커힐 호텔 셔틀 서비스에 맞춤형 셔클 플랫폼 적용 및 실증 진행
[0] 2025-05-20 17:25 -
美 교통부, '전기차 포함 평균 연비' CAFE 철회 추진... 완성차 업계 비상
[0] 2025-05-20 17:25 -
포르쉐, 헤리티지 디자인 담은 911 스피릿 70 '올리브 네오 레트로 감성 가득'
[0] 2025-05-20 17:25 -
마세라티, ‘2025 GT2 유러피언 시리즈’ 2라운드 종합·클래스 동시 우승
[0] 2025-05-20 14:45 -
[EV 트렌드] '시장 판도를 바꿀 잠재력' 샤오미 이번주 YU7 출시
[0] 2025-05-20 14:45 -
토요타 공식인증중고차 전시장 신규 오픈, 전국 4개 거점으로 확대
[0] 2025-05-20 14:45 -
벤츠 플래그십 대형 트랙터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 안전 사양 공개
[0] 2025-05-20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제원 온라인 유출 '전장 5050mm' 압도적 존재감
-
일상은 전기로, 벤츠 E 350e 4MATIC 위드 EQ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 출시
-
기아 PBV 아이디어 공모전, 레저카에서 캠핑카까지 기발한 상상력 기대
-
테슬라에 유리한 규제 완화… NHTSA 지침 철폐 권고 파장
-
트럼프 인수팀, EV 지원 중단 및 중국산 배터리 수입 제한 권고
-
CES 2025 - LG전자, 첨단 모빌리티 기술인 ‘인캐빈 센싱' 공개
-
CES 2025 - 볼보그룹, ‘100% 화석연료 없는 미래’ 비전 발표
-
CES 2025 - 토요타, 우븐시티 진행 상황 발표... 미래도시 청사진 제시
-
현대모비스, 배터리 과열 잡는 ‘진동형 히트파이프’ 개발
-
토요타, 스즈키 e비타라 형제차 어반 크루저 2025 브뤼셀 모터쇼에 출품
-
LG전자, CES2025에 미국 반도체회사 암바렐라와 공동개발한 자동차 실내 감지 기술 출품
-
전기차 비중, 2035년 최대 25% 전망… 전략 수정 나선 글로벌 완성차
-
BYD, 올해 425만대 판매 전망… 누적 1,000만대 돌파
-
니오, 6천만 번째 배터리 교체 서비스 돌파… 인프라 확장 가속화
-
중국 FAW 홍치, 니오에 이어 CATL과도 배터리 스왑 계약 체결
-
SAIC-GM-울링, 태국 공장에서 '빙구오' 생산 개시… 연간 1만대 목표
-
포드 레이싱 머신 GT40의 디자이너
-
한자연, 2024년 모빌리티 산업 결산 및 2025년 전망 논의
-
최선의 하이브리드, 토요타 캠리 XLE 프리미엄 시승기
-
현대차, ‘현대 N 페스티벌’ 종합 시상식 개최
- [유머] 젬버리 근황
- [유머] 카톡선물 하겐다즈케이크 후기
- [유머] 카페에서 고백받은 미남썰
- [유머] 가족, 친구 사이에 여행 중 절대로 하면 안되는 말.jpg
- [유머] 강아지 급하게 못먹도록만든 그릇
- [유머] 외국 구글 평점 2.1점 뷔페 후기
- [유머] 어떻게 사람의 몸이...
- [뉴스] 전남대 학생들 사이에 끼어 학식 먹은 이준석 ... '尹, 내가 만난 사람 중 제일 이상해'
- [뉴스] '10만원 넣으면 30만원 지원'...최대 1500만원 목돈 만들 수 있는 '청년저축계좌' 신청 서두르세요
- [뉴스] 전 재산 부산 택시에 두고 내린 노부부의 안타까운 사연... 4시간 탐문 끝에 되찾아준 경찰
- [뉴스] 38년 된 '압구정 현대아파트', 130억에 팔렸다… 압구정 최고가 기록
- [뉴스] '이 맛있는 걸 한국인만 먹고 있었다니'... 결국 '미나리' 맛 알아버린 일본
- [뉴스] 과일 쳐다보고 안 샀다고 소리 지른 '경동시장' 상인... 왜 소리 지르냐니까 '쳐다본 것도 죄'
- [뉴스] 택시기사 성기 가격한 만취 여성...'기억 안 난다'며 사과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