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18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0-23 09:45
현대차 장재훈 사장 '인도, 내수 뿐 아니라 전기차 포함한 수출 기지 역할'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L)이 현지 시간으로 22일, 인도 증권시장에 사상 최대 규모로 신규 상장한 가운데 현대차 장재훈 사장을 비롯한 핵심 경영진이 인도 시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현대차는 22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의 인도증권거래소(NSE)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장재훈 사장, 인도아중동대권역 김언수 부사장, 인도권역 타룬 가르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참석한 가운데 인도법인의 현지 증시 상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 이후 이어진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인도에서 생산 및 판매 그리고 글로벌 수출의 생산 기지 역할로서 인도에 관한 질문에 '오늘부터 길게 1년까지 봤었을 때 인도 시장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약 5% 이상의 신장을 하고 있으며 아울러 향후 잠재 가능성 부분에서도 인도 시장은 당연히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생산과 R&D 역량 강화까지 집중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또 장 사장은 'GM 공장을 인수한 이후 현대차만 갖고 가더라도 100만 대 이상의 생산 패턴을 갖게 되고 하이데라바드에 있는 R&D 같은 경우도 지금보다 2배 이상의 확장과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성장하는 인도 내수 시장뿐 아니라 현재도 제공하고 있는 수출 기지 역할, 아세아 그리고 일부 아중동, 유럽에서도 하고 있다'라며 '이 부분에서 역할을 좀 해야 되는 부분이고, 이 부분에서 전기차 역할을 추가적으로 부여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또 이미 강력한 현지 브랜드가 자리한 상황에서 현대차의 신규 전략을 묻는 질문에 현대차 인도권역 타룬 가르그 COO는 '인도 시장 내에서 향후 3만 2000 크로아 루피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중 푸네 공장에서만 6000 크로아 계획하고 있고, 푸네 공장은 두 단계를 통해서 캐파 확장을 진행하게 된다. 첫 번째로 17만 대 생산을 시작하고 28년까지 8만 대 생산을 추가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82만 4000대 캐파에서 향후 28년까지 110만 대까지 캐파가 늘어나게 되고 이는 현재 수준에서 30% 증가한 숫자이다. 그렇게 되면 내수뿐 아니라 수출에서도 볼륨을 굉장히 많이 증가할 수 있게 되는 여유를 갖게 된다'라고 말했다.
가르그 COO는 또한 '이미 아이오닉 5 출시를 통해 벤치마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다음 분기에는 크레타 EV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좀 더 강력한 브랜드를 만들 수 있을것이며 인도 시장 내에서 3개 EV 모델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이미 첸나이 공장에서는 배터리 현지화를 위해 노력하고 LFP 배터리셀을 생산하기 위해 로컬 파트너와 협력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드라이브 트레인을 더 보강을 할 수 있을 것이며 완전한 로컬라이제이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밖에도 인도아중동대권역 김언수 부사장은 '현재 인도는 전기차의 초기 단계라고 볼 수 있다. 한국과 미국은 전기차 침투율이 9~10% 정도이고, 유럽은 20% 그리고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 즉 30% 이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의 전기차 시장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이유는 인도 정부의 전기차 산업에 대한 강력한 드라이브와 모든 업체들이 향후 전기차를 런칭하려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김 부사장은 또한 '현대차는 전기차와 배터리에 대한 탁월한 기술을 갖고 있다. 현대 인도 법인은 현대차의 글로벌 테크놀로지를 빠른 시간 내에 인도에 적용하고 있으며, 현재 4개의 전기차를 런칭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 코스트 등을 확보하기 위해 배터리, BSA, 구동 시스템 등 현지화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질의응답 자리에서 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이번 현지법인의 증시 상장이라는 이례적 사례에 대해 '해외 자회사 상장이 최초인 것은 분명히다. 사실 이 부분은 갑자기 된 것은 아니며, 인도의 자본시장이 성장하는 부분 그리고 현대차가 인도 시장에서 갖고 가져야 될 전략적 입지를 비롯한 투자자들 이야기를 들어 왔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들은 성장하는 자본시장을 활용해 동력을 확보하는 것. 이런 부분이 궁극적으로 캐피털 마켓 부분 뿐 아니라 결국 한국에서의 모 회사의 평가 부분에도 분명히 긍정적일 것이라는 측면을 이야기해 왔다. 앞으로 규모 면에서 이번 상장의 의미 뿐 아니라 포스트 IPO 부분이 상당히 중요할 것 같다. IPO 이후 어떻게 하느냐. 그 부분을 갖고 지속적으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바이두 아폴로 고, 자율주행 차량 호출 1,100만 건 돌파…글로벌 확장 가속
[0] 2025-05-23 17:25 -
볼보 트럭 드라이버 챌린지 성료…연료 효율과 지속 가능성 강조
[0] 2025-05-23 17:25 -
미니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고객 사진전 개최…다채로운 볼거리·즐길 거리 제공
[0] 2025-05-23 17:25 -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미래 모빌리티 기술 논의 활발
[0] 2025-05-23 17:25 -
유럽 전기차 시장 지각 변동… BYD, 4월 판매량 첫 테슬라 추월
[0] 2025-05-23 17:25 -
극도의 쐐기형 디자인, 현대차 콘셉트카 '옵시디언'... 묘하게 인상적
[0] 2025-05-23 17:25 -
'누가 제값 주고 전기차를 사' 지난달 中 전기차 평균 할인율 16.8% 도달
[0] 2025-05-23 17:25 -
CATL, 혼다와 전략적 협력 심화… LFP, CTB, 공급망 등 전방위 협력
[0] 2025-05-23 14:25 -
중국 전기차 네타, 파산 심사 소송 휘말려… 자진 파산설 부인
[0] 2025-05-23 14:25 -
MINI 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두 번째 사진전 진행...LP 음반 커버 연상
[0] 2025-05-23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다임러트럭, 실속형 트랙터 '악트로스 2643LS 6X2 · 2651LS 6X2' 출시
-
순수전기차, 내연기관차에 비해 고장 빈도 절반 '공통된 문제는 배터리'
-
테슬라, 또 주행 거리 조작 의혹....20마일 달렸는데 70마일 무상 보증 끝
-
기아, 업계 최초 AI 고객센터 도입… 고객상담 24시간 자동화 전환
-
현대차그룹, 북미 WCX 협력사 수출 지원… 9400만 달러 상담 성과
-
[칼럼] 전기차 화재 전조 증상은 '연기'.... 열 중심 감지로 골든 타임 잡아야
-
현대차, 글로벌 전략 인사 단행… 전략·딜러·커뮤니케이션 리더 핵심 배치
-
현대차그룹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급진적 진화...지금 가는 길이 항상 최신
-
타타대우, 6년 연속 판매왕 김영환 부장... 우수 영업사원ㆍ대리점 시상
-
중국산 볼보 S90, 美 가격 8700만원→ 2억 1300만원... 결국 판매 중단
-
지프 뉴 글래디에이터 출시. 어드벤처 감성 가득 아메리카 정통 픽업트럭
-
BMW, 뉴 i4 M50 xDrive 출시... 제로백 3.9초대 고성능 전기 그란 쿠페
-
[시승기] KGM 무쏘 EV, 도시와 만난 스마트한 전기 픽업 '깃털처럼 가볍게'
-
폴스타의 도발, 테슬라 팔고 오면 최대 3000만원 할인... 효과는 만점
-
에어백도 안 터졌는데...유로 NCAP, 중국 車 별 5개 주고도 매서운 지적
-
푸조 신형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비밀. 변속기에 삽입된 전기 모터
-
'한국의 아우토슈타트' 르노코리아 부산 출고장 '고객 중심' 전면 재정비
-
보도자료-푸조 X 아티스트 헤르시, ‘감각(感覺)’ 프로젝트 전개
-
메르세데스-벤츠, 1분기 글로벌 판매 7% 감소…중국·유럽 수요 둔화 영향
-
중국 광저우자동차,밀라노 디자인 위크 개최
- [유머] 편의점에서 싸움 구경한 썰
- [유머] 운전 베테랑도 절대 참을 수 없는 것
- [유머] 도쿄에 가면 저 건물에 입주할거야
- [유머] 예상시장 갑질의혹
- [유머] 한우를 받고 감동한 새엄마
- [유머] 빗길에 넘어진 고양이
- [유머] 들개에게 습격당할때 대처법..
- [뉴스] '손흥민 협박녀 저 아닙니다'... 뮤지컬 배우 정민희, 악성 DM 에 결국 분노했다
- [뉴스] '커피차 보내, 걱정말라고...' 갑상선암 투병 중인 남편 진태현에게 박시은이 보낸 감동 선물
- [뉴스] 채팅앱으로 만난 여성 차에 1시간 동안 '감금'한 남성... 현행범 체포되기까지 아찔했던 순간
- [뉴스] 대전서 식당 4개 운영중인 50대 사장... 직원 14명 임금 3400만원 밀려 '구속'
- [뉴스] ADHD 고백한 가수 비비, 예술 DNA 그대로 물려받았다... 아빠는 예술가 엄마는 선생님
- [뉴스] '나혼산'서 10년 전 모습 공개된 샤이니 키... 무지개 회원들 '가시다 가시!'
- [뉴스] '돈 있어도 없는 척'... 故 강지용 아내, 남편이 생전 친모와 나눈 대화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