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48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0-23 09:45
현대차 장재훈 사장 '인도, 내수 뿐 아니라 전기차 포함한 수출 기지 역할'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L)이 현지 시간으로 22일, 인도 증권시장에 사상 최대 규모로 신규 상장한 가운데 현대차 장재훈 사장을 비롯한 핵심 경영진이 인도 시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현대차는 22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의 인도증권거래소(NSE)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장재훈 사장, 인도아중동대권역 김언수 부사장, 인도권역 타룬 가르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참석한 가운데 인도법인의 현지 증시 상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 이후 이어진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인도에서 생산 및 판매 그리고 글로벌 수출의 생산 기지 역할로서 인도에 관한 질문에 '오늘부터 길게 1년까지 봤었을 때 인도 시장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약 5% 이상의 신장을 하고 있으며 아울러 향후 잠재 가능성 부분에서도 인도 시장은 당연히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생산과 R&D 역량 강화까지 집중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또 장 사장은 'GM 공장을 인수한 이후 현대차만 갖고 가더라도 100만 대 이상의 생산 패턴을 갖게 되고 하이데라바드에 있는 R&D 같은 경우도 지금보다 2배 이상의 확장과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성장하는 인도 내수 시장뿐 아니라 현재도 제공하고 있는 수출 기지 역할, 아세아 그리고 일부 아중동, 유럽에서도 하고 있다'라며 '이 부분에서 역할을 좀 해야 되는 부분이고, 이 부분에서 전기차 역할을 추가적으로 부여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또 이미 강력한 현지 브랜드가 자리한 상황에서 현대차의 신규 전략을 묻는 질문에 현대차 인도권역 타룬 가르그 COO는 '인도 시장 내에서 향후 3만 2000 크로아 루피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중 푸네 공장에서만 6000 크로아 계획하고 있고, 푸네 공장은 두 단계를 통해서 캐파 확장을 진행하게 된다. 첫 번째로 17만 대 생산을 시작하고 28년까지 8만 대 생산을 추가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82만 4000대 캐파에서 향후 28년까지 110만 대까지 캐파가 늘어나게 되고 이는 현재 수준에서 30% 증가한 숫자이다. 그렇게 되면 내수뿐 아니라 수출에서도 볼륨을 굉장히 많이 증가할 수 있게 되는 여유를 갖게 된다'라고 말했다.
가르그 COO는 또한 '이미 아이오닉 5 출시를 통해 벤치마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다음 분기에는 크레타 EV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좀 더 강력한 브랜드를 만들 수 있을것이며 인도 시장 내에서 3개 EV 모델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이미 첸나이 공장에서는 배터리 현지화를 위해 노력하고 LFP 배터리셀을 생산하기 위해 로컬 파트너와 협력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드라이브 트레인을 더 보강을 할 수 있을 것이며 완전한 로컬라이제이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밖에도 인도아중동대권역 김언수 부사장은 '현재 인도는 전기차의 초기 단계라고 볼 수 있다. 한국과 미국은 전기차 침투율이 9~10% 정도이고, 유럽은 20% 그리고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 즉 30% 이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의 전기차 시장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이유는 인도 정부의 전기차 산업에 대한 강력한 드라이브와 모든 업체들이 향후 전기차를 런칭하려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김 부사장은 또한 '현대차는 전기차와 배터리에 대한 탁월한 기술을 갖고 있다. 현대 인도 법인은 현대차의 글로벌 테크놀로지를 빠른 시간 내에 인도에 적용하고 있으며, 현재 4개의 전기차를 런칭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 코스트 등을 확보하기 위해 배터리, BSA, 구동 시스템 등 현지화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질의응답 자리에서 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이번 현지법인의 증시 상장이라는 이례적 사례에 대해 '해외 자회사 상장이 최초인 것은 분명히다. 사실 이 부분은 갑자기 된 것은 아니며, 인도의 자본시장이 성장하는 부분 그리고 현대차가 인도 시장에서 갖고 가져야 될 전략적 입지를 비롯한 투자자들 이야기를 들어 왔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들은 성장하는 자본시장을 활용해 동력을 확보하는 것. 이런 부분이 궁극적으로 캐피털 마켓 부분 뿐 아니라 결국 한국에서의 모 회사의 평가 부분에도 분명히 긍정적일 것이라는 측면을 이야기해 왔다. 앞으로 규모 면에서 이번 상장의 의미 뿐 아니라 포스트 IPO 부분이 상당히 중요할 것 같다. IPO 이후 어떻게 하느냐. 그 부분을 갖고 지속적으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롤스로이스, 부분변경 '고스트 시리즈II 및 블랙 배지 고스트 시리즈II' 공개
-
타타대우상용차, 무상 점검 ‘AS 최고반장’ 인천 경인직영정비사업소 진행
-
KGM, 호주 딜러 콘퍼런스 및 토레스 출시...곽 회장...기회의 시장, 소통 강화
-
[EV 트렌드] 테슬라 무슨 일?, 로보택시 공개 앞두고 고위급 임원 줄줄이 사표
-
도요타, 이달 말 휴대용 수소 카트리지 공개 예정...FCEV 새로운 경쟁력 주목
-
'포드' 불만 건수 압도적 1위, 상위 10개 모델 중 6개 차지...현대차 쏘나타 7위
-
'P400 오토바이오그라피 추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5년형 출시
-
프로 캠퍼는 어떤 IT 제품을 쓸까?
-
‘화마’ 불러오는 전기차 화재…피해 심각한 이유는?
-
현대차, 57년 생산 역사와 원동력 조명...1억 대 달성 기념 '다시, 첫걸음' 전시 개최
-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판매가 3억 910만 원
-
한국타이어, 英 'EES South‘ 전시회 참가...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공개
-
[2024 파리 모터쇼] 현대모비스 첫 참가....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기술 전시
-
에어백 미전개 쏘나타·포르테 등 현대차·기아 60만 대 리콜
-
'압도적 품질' 도요타렉서스, 초기내구품질 1, 2위 독식...제네시스 약진
-
현대차그룹-싱가포르 난양이공대, 신에너지부터 혁신제조 공동 연구 MOU
-
尹 대통령,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HMGICS 방문 '새로운 혁신의 물결'
-
기아 임ㆍ단협 4년 연속 무분규 타결, 2차 잠정합의안 63.1% 찬성 가결
-
현대차 美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우물 논란' 끝...조지아 EPD 최종 승인
-
MINI 코리아, ‘뉴 MINI 쿠퍼 S 5-도어’ 국내 공식 출시
- [유머] UFC 대참사
- [유머] 누가 헤르미온느 보고 백인이래
- [유머] 응급실 앞에서 좌절하는 보호자
- [유머] 군인한테 장사하는 사람들이 숙박비 피시방 요금 올린 이유
- [유머] 갤 S25 울리가 사람 살림
- [유머] 여군출신 버튜버 방송 팬카페 후기 방송 후기
- [유머] 방어력 제로 고양이
- [뉴스] 尹 부부 살던 한남동 관저에 '개 수영장' 설치 의혹... '일주일 물 228t', 이곳에 썼나
- [뉴스] 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서 외교 데뷔... '김혜경 여사도 동행'
- [뉴스] 육군, 병사 자동 진급 사실상 폐지... 부모들 ''계급 역전·사기 저하' 우려돼'
- [뉴스] 일본 여행 역대 최대... 1~5월 항공 승객 봤더니 '깜놀'
- [뉴스] 대통령실 브리핑, 이제 '기자 얼굴'도 보여준다... '카메라 4대 설치해 쌍방향 소통'
- [뉴스] 이태원 참사 유가족에 '생활지원금' 지급... 9일부터 접수 시작
- [뉴스] 쓰레기 봉투에 버려진 태극기 더미... 경찰 수사 결과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