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359정의선 회장 '인도 시장 가능성 무궁무진… EV 시장으로 변하는 건 시간 문제'
조회 33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0-23 09:45
정의선 회장 '인도 시장 가능성 무궁무진… EV 시장으로 변하는 건 시간 문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인도 증권시장에 사상 최대 규모로 신규 상장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인도 시장의 중요성과 향후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현지 시간으로 22일,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L)은 인도 뭄바이의 인도증권거래소(NSE)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등 현대차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법인의 현지 증시 상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상장 기념식은 주요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인도의 전통 방식인 램프 라이팅(촛불 점화)으로 시작했고,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 인도법인의 증시 상장을 알리는 의미로 직접 타종에 나섰다.
이날 본격 상장한 현대차 인도법인의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의 최상단인 주당 1960루피(한화 약 3만 2000원)로 책정됐으며, 주식 배정 청약 마감 결과 공모 주식 수의 2.39배의 청약이 몰렸다. 공모가 기준 현대차 인도법인의 전체 공모 금액은 약 4조 5000억원 규모에 이르렀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현지 언론과 스탠딩 인터뷰를 통해 '저희가 1996년 인도에 처음 들어와서 여기 공장에서 생산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 시장은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보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IPO를 통해서 더 좋은 제품을 생산 판매해서 소비자들과 가까이 가고 여기 인도 시장의 한 큰 일원으로서 저희가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중요성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 IPO를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기업으로 전진해야 되는 그런 사명감을 갖게됐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정 회장은 '인도 시장은 내수 수요도 크지만 수출도 많이 하기 때문에 해외 시장을 함께 개척해 나갈 수 있고, 인도는 기술 개발이나 IT와 같은 부분에 발전이 빠르기 때문에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앞으로 많다고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또 정의선 회장은 인도가 향후 하나의 거점 역할을 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인도 주위에 많은 국가들이 있고 유럽도 멀지 않은 위치에 있으며 또 많은 시장들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그 시장을 인도에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번 기업 공개(IPO) 과정 중 자동차 시장의 침체 분위기와 전기차 판매의 일시 정체를 의미하는 케즘과 관련해선 '전기차 캐즘에 대해서는 현재 충전 인프라 문제하고 배터리 코스트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런데 그것은 시간이 흘러감으로써 기술 개발도 더 되고 코스트 다운도 저희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은 '다른 메이커도 마찬가지지만 6년에서 7년 정도 사이면 많은 부분이 리커버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인도 시장에서도 정부가 정책적으로 EV에 대한 그리고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굉장히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과 코스트만 맞춰진다면 EV 시장으로 변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생각된다'라고 언급했다.
이 밖에도 이번 현대차 인도법인의 증시 상장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것에 대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저희가 CSR 쪽에서 활동을 많이 하고 있었고 현대 사마르스라는 프로그램도 새로 시작했고, 현재 인도 내에 어려운 분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그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모빌리티라든지 그리고 저소득층 그리고 많은 분들이 기회를 경험을 가질 수 있어서 그분들이 또 인재로 거듭 날 수 있게 하는 것이 또 기업이나 저희가 해야 될 소명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외국계 완성차 기업으로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 조달 및 향후 추가 자금 투입 혹은 조달 계획을 묻는 질문에 정 회장은 '자금 조달에 대한 부분은 저희가 한국 법인 HMC를 통해서 상장을 한 것이다. 인도로 재투자가 되겠지만 그 부분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전기차나 수소연료전지나 그리고 커넥티비티, 모빌리티 이런 부분, 하이테크 쪽 그리고 소프트웨어 쪽 이런 부분으로 앞으로 많이 투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후 추가 공장 확장 계획에는 '푸네 공장은 이미 저희가 새로 내년, 후년에 오픈할 계획이 있기 때문에 그 정도 수준에서 진행을 하고 주로 하이테크나 젊은 층이 원하는 그런 차량 제작 쪽에 많은 투입이 되고 또 인도 내에 훌륭한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교육, 기술 교육 이런 부분에 좀 많이 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인도 증시 상장 기념식 전날인 21일, 인도 델리에 위치한 총리관저에서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와 면담을 정 회장은 해당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묻는 기자들 질문에 'IPO 관련해서 궁금하신 게 많을 것 같아서 미리 설명을 드렸고, IPO를 통해 생긴 자원으로 더 많은 투자를 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을 드렸다'라고 답했다.
이어 '인도 정부에서도 관심 있게 보고, 지원을 해 주실 것으로 생각된다. 또 인도에 훌륭한 기업이 많으며 평소에 타타(TATA)를 존경해 왔다. 그래서 이번에 라탄 타타 회장께서 돌아가셔서 참 안타까움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고, 저희도 여기서 잘해서 타타 같은 좋은 기업이 되고 싶다 그런 말씀을 드렸다. '그렇게 잘 되길 바란다.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보겠다'라는 말씀을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스텔란티스코리아, 대구·경북 지프 공식 딜러사로 신창모터스 선정.
[0] 2024-10-24 11:25 -
캐딜락 리릭, 2025 ‘독일 올해의 차’ 럭셔리 부문 수상 기념 '럭키 박스 이벤트' 진행
[0] 2024-10-24 11:25 -
만트럭버스코리아, 뉴 카고 파워업 시승행사 실시
[0] 2024-10-24 11:25 -
미쉐린, 페라리를 위해 설계한 최고의 타이어 신형 슈퍼카 ‘F80’ 독점 공급
[0] 2024-10-24 11:25 -
KPGAㆍDP월드투어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막...역대 최대 규모
[0] 2024-10-24 11:25 -
기아, 한국전력공사와 직무 특성 반영한 PBV 모델 개발 및 무공해차 전환 협력
[0] 2024-10-24 11:25 -
GM, 2024 DIFA 참가... 콜벳 8세대ㆍ리릭 등 고성능 모델로 모빌리티 방향 제시
[0] 2024-10-24 11:25 -
'내달 국내 출시 확정' 기아, 5세대 부분변경 스포티지 티저 공개
[0] 2024-10-24 11:25 -
'이례적 뒷심 발휘'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구입의향 6주 연속 상승
[0] 2024-10-24 11:25 -
'불타고 멈추고' 현대차 · 벤츠 · BMW 등 4개사 33개 차종 19만 대 리콜
[0] 2024-10-24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2024 월드카 어워즈 부문별 톱3 선정-기아 EV9 올해의 차 후보에
-
중국 BYD, 양왕 브랜드 슈퍼카 양왕 U9 출시
-
이네오스, 4X4 퓨질리어 최초 공개...순수 전기차 포함 두 개의 파워트레인
-
기아 인증중고차, 오프라인 방문 예약 서비스 런칭...실물보고 1대 1 구매 상담
-
패스트 팔로워에서 리더, 현대차는 어떻게 빅3가 됐을까? 美 CNBC 집중분석
-
기아 EV9, 월드 카 어워즈 올해의 차 최종 결선 진출...볼보 EX30과 경쟁
-
FMK, 마세라티ㆍ페라리 운영권 '마세라티 코리아'로 이전...한국사업 강화
-
이 가격 실화? 420km 달리는 전기차가 1800만 원...中 BYD 신형 '돌핀' 공개
-
푸조 'E-5008' 티저 공개… 3열 7인승 넉넉한 실내를 갖춘 전기 SUV로 변신
-
한국수입차협회,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제16대 회장 재선임
-
볼보코리아, 삶의 영감을 나누는 ‘볼보 레이디스 살롱' 참가자 모집
-
아우디파이낸셜서비스, A6·A4 대상 Buy back 할부금융 특별 프로모션 실시
-
셰플러코리아, 2024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AAM) 신년회 개최
-
롤스로이스모터카, 신임 세일즈 및 브랜드 디렉터에 줄리안 젠킨스 선임
-
메르세데스-벤츠 11세대 E300 4매틱 AMG라인 시승기
-
LFP 배터리 탑재, 이 스펙 실화? BYD, 전기 슈퍼카 양왕 U9 공식 출시
-
중동 및 아프리카로 달리는 中 전기차 '샤오펑' 2분기부터 5개국 진출
-
현대차 · 기아 해외서 팬데믹 이전 생산 회복 '4년 만에 최다 368만 대'
-
[김흥식 칼럼] 中 BYD '상유정책 하유대책'...보조금 이외의 경쟁력 갖춰야
-
지프의 야심찬 전동화 계획, 2025년 전기차 2종 포함 신차 5종 대기 중
- [포토] 섹시글래머
- [포토] 야한포즈
- [포토] 인기AV베우 섹시포즈
- [포토] 하의실종
- [포토] 섹시글래머
- [포토] 슴가이쁜 AV배우
- [포토] 샤워중의 섹시미녀
- [유머] 할로윈을 준비중인 일본 편의점
- [유머] 유승준에게 현피 신청한 미국인
- [유머] 소 조심
- [유머] 스파이더 마인
- [유머] 질럿 vs 히드라
- [유머] 성희롱
- [유머] 물 들어오는데 노 버린 최강록 근황 ㅋㅋㅋㅋㅋ.jpg
- [뉴스] 이상우, 본가·처가에 직접 만든 도시락 배달... '완벽한 사랑꾼'
- [뉴스] '역대급 주차빌런이 등장'... 아파트 주차장 '4칸' 차지한 민폐 차주 (사진)
- [뉴스] SK하이닉스, 분기 사상 최대 실적... 'AI가 미래다' 외치던 최태원의 통찰력 빛났다
- [뉴스] '싱글맘' 이지현, 국숫집서 알바 중인 근황 공개... '민폐 될까봐 걱정'
- [뉴스] '건강 이상설' 돌았던 박봄... 살 쏙 빼고 날렵한 턱선으로 리즈 시절 되찾아
- [뉴스] '깊은 감동을 느낀다'... 생일날 1억원 기부한 BTS RM에게 감사 편지 쓴 보훈부 장관
- [뉴스] '며느라기' 박하선 시누이 최윤라, 11월 비연예인과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