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929롤스로이스, 럭셔리 SUV '컬리넌 시리즈 II' 공개...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변화
조회 2,89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0-18 11:25
롤스로이스, 럭셔리 SUV '컬리넌 시리즈 II' 공개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변화'
롤스로이스 컬리넌 시리즈 II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롤스로이스가 슈퍼 럭셔리 SUV ‘컬리넌 시리즈 II’와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를 17일 국내 시장에서 첫 선을 보였다. 롤스로이스 최초의 SUV로 2018년 출시된 컬리넌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롤스로이스 라인업 가운데 젊은층 수요가 가장 많은 컬리넌의 시리즈 II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변화가 적용됐다. 직접 운전하는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에 맞춰 과감한 스타일을 적용하고 아날로그 및 디지털의 세심한 통합, 그리고 현대 공예 기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롤스로이스 컬리넌 시리즈 II 및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의 시작 가격은 각각 5억 7700만 원, 6억7000만 원며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수직 강조 대도시의 빛나는 마천루
롤스로이스 컬리넌 시리즈 II
컬리넌 시리즈 II 외관의 주요 테마는 ‘수직’으로, 대도시의 빛나는 마천루를 연상시킨다. 특히 수직으로 디자인한 주간 주행등 그래픽은 컬리넌 시리즈 II를 낮이든 밤이든 쉽게 알아차릴 수 있게 한다.
전면부는 간결한 라인과 선명한 테두리, 깔끔하고 단일한 차체 표면 디자인을 통해 차량의 넉넉한 비율과 존재감을 강조한다. 범퍼 라인은 주간 주행등 아래 부분부터 차량의 중앙부까지 얕은 ‘V’ 형태를 이루게 했으며 바깥쪽으로 급격하게 기울어져 있는 새로운 공기 흡입구로 차체가 낮아 보이게 했다.
롤스로이스 컬리넌 시리즈 II
외관 디자인의 핵심은 일루미네이티드 판테온 그릴이다. 컬리넌에 최초로 적용된 이 그릴은 은은하게 조사되는 빛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칼리넌의 존재감을 느끼게 한다. 판테온 그릴 상단과 주간 주행등 사이에는 수평선을 새로 추가했다.
컬리넌의 고성능 버전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는 환희의 여신상을 포함해 모든 외관 디테일과 광택을 검정으로 마감했다. 후면부 테일 게이트, 범퍼 액센트, 배기구는 특별한 크롬 도금 방식을 적용했다.
롤스로이스 컬리넌 시리즈 II
이와 함께 컬리넌 시리즈 II의 젊고 강렬한 외관을 완성하는 새로운 23인치 휠은 알루미늄 빌렛을 가공해 제작한다. 입체적인 7-스포크 디자인은 부분 광택 또는 전체 광택 마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에 장착되는 10-스포크 휠은 광택, 페인트, 음각 등을 세심하게 조율해 마치 5-스포크 휠처럼 보이기도 한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융합 '유리 패널 페시아'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
실내는 대시보드 상부에 아날로그와 디지털 장인정신의 완벽한 융합을 보여주는 유리 패널 페시아가 적용됐고 조수석 앞에는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가 탑재됐다.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에는 어두운 강화유리 뒷면에 미세하게 다른 각도와 크기로 제작된 7000개의 점을 레이저로 새겨 넣는 방식으로 컬리넌 워드마크와 세계 대도시의 고층 건물을 담아냈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디자이너와 협업하면 자신만의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를 주문할 수 있다. 센터페시아 아날로그 시계 아래에는 환희의 여신상이 자리한다. 새로운 환희의 여신상 시계 캐비닛은 아날로그 장인과 디지털 장인이 4년간 협업한 끝에 탄생한 작품으로,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하면 운전자 디스플레이부터 중앙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 시계와 환희의 여신상까지 이어지는 환상적인 조명이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
시트에는 가죽에 작은 천공을 수만 개 이상 뚫어 예술 작품을 만드는 ‘플레이스드 퍼포레이션’이라는 특별한 패턴 기법을 적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트 일부분에 식물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소재인 ‘듀얼리티 트윌’도 사용 가능하다.
이 소재는 대나무로 만든 레이온 원단에 선박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추상적인 더블 R을 그래픽 자수로 새겨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듀얼리티 트윌 인테리어를 선택하면 최대 220만 개의 스티치, 18km 길이의 실이 사용되며 제작에만 20시간이 소요된다.
롤스로이스 컬리넌 시리즈 II의 운영체제 ‘스피릿’은 자동차 기능 관리는 물론 롤스로이스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위스퍼스’와 연동한다. 앱을 이용해 차량으로 직접 목적지를 전송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컬리넌의 위치를 확인하고 차량 잠금을 관리할 수 있다. 뒷좌석에 설치된 스크린에 스트리밍 기기를 2개까지 연결할 수 있고 화면을 통해 차량 관리와 마사지, 냉난방 조절 등의 좌석 기능도 조절 가능하다.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
V12 파워 유닛의 강력한 성능
컬리넌 시리즈 II에는 최고출력 571마력(PS), 최대토크 850Nm(86.7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트윈 터보차저 6.75리터 V12 엔진이 탑재됐다.
고성능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는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900Nm(91.8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기어 조작 레버에 있는 '로우(Low)' 버튼을 누르면 한층 더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비스포크 블랙 배지 배기 시스템이 깊고 위엄 있는 배기음을 발산하는 것은 물론, 가속 페달을 90% 이상 밟았을 때 기어 변속 속도가 50% 더 빨라져 강력하면서도 쾌적한 가속 능력을 제공한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NIO, 연말 ‘NIO Day 2025’서 대형 SUV ES9 공개 유력…신모델 라인업 잇따라 출시
[0] 2025-04-14 17:25 -
아이오닉 5 N 기반 ‘반드벨 H-GT’, 탄소섬유 바디로 230kg 감량
[0] 2025-04-14 17:25 -
전기차 열폭주 끝! 현대모비스, 배터리 발화 자동 진압 신기술 개발 성공
[0] 2025-04-14 14:25 -
지방 축제 장터 같았던 '2025 서울모빌리티쇼' 관람객 56만 기록하고 성료
[0] 2025-04-14 14:25 -
벤츠, GLE 350 4메틱 출시 '엔트리 가솔린 트림' 추가로 라인업 강화
[0] 2025-04-14 14:25 -
다임러트럭, 실속형 트랙터 '악트로스 2643LS 6X2 · 2651LS 6X2' 출시
[0] 2025-04-14 14:25 -
순수전기차, 내연기관차에 비해 고장 빈도 절반 '공통된 문제는 배터리'
[0] 2025-04-14 14:25 -
테슬라, 또 주행 거리 조작 의혹....20마일 달렸는데 70마일 무상 보증 끝
[0] 2025-04-14 14:25 -
기아, 업계 최초 AI 고객센터 도입… 고객상담 24시간 자동화 전환
[0] 2025-04-14 14:25 -
현대차그룹, 북미 WCX 협력사 수출 지원… 9400만 달러 상담 성과
[0] 2025-04-14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공식 앰버서더 오상욱 선수 '1955 스페셜 에디션' 전달
-
'스타일·성능·효율성까지 모두 충족' 혼다, 2024년형 MSX 그롬 출시
-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 강화 FIA ‘3-Star 환경 인증‘ 획득
-
중고차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잡은 요즘 요노, ‘핫’ 선호 모델은 어떤카
-
현대차·기아, 현대제철·에코프로비엠 협력 'LFP 배터리 양극재' 신규 제조법 개발
-
도널드 트럼프, 독일차가 미국차 되길 바래… 법인세 인하 · 관세 인상
-
최신기술과 트렌드 선보이며 글로벌 수소 허브로 도약할 'H2 MEET 2024' 오늘 개막
-
현대차·기아, 삼성전자와 함께 SDV 사용자 경험 고도화 위해 협력
-
포르쉐 공식 딜러 아우토슈타트, ‘포르쉐 셀렉션 나우’ 서비스 론칭
-
포르쉐코리아, 창립 10주년 기념 '드림 업 콘서트' 개최
-
中 전기 · 커넥티드카 장벽 세운 美… 전기차 전환에 '밑단'부터 지원
-
[EV 트렌드] 中 샤오미, 페라리 닮은 두 번째 신차 '테슬라 모델 Y' 경쟁
-
현대차 · 아마존의 온라인 車 판매… 신통치 않은 과정에 딜러는 '울상'
-
현대차·기아-삼성전자, 자동차와 스마트폰 물 흐르듯 연결하는 ‘킬러앱’ 개발
-
현대차그룹, ‘H2 MEET 2024’ 참가...수소 기술 역량과 사업 비전 제시
-
중국 정부, “유럽연합의 중국산 전기차 추가관세 마지막까지 협상”
-
스텔란티스, 카를로스 타바레스 후임 물색 중
-
멈춰야 할 때 제때 멈추지 못해...기아 EV9 원격 스마트 주차 실패로 리콜
-
[김흥식 칼럼] 폭발적 성장 뒤에 숨겨진 중국 전기차 산업의 어두운 그림자
-
그랜저 · 모하비 화재 가능성 등 4개사 13개 차종 90만 대 리콜
- [유머] 남자애 둘이 나 때문에 싸워
- [유머] 로또 당청됐어요
- [유머] 회사에 바라는게 있나?
- [유머] 지갑이 교배했으면 좋겠다
- [유머] 일본 소학교(초등학교) 샤프 금지령
- [유머] 오징어게임에 절대로 참가시키면 안 되는 사람
- [유머] 너무 현실적인 걸그룹 인터뷰
- [뉴스] 광주 30대 공무원, 차량서 숨진 채 발견... '유서 남겼다'
- [뉴스] 생후 5개월 아이, 온몸 멍든 채 응급실로... 20대 부모가 한 말이 '가관'
- [뉴스] 나나 인성 지적에 '얼탱 없어, 콩자반 먹이고 싶네' 토로한 더보이즈 선우... 결국 사과
- [뉴스] 정영주, 결국 자궁 들어냈다... '선근증 심해 결정' 고백
- [뉴스] 원타임 송백경, 5평 주방에서 장사하며 '반 백발' 된 근황
- [뉴스] 뉴진스 민지·하니, 아무도 못 알아보는 곳에서 '조용한 자유 여행'
- [뉴스] 송재희♥지소연, 시험관 끝에 둘째 임신 '또 기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