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269페라리 테일러 메이드의 혁신적 퍼스널라이제이션 옵션 장착 '로마 스파이더' 공개
조회 1,07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0-11 11:25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의 혁신적 퍼스널라이제이션 옵션 장착 '로마 스파이더' 공개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페라리가 테일러 메이드 부서에서 제작한 특별한 버전의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를 선보인다. 이 차량은 모데나 엔초 페라리 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페라리 원 오브 어 카인드(Ferrari One of a Kind)’ 전시의 일환으로 11일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페라리 원 오브 어 카인드’는 페라리만의 독보적인 퍼스널라이제이션(개인화) 세계를 조명하는 전시다.
로마 스파이더의 제작 목표는 특별하고 정교한 소재를 사용해 혁신적인 부품 생산 기술을 강조하는 것이었다. 특히, 돋보이는 부분은 좌석 중앙 패널의 패브릭 작업이다. 인테리어에서 사용된 가죽을 적용해 수작업으로 바느질했고 재활용 타이어에서 추출한 실을 사용했다.
페라리는 이 차량의 프론트 윙에 방패형 로고를 새기기 위해 알루미늄으로 된 차체 부품에 레이저 작업을 시행했다. 이전에 한 번도 시도해 본적이 없는 방식이다. 또한 나침반 장미와 마라넬로의 지리 좌표가 새겨진 보닛 디자인을 퍼스널라이제이션 옵션으로 제공했다. 페라리 주조 공장의 생산 과정에서 재활용된 알루미늄을 트윈 터보 V8 엔진의 일부 부품 제작에 사용, 폐기물의 양도 최소화했다.
기타 주목할 만한 특징으로는 토너 커버와 뒷좌석 바닥에 크롬이 함유되지 않은 나파 가죽과 검증된 원산지의 목재를 사용한 점 그리고 센터 콘솔에는 마라넬로 주조 공장의 주물에서 제거한 모래를 재활용해 그 모래로 만든 부품을 탑재했다는 점이다.
몽블랑과의 협업 또한 중요한 요소였다. 몽블랑은 페라리의 파트너로서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마이스터스튁 특별 에디션을 제작했다. 이 상징적인 필기구는 마라넬로 스타일링 센터가 이번 테일러 메이드 로마 스파이더를 특색 있게 만들기 위해 선택한 오로 미다 색상을 띄고 있다. 또한 수작업으로 제작된 Au750 순금 펜촉과 특별한 나침반 모티브로 장식된 플래티넘 도금이 추가되었고, 캡과 섹션에도 플래티넘으로 도금되어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관통하는 콘셉트는 '여행'이다. 이에 따라 이 필기구에는 로그북이 함께 제공되는데, 이 로그북의 커버는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의 인테리어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로쏘 볼로냐와 펠레 메탈리자타 오로 미다 색상의 재활용 가죽으로 제작됐다. 커버와 로그북 본체에는 마라넬로 좌표가 동일하게 새겨져 있는데, 이는 차량 보닛에 새겨진 나침반 장미를 상기시키는 요소로 필기구와 차량간 강력한 연결고리를 시사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 부서에서 제공하는 퍼스널라이제이션 옵션을 더욱 풍성하게 확장하기 위해 재료와 가공방법을 연구 및 개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이 차량이 모데나의 엔초 페라리 박물관에서 열리는 ‘원 오브 어 카인드’에 전시되는 이유다.
본 전시에는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가 제공하는 재료, 직물, 색상 및 다양한 옵션을 물리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월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번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테일러 메이드에 사용된 특정 재료들로 전시의 특별함이 한층 더해졌다. 이 차량은 2025년 2월까지 모데나의 엔초 페라리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5년형 모델 출시에 따른 숨고르기? 벤츠 10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0-17 13:25 -
[스파이샷] 레인지로버 스포츠 EV, 독일서 포착... 내년 출시 예정
[0] 2024-10-17 11:25 -
이 정도면 모터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 에디션 및 럭셔리 모델 전시
[0] 2024-10-17 11:25 -
[2024 파리 모터쇼] 푸조, 전기 패스트백 '뉴 E-408' 공개로 전동화 풀라인업
[0] 2024-10-17 11:25 -
'수도권 3040세대의 선택' KGM, 액티언 도심형 SUV 입지 강화
[0] 2024-10-17 11:25 -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ㆍ슈퍼패스트’ 협업 24F/W 2차 컬렉션 출시
[0] 2024-10-17 11:25 -
'더 또렷하고 강인하게' 현대차 더 뉴 캐스퍼 출시… 판매 시작가 1460만 원
[0] 2024-10-17 11:25 -
유지비 따라올 차 없는 '테슬라' 가성비 1위...도요타∙렉서스∙혼다 등 日 업체 강세
[0] 2024-10-17 11:25 -
프랑스 알핀의 韓 시장 첫 모델 'A390' 디자이너… '강약 조절이 포인트'
[0] 2024-10-17 11:25 -
고동 올리고 진동 낮추고, 혼다 클래식 바이크 'GB350C' 국내 첫 출시
[0] 2024-10-17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서울대, 채용조건형 석사 과정 미래 모빌리티 계약학과 설립...SDV 전문 리더 양성
-
도로 한 복판에서 갑자기 멈춘 지엠 크루즈 무인차...긴급 상황이었다면 아찔
-
기아 EV5 유출, 연말 중국 생산 시작 '싱글 모터 · BYD 인산철 배터리' 탑재
-
서진오토모티브, 현대자동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댐퍼 공급 계약 체결
-
269. “대형 전기차가 수익성에 유리한 것은 아니다.”
-
셰플러코리아, ‘2023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박람회’ 참가
-
다우오피스, 차량관리 서비스 ‘카택스’ 연동 기능 선보여
-
현대차ㆍ기아ㆍ제네시스 '레드 닷 어워드' 본상 7개 수상...이 정도면 디자인 왕좌
-
현대차그룹-NaaS, 中 고객 맞춤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개발 및 전기차 라이프 제안
-
제네시스, 출범 8년 글로벌 누적판매 100만 대 초읽기 '베스트셀링 G80'
-
7000만 원 주고 산 현대차 투싼 ix35, 수리비 1억 5000만 원 '방법이 없네'
-
조선의 파나메라 '스팅어' 단종 후 중고차로 또 다른 전성기 누리는 모델은?
-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전 세계 자동차 산업 부호 20위...최고 부자는?
-
[EV 트랜드] 테슬라, 주행 거리 줄인 '모델 S 모델 X'출시...최대 1만 달러 저렴
-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 1위 日→中...전기차 시장 점유율 60% 급성장
-
테슬라, 중국에서 모델 Y 판매 가격 또 인하 '롱레인지 시작가 5400만 원'
-
현대차 남양연구소 인근에서 자주 목격되는 정체불명의 전기 픽업트럭
-
연봉별 자동차 계급도(카푸어편) 한번사는 인생, 포람페는 끌어봐야지!
-
연봉별 자동차 계급도(현실편) 월급 200만 원으로 살 수 있는 차?
-
컴팩트 FR 스포츠카, BMW M2 쿠페 시승기
- [유머] 미국인이 만든 중독성 강한 김치
- [유머] 피자배달
- [유머] 전설의 도박갤 명문
- [유머] 은행원인데 팬싸한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음
- [유머] 이세돌이 은퇴한 이유
- [유머] 나무막대기 숨기는 댕댕이
- [유머] 개미를 먹고 싶은 자는 나에게...
- [뉴스] 피프티 피프티, 데뷔 후 첫 미국 투어... LA·뉴욕 등 8개 도시 돈다
- [뉴스] 대한민국 상위 0.1% 금수저들이 '0원'부터 돈 불리는 서바이벌 머니게임... 11월 공개
- [뉴스] 주차된 차에 몸통박치기 해 '손괴' 시켜놓고 '치료비+대인보상' 요구한 여성 (영상)
- [뉴스] '직원 3명이 무단 결근 알고봤더니'... 제주에서 카페 운영하는 빽가가 겪은 황당한 사연
- [뉴스]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맛피아, 우승 상금 3억원 어디 다 썼나 봤더니
- [뉴스] 길에 떨어진 체크카드 주워 양주 4병 마신 50대... 잡고보니 '전과 46개' 수배범
- [뉴스] 'JYJ' 김재중·김준수 '편스토랑' 나온다... 15년 만에 지상파 동반 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