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907페라리 테일러 메이드의 혁신적 퍼스널라이제이션 옵션 장착 '로마 스파이더' 공개
조회 3,87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0-11 11:25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의 혁신적 퍼스널라이제이션 옵션 장착 '로마 스파이더' 공개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페라리가 테일러 메이드 부서에서 제작한 특별한 버전의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를 선보인다. 이 차량은 모데나 엔초 페라리 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페라리 원 오브 어 카인드(Ferrari One of a Kind)’ 전시의 일환으로 11일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페라리 원 오브 어 카인드’는 페라리만의 독보적인 퍼스널라이제이션(개인화) 세계를 조명하는 전시다.
로마 스파이더의 제작 목표는 특별하고 정교한 소재를 사용해 혁신적인 부품 생산 기술을 강조하는 것이었다. 특히, 돋보이는 부분은 좌석 중앙 패널의 패브릭 작업이다. 인테리어에서 사용된 가죽을 적용해 수작업으로 바느질했고 재활용 타이어에서 추출한 실을 사용했다.
페라리는 이 차량의 프론트 윙에 방패형 로고를 새기기 위해 알루미늄으로 된 차체 부품에 레이저 작업을 시행했다. 이전에 한 번도 시도해 본적이 없는 방식이다. 또한 나침반 장미와 마라넬로의 지리 좌표가 새겨진 보닛 디자인을 퍼스널라이제이션 옵션으로 제공했다. 페라리 주조 공장의 생산 과정에서 재활용된 알루미늄을 트윈 터보 V8 엔진의 일부 부품 제작에 사용, 폐기물의 양도 최소화했다.
기타 주목할 만한 특징으로는 토너 커버와 뒷좌석 바닥에 크롬이 함유되지 않은 나파 가죽과 검증된 원산지의 목재를 사용한 점 그리고 센터 콘솔에는 마라넬로 주조 공장의 주물에서 제거한 모래를 재활용해 그 모래로 만든 부품을 탑재했다는 점이다.
몽블랑과의 협업 또한 중요한 요소였다. 몽블랑은 페라리의 파트너로서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마이스터스튁 특별 에디션을 제작했다. 이 상징적인 필기구는 마라넬로 스타일링 센터가 이번 테일러 메이드 로마 스파이더를 특색 있게 만들기 위해 선택한 오로 미다 색상을 띄고 있다. 또한 수작업으로 제작된 Au750 순금 펜촉과 특별한 나침반 모티브로 장식된 플래티넘 도금이 추가되었고, 캡과 섹션에도 플래티넘으로 도금되어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관통하는 콘셉트는 '여행'이다. 이에 따라 이 필기구에는 로그북이 함께 제공되는데, 이 로그북의 커버는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의 인테리어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로쏘 볼로냐와 펠레 메탈리자타 오로 미다 색상의 재활용 가죽으로 제작됐다. 커버와 로그북 본체에는 마라넬로 좌표가 동일하게 새겨져 있는데, 이는 차량 보닛에 새겨진 나침반 장미를 상기시키는 요소로 필기구와 차량간 강력한 연결고리를 시사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 부서에서 제공하는 퍼스널라이제이션 옵션을 더욱 풍성하게 확장하기 위해 재료와 가공방법을 연구 및 개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이 차량이 모데나의 엔초 페라리 박물관에서 열리는 ‘원 오브 어 카인드’에 전시되는 이유다.
본 전시에는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가 제공하는 재료, 직물, 색상 및 다양한 옵션을 물리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월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번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테일러 메이드에 사용된 특정 재료들로 전시의 특별함이 한층 더해졌다. 이 차량은 2025년 2월까지 모데나의 엔초 페라리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보도자료-푸조 X 아티스트 헤르시, ‘감각(感覺)’ 프로젝트 전개
[0] 2025-04-10 17:25 -
메르세데스-벤츠, 1분기 글로벌 판매 7% 감소…중국·유럽 수요 둔화 영향
[0] 2025-04-10 14:25 -
중국 광저우자동차,밀라노 디자인 위크 개최
[0] 2025-04-10 14:25 -
현대모비스, 모빌리티 스타트업 허브 美 디트로이트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 개최
[0] 2025-04-10 14:25 -
美 시장 향하는 기아의 첫 전기 픽업 '타스만과 완전 다른 디자인'
[0] 2025-04-10 14:25 -
KGM, 호주 우수 딜러 평택 본사 초청 미래 발전 전략 공유...7000대 수출 목표
[0] 2025-04-10 14:25 -
페라리 V12 혈통 최신작 '12칠린드리' 2025 카 디자인 어워드 양산차 부문 수상
[0] 2025-04-10 14:25 -
봄철 ‘졸음운전’ 주의보, 순간 방심 대형 사고 발생...교통사고 치사율 약 2배
[0] 2025-04-10 14:25 -
'수입차 11만 8000대 리콜' 볼보 XC60 · 벤츠 S 클래스 등 포함
[0] 2025-04-10 14:25 -
'中 시장 포기 못 해' 폭스바겐, 상하이 오토쇼에서 3대 콘셉트카 예고
[0] 2025-04-10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신기술' 글로벌 메가 허브 인천국제공항에 구현
-
중고 전기차도 캐즘 영향...아이오닉 5ㆍ모델 Y 등 시세 하락
-
한국타이어 초고성능 ‘벤투스 S1 에보 Z', 메르세데스-AMG GT 쿠페에 공급
-
[EV 트렌드] 보급형 전기차 무한 확장, 기아 'EV4 해치백' 스파이샷 포착
-
중국 자동차 소비자. '스마트 드라이빙 기능은 필수'
-
맥라렌, 향후 30년동안 내연기관 공존할 것으로 전망
-
BMW, 중국 선양에 부품 센터 확장 건설 개시
-
정말로 중요한 운전석의 인터페이스 디자인
-
르노코리아 '뉴 그랑 콜레오스', 디자인ㆍ성능 등 높은 평가 8월 '이달의 차' 선정
-
볼보 XC90, 엄격해진 美 IIHS 충돌 안전테스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획득
-
현대차, 고객 정보 몰래 팔았다 美서 집단 소송...차주 동의없이 거래 주장
-
아우디, 중국시장용 EV에 4링 엠블럼 없앤다
-
[EV 트렌드] 리비안 CEO...테슬라 모델 Y와 R2 비교 말라, 유일무이 제품
-
KPGA 투어 신설 대회 총 상금 10억원 ‘2024 렉서스 마스터즈’ 8월 29일 개최
-
현대차 신형 싼타페 미국서 '제멋대로' 2열 에어백 문제… 5만 여대 리콜
-
수입차, 7월 2만 1977대...BMW 최다, 반전 베스트셀링카 테슬라 모델 Y
-
한국 양궁 퍼펙트 골드 신화, 현대차그룹 진심 가득한 40년 후원 결실
-
'무법지대' 개인형 이동장치, 단독 사고 치사율 5.6배...면허 절실
-
대한양궁협회 정의선 회장, 선수들 노력 이상으로 잘할 수 있도록 도운 것 뿐
-
[칼럼] 도요타 아키오의 '일본 탈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했다면?
- [유머] 극강의 가성비충
- [유머] 플러팅 이행시
- [유머] 빌런이 탄생하는 과정
- [유머] 피자 좋아들 하셈? 클릭전에 1. 건강에 해로운피자? 2. 여친몰래 먹는피자? 3. 정력에 좋은피자?
- [유머] 남자성욕이 궁금해서 남성호르몬주사 맞아본 여의사
- [유머] 최면어플
- [유머]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 [뉴스] 김준수 협박해 8억 뜯어낸 여 BJ, 징역 7년 받자 '피해 주는 일 목숨 걸고 없을 것' 선처 호소
- [뉴스] SNS 새출발한 뉴진스, 팬들 향한 장문의 편지... '힘든 시간, 자랑스러운 사람 될 것'
- [뉴스] 2천만원 들여 놓고 문신 지원다던 한소희... 장골서 '대형 타투' 포착돼
- [뉴스] '20억 신혼집 원한다'던 '커플팰리스' 오신다가 남긴 종영 소감
- [뉴스] '자산 2.6억' 만든 99년생의 고백... '돈 없어 부모는 싸움만, 언니는 하늘로'
- [뉴스] '내 집 가는데 검문당하게 생겼다'... 尹 사저 복귀에 우려 쏟아내는 아크로비스타 주민들
- [뉴스] 구청장님 해외출장 떠나자 500명 무더기 휴가 낸 광주 동구청 공무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