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02尹 대통령,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HMGICS 방문 '새로운 혁신의 물결'
조회 1,50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0-10 11:25
尹 대통령,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HMGICS 방문 '새로운 혁신의 물결'
윤석열 대통령이 싱가포르의 주롱 혁신지구에 위치한 '현대차 글로벌 혁신센터'를 방문,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 우측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사진 대통령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100년 전 포드의 조립 라인과 50년 전 도요타의 적시 생산 방식이 자동차 산업 역사에서 중요한 혁신으로 자주 인용되지만, 이제 현대자동차의 방식이 새로운 혁신의 물결을 이끌고 있다'.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HMGICS는 전통적인 자동차 생산 방식인 컨베이어 벨트 대신 셀(Cell) 시스템을 도입한 세계 최초의 공장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HMGICS의 혁신적 시스템이 AI를 제조에 통합하는 미래 공장의 선도적 모델이 될 것'이며 '반도체, 조선, 이차 전지 등의 미래 산업 분야로 확산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3일간의 짧은 일정에도 정의선 회장과 함께 싱가포르 주룽 혁신 지구(JID)에 있는 HMGICS를 직접 찾아 완전히 자동화한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의선 회장은 앞서 열린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국과 싱가포르는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아시아 최고 혁신 국가로 성장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라며 'HMGICS는 한국의 혁신적인 제조 기술력과 싱가포르의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이 결합한 대표적인 협력 사례'라고 말했다.
HMGICS는 현대차그룹이 지난 2020년 착공해 지난해 11월 완공한 시설로 하나의 건물에 소규모 제조 설비, 연구개발 및 사무를 위한 업무 공간, 고객 체험 시설까지 모든 시설이 갖춰진 복합 공간이다.
HMGICS에서 생산되고 있는 모셔널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총 5층 규모의 HMGICS는 1층에 자동 물류 시스템, 스마트 팜, 브랜드 체험 공간 및 고객 차량 인도 공간이 자리하고, 2층과 4층에는 사무공간, 3층은 스마트 제조 시설과 고객 경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5층 옥상에는 차량 시승 및 테스트를 위한 스카이 트랙(Sky track)이 설치됐다.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고도로 자동화된 셀(Cell) 기반 유연 생산 시스템을 갖춘 하나의 건물에서 부품을 공급받고 조립해 테스트까지 마칠 수 있는 전기차 전용 공장이다.
현재 이곳에서는 자율주행 레벨 4 기술을 갖춘 아이오닉 5와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생산하고 있다. 향후에는 기아 전기차를 포함 연간 3만 대 이상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차량취득권리증(COE)을 구입해야만 신차를 살 수 있는 싱가포르에서는 신차 가격이 준중형급 기준 평균 1억 원대 이상으로 부담이 크다. 할당제에 맞춰 거래하는 COE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1만 534대에 불과한 정도로 시장이 제한돼 있어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다.
이런 시장에서 HMGICS가 본격 가동을 시작한 이후 현대차·기아 현지 판매량은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싱가포르 국토 교통청에 따르면 현대차·기아 상반기(1~6월) 신차등록 대수는 155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756대)과 비교해 106% 증가했다.
오는 2040년까지 모든 자동차를 전기차, 수소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전환을 목표로 갖고 있는 싱가포르 시장에서 현대차 그룹은 747대를 팔아 순수 전기차 부문에서 BYD(1416대), BMW(788)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레벨 4 기술을 갖춘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올해 1월 투입한 기아 EV9과 카니발 하이브리드 출시 등 현지 생산 모델과 친환경차 라인업 확장으로 시장을 공략해 연간 100만 대 규모의 싱가포르 친환경차 시장 1위를 노리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4년 12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4-12-01 13:00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0] 2024-11-2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0] 2024-11-29 14:4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0] 2024-11-29 14:45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0] 2024-11-29 14:45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0] 2024-11-29 14:45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0] 2024-11-29 14:45 -
혼다코리아, 2025년형 ‘CBR1000RR-R파이어블레이드SP’ 출시
[0] 2024-11-29 14:45 -
폴스타, 첫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출고 개시...최대 511km 주행
[0] 2024-11-29 14:45 -
이건 원격 조정 아니겠지? 테슬라 옵티머스 '캐치볼' 영상 화제
[0] 2024-11-2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혼다, 일상에서 레저까지 올라운더 SUV ‘올 뉴 CR-V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
[시승기] 테슬라 모델 X 플래드 '폭발적 가속은 기본 더 놀라운 건 주행보조'
-
영국 수낵 총리, 내연기관 신차 금지 '2030년→2035년' 탄소 역주행 대 혼란
-
좀 모자라도 국산차 타! 러시아, 정부 및 국영 기업 수입차 금지 황당 조치
-
국토부, 현대차·메르세데스 벤츠·스카니아 등 5개사 28개 차종 1만 2800대 리콜
-
억대 수입차와 국산 중형 세단 비슷한 자동차세 '배기량→가격'으로 기준 변경 검토
-
볼보, 2024년 디젤차 생산 중단한다.
-
영국,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2035년으로 연기?
-
중국 베터리업체들, 해외 진출로 돌파구 모색
-
현대차·기아, 오일류ㆍ에어컨 등 주요 부품 및 성능 추석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
-
미쉐린, 민간 항공기 전용 차세대 래디얼 타이어 ‘에어 X 스카이라이트’ 출시
-
현대차그룹 ‘자원순환형 수소생산 패키지’ H2 MEET 2023 언론이 뽑은 베스트 픽
-
'정몽구 회장때부터 각별하더니' 현대차그룹, 美 조지아 공대와 산학협력 MOU
-
미니밴 '2열은 무서워' 뒷좌석 안전 취약, 美 IIHS 카니발 포함 모두 미흡
-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출시, LFP 배터리로 433km...진짜 3000만 원대
-
르노코리아 '2023 임단협' 타결, 사원 총회 57.1% 찬성...2년 연속 무분규
-
LK-99가 초전도체 개발의 동기부여가 되고 있는 이유만으로도 대단하다.
-
넥센타이어, 세종대와 산학협업 통한 ‘디자인 철학’ 전시회 개최
-
[EV 트렌드] '중동에 부는 전기차 바람' 사우디, 테슬라 이어 현대차 타진
-
의외의 장소에서 불티나게 팔린 '기아 피칸토' 호주 국민 경차로 급부상
- [유머] 틀딱 상담소
- [유머] 하늘섬에 올라가는 방법 엘바프에서나올듯
- [유머] 자칭 현직 경찰 간부 “성범죄 무조건 기소의견과 진술서 조작”까지 공공연하게 ‘폭로’
- [유머] 사회적 생매장 사건들
- [유머] 수원에 생긴 만년설
- [유머] 대형사고
- [유머] 호주에서 담배 한 갑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식료품
- [뉴스] '고양이는 가족'이라며 30마리 집에 들인 남성... 이웃은 악취·소음에 쌍둥이 유산
- [뉴스] 지드래곤이 입은 '핑크 군복' 착장의 입 떡 벌어지는 가격... 반지만 88억
- [뉴스] '학교폭력'으로 데뷔 무산됐는데... 2년 뒤 '한중 서바이벌'서 데뷔하게 생긴 연습생
- [뉴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등장한 9호 처분 소년범... 학창 시절 저지른 범죄 고백
- [뉴스] '뉴진스' 하니 푸른 산호초 2천번 들었다더니... 코스프레하고 등장해 열창한 KIA 김도영 (영상)
- [뉴스] '대리 운전 기사 기다리다 운전석에서 잠들어... 3m 전진하고 '면허취소' 당해 억울합니다'
- [뉴스] 민경훈♥신기은PD 결혼식서 눈물 펑펑 흘린 이유 급하게 해명한 서장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