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80[칼럼] 전기차 화재, 일반 소화기 진화 가능할까?...일률적 의무화 재고해야
조회 1,41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0-07 11:25
[칼럼] 전기차 화재, 일반 소화기 진화 가능할까?...일률적 의무화 재고해야
[오토헤럴드 김필수 교수] 일반 승용차(5인승)의 소화기 탑재가 오는 11월부터 의무화된다. 7인승 차량의 소화기 의무 탑재는 이미 시행 중이지만 아는 사람은 드물다. 있다고 해도 소화기를 제대로 다룰 줄 아는 운전자가 얼마나 있을지도 의문이다. 너무 쉽게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해 비상시 조치 방법, 소화기 탑재 여부를 모르는 건 당연해 보이기도 한다.
그럼에도 5인승 이상 차량으로 소화기 비치 의무가 확대되면 자동차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을 늘리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소화기는 인증된 제품을 선택하고 트렁크보다 비상 상황시 바로 대처할 수 있게 운전석과 가까운 실내에 위치하는 것이 좋다.
내연기관차 화재는 연평균 4500여 건, 하루에 10건 이상 발생한다. 차량 화재의 95%는 엔진부위에서 발생한다. 엔진과열, 각종 전기전자 부품의 단락, 애프터마켓용 장치 탑재로 인한 전기·전자적 문제 발생 등 원인은 다양하다. 노후 차량 화재가 많다는 것에도 주의해야 한다.
내연기관차 화재가 주로 엔진 쪽에서 발생하고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 아니어서 소화기만 있다면 대부분 초기 진화가 가능하다. 5인승 차량의 소화기 탑재 의무화 대상에는 전기차도 포함이 된다. 그러나 전기차에서도 일반적인 차량용 소화기의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수명이 10년 이상 된 노후 내연기관차 화재가 많은 것처럼 전기차도 노후화가 진행되면 화재빈도가 많아질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전기차 화재 특성에 맞는 소화기를 비치하고 전조 증상에 대한 정보와 함께 올바른 조치법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
전기차는 화재의 전조현상으로 바닥에서 특이한 소리가 나기도 한다. 가능하다면 주변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곳으로 차량을 옮기고 탑승객 모두 안전하게 외부로 탈출한 다음 신고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소화기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는 의문으로 남는다.
따라서 일률적으로 5인승 차량의 소화기 탑재를 의무화하는 것과는 별개로 전기차는 어떻게 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전기차가 완전한 이동수단이 되기 위해서 아직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차량 소화기 비치 의무화 역시 전기차는 다르게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
김필수 교수/[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테슬라, 400개 중국 현지 부품업체와 계약.. 60개 이상은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
[0] 2024-11-27 14:45 -
포르쉐, 전기차 부진으로 내연기관 버전 다시 살린다
[0] 2024-11-27 14:45 -
중국 샤오미, 2025년 1분기 두 번째 전기차 출시한다
[0] 2024-11-27 14:45 -
르노트럭, 2026년 600km 주행거리 E-Tech 트럭 출시한다
[0] 2024-11-27 14:45 -
중국 창안자동차, CATL과 배터리 교체 프로젝트 파트너십 체결
[0] 2024-11-27 14:45 -
LG 이노텍, 두께는 40% 줄이고 밝기는 5배 높인 헤드라이트 모듈 CES 혁신상
[0] 2024-11-27 14:45 -
GM, 2026년부터 캐딜락 브랜드로 F1 레이스에 참가한다
[0] 2024-11-27 14:45 -
노스볼트, CEO 퇴임.. 당장에는 임시 경영진이 운영
[0] 2024-11-27 14:45 -
폭스바겐 CEO 토마스 쉐퍼, “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고 3~4년 내에 이루어져야”
[0] 2024-11-27 14:45 -
[영상] 강렬한 디자인과 효율성, 9세대 토요타 캠리를 만나다
[0] 2024-11-27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KG 모빌리티, 창립 70주년 기념 골드바 증정 및 설 맞이 페스타 시행
-
쉐보레, 설 맞이 특별 프로모션...트레일블레이저 최대 80만 원 지원
-
르노코리아, 누적 24만 대 돌파한 QM6최대220만 원 혜택...푸짐한 경품도
-
폭스바겐, 글로벌 완성차 최초 AI 연구소 오픈...개인화 서비스 적극 활용
-
LPG 트럭 의외의 만족감 '경제성' 최고 강점...디젤 대비 70만 원 절감
-
현대차, 탄소저감 활동 앞장 ‘바다숲 조성 사업’ 참여...민간 기업 최초 참여
-
6억 넘는 롤스로이스 전기차도 화재 위험… NHTSA '스펙터' 리콜 명령
-
이로운 자동차(10) 접합유리, 박살난 비커에서 영감...위대한 발명으로 꼽혀
-
람보르기니, 2030년까지 탄소 중립 확대...올해 ‘우루스’ HPEV 출시 예정
-
[시승기] 폭스바겐 골프, 50년 역사로 쌓은 '명불허전' 해치백의 정석
-
푸조, 올해 E-408 · E-5008 SUV 추가...유럽 대중차 최다 EV 라인업 구축
-
막다른 길 몰린 베트남 빈패스트 '월 300달러' 초저가 리스로 승부수
-
스텔란티스 CEO. “전기차의 순간 가속은 안전 기능이어야”
-
일본 승용차 8사, 2023년 전 세계 생산 7% 증가
-
르노그룹, 전기차 자회사 앙페르 상장 보류
-
폭스바겐, 뉴 모빌리티 부서에 기술개발에 통합될 프로세스 수립
-
테슬라, 중국시장 점유율 지속적으로 증가
-
뱅앤올룹슨, 스쿠데리아 페라리와 F1 파트너십 갱신
-
광저우 아이온, 홍콩에 첫 쇼룸 오픈
-
재규어 TCS 레이싱, 포뮬러 E ‘디리야 E-프리’ 월드 챔피언십 1위...닉 캐시디 2관왕
- [포토] 야한 몸매
- [포토] 검정 스타킹
- [포토] 뒤태의 유혹
- [포토] 아름다운 몸매
- [포토] 공격적이 궁디
- [포토] 섹시 란제리
- [포토] SM즐기는 여자
- [유머] 2024년 멕시코 카르텔 지도
- [유머] 우리들의 현실
- [유머] 예의 바른 걸그룹
- [유머] 무한도전이 예언한 정우성
- [유머] 튜닝 센스
- [유머] 한국인한테 욕먹어서 힘든 일본인
- [유머] 역사상 최악의 실수라 평가받는 노벨상
- [뉴스] 서인영, 2차례 '이혼설' 끝에 인정... '현재 이혼 소송 중'
- [뉴스] 종합운동장 의자 가열해 14억 교체비 200만원에 해결한 공무원들, '대통령상' 받았다
- [뉴스] '자격정지' 요구받은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도전'... 선거서 허정무와 격돌한다
- [뉴스] 장성규, 몰라보게 달라진 충격 비주얼 공개... '차은우인 줄'
- [뉴스] 주차된 멀쩡한 남의 차 '둔기'로 박살 내고 고시원 사니 보상 못 한다는 여성 (영상)
- [뉴스] 잡은 손 끝까지 안 놓았다... 11m 교량에 매달린 시민, 맨손으로 45분 붙잡아 구조한 구급대원
- [뉴스] 정부 '유류세 인하, 내년 2월까지 연장'